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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단양의 '도담삼봉'

by 신록둥이 2014. 6. 16.

 

 

 

정선에서 홍수로 떠내려 온 '삼봉'을

자신의 호로 할 만큼 '정도전'이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는

단양의 '도담삼봉'.

 

전통사극이라 즐겨보진 않지만

어제 KBS드라마 '정도전'에서 태조 이성계가

"삼봉아...삼봉아 울지맙세~~"하며

진심어린 삼봉에 대한 애정을 보였는데...앞으로 펼쳐질

왕자의 난에서

삼봉 정도전의 최후가 그려졌다.

 

 

 

 

단양의 '도담삼봉'

 

 

 

 

 

 

 

 

가장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

도담삼봉 휴게소 도착한지라 일단 시원한 그늘이 좋아.....

 

 

 

 

휴게소 테이블에 앉아

멀리서 풍경사진을 몇 장 담아본다.

 

멀리 주황색으로 살짝 보이는 다리교각은 단양과 가곡을 잇는

새로운 '단양가곡간도로'로 올해 착공예정이다.

 

오면서 보니까 올 여름휴가 때는

59번 국도로 빙 돌아오던 가곡과 도담리를 시원스레 뚫어주지 싶다.

 

 

 

 

도담삼봉도 식후경.....

 

 

 

 

남편이 먹고 싶다는 잡고기 매운탕으로 주문.

 

 

 

 

 

 

잡고기매운탕(소)

 

역쉬 매운탕은 강변에서 먹어야 제맛이다.

휴게소라 맛 걱정이 좀 되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대낮이지만 또 좋은 안주가 있으니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딱 한잔 마시고

두 시간 차 속에서 자야했다.....ㅎ

 

 

 

 

석문오르는 길의 팔각정.....

오늘은 일찍부터 소백산을 오른지라 너무 힘들어

저곳의 석문은 패스했다.

 

 

 

 

도담리의 남한강 물줄기....

 

 

 

 

요즘 가물어 이곳의 물줄기도 시원찮다.

 

 

 

 

 

 

 

 

 

강물이 많을때는 삼봉에 선명히 남아 있는 저 선까지

푸른 물결이 출렁였었는데.....

 

 

 

정자인 '삼도정'이 있는 남편봉을 중앙에 두고

좌우로 처첩봉이 토라지 듯 앉아 있는 도담의 '삼봉' 풍경.

 

 

 

 

 

 

 

 

 

 

 

 

 

 

 

 

 

시멘트 재료로 산허리가 다 잘려나간 단양의 돌산,

 

처음 이곳을 다니던 몇 십년 전만해도

산꼭대기를 이제 막 깍기 시작했는데....그 사이 산 허리가

싹둑 잘려 나갔다....

 

 

 

 

단양팔경 제1경 '도담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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