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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도쿄,북해도,도야마,오키나와)

오사카(남항)에서 명문훼리호를 타고 12시간을 달려 후쿠오카 신모지 항으로....

by 신록둥이 2014. 8. 26.

 

 <여행일정 2014년 6월 29일~7월 2일>

 

간사이 지역인

고베, 나라, 오사카, 교토를 주마간산 식으로 둘러보고

오사카 남항에서 명문훼리호를 승선,

12시간을 달려 후쿠오카 신모지 항(新門司 港)으로 향했다. 

 

 

오사카와 후쿠오카 사이를 운행하는 이 크루즈?

약 19,000톤에 전장 107m, 폭이 24m 정도로

약500~600명 정도의 숭객이 탑승할 수 있고,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스낵점, 매점, 자판기, 게임코너, 공동 목욕탕과 샤워시설 등이 갖춰져있다.

 

 

 

 

명문훼리호 선상에서 맞은 석양....

 

 

 

 

 

오사카 남항으로 향하며....

 

 

 

 

 

 

 

 

 

 

'오사카 남항(大阪 南港)'

 

이곳에서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하는 배를 선,

밤새 달려 다음날 아침 5시 30분에 하선을 했으니

13시간을 배안에 있었던 것 같다.

 

 

 

 

 

 

 

 

 

 

오사카 남항 풍경~

 

 

 

 

 

 

 

 

 

 

 

 

 

 

 

오사카 남항에서 후쿠오카 신모지 항까지

일본 내륙사이 바다를 12시간 이동했던 명문훼리호의 경로,

 

거리는 얼마나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버스나 비행기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려면

경비가 많이 들어 여행사들에서는 오래전부터

밤새 달리는 이런 훼리호를 이용해 이동했다고 하는데 내륙 사이의

바닷길이라 안전은 한 모양이다. 

 

 

 

 

 

우리가 탓던 명문훼리호~

 

시고가 났던 세월호 보다 좀 더 큰 배...이 배는

여객실이 많아 보이진 않았다.

 

 

 

 

훼리호 내부~

 

 

 

 

 

일반실 객실 통로~

 

우리는 2등실 8인실에 4명이서 함께 잤는데

업그레이드하면 1등실과 특등실에서 더 편안하게 잘 수도 있다.

2등실은 아무래도 뒷쪽이라 엔진 소음도 있고,

예민한 분들은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자야해 불편한 점도 있겠다.

 

 

 

 

 

저녁 식사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오픈시간이 길어 편안히 앉아서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식당 입구의 사케 종류와 가격~

 

배에서의 긴 시간을 잘 보내려면

이런 사케나 맥주를 한잔씩 하거나 대중탕에서 목욕을 즐기거나 하

유용하게 시간을 잘 활용해야 덜 지루하다.

 

 

 

 

 

 

 

 

 

 

 

 

 

 

음식은 뭐 그랬지만

여행 중 가장 편안하게 앉아 즐겼던 식사시간이었다.

 

 

 

 

맥주도 두 켄을 마시며....

 

 

 

 

 

자판기의 천국 일본답게...

삼각깁밥에 타코야끼, 아이스크림까지 없는 것이 없다.

 

 

 

 

현수교인 '아카시해협대교(明石海峽大橋)'

 

고베 효고현과 아와지섬(淡路島,담로도)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3911.1m의 현수교로 1998년 4월에 개통했다고 한다.

지금은 더 긴 대교도 많을텐데?....


 

 

 

 

 

 

 

 

 

 

 

 

 

 

신모지항으로 가는 동안

저런 현수교가 세개가 있다는데 난 야경으로 아름답게 반짝이던

다리를 하나 더 보았지만 사진은 없다.

 

남편이나 아들들과 또 친구들과 다닐때랑은 다르게

친정엄마와 함께한 이번 여행에서는 사실 내가 가방도 옮겨야되고

엄마도 챙겨야 해 사진을 많이 찍긴 어려워

세세한 사진들은 없다.

 

 

 

 

 

 

 

 

 

 

 

훼리호에서 맞은 일몰 풍경~

 

 

 

 

 

남편과 아들들과 였다면 맥주캔을 하나씩 들고 바닥에 주저앉아

저 일몰풍경을 바라보지 않았을까?.....

 

 

 

 

 

 

 

 

 

 

후쿠오카 '신모지 항' 풍경~

 

불편해 밤새 뒤척이던 긴 밤시간을 보내고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서 또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5시 30분에 이 신모지항에 하선했다.

 

나와 엄마는 훼리호를 타고 밤을 보내보긴 이 때가 처음이었는데,

다음에는 좀 더 럭셔리한 크루즈여행을 해보면 좋겠다.

 

 

 

 

 

일렬로 줄을 선 자동차들의 아침 출근길 풍경.

 

 

 

 

 

큐슈로 이동 중.

 

 

 

 

 

큐슈,화산 '아소산'을 오르며.....

 

 

 

 

 

갑갑한 배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가

이런 푸른 들판과 하늘을 보니 정말 가슴이 확 뚤리며

자연이 더 아름답게 느껴젔다.

 

 

 

 

 

'쿠사센리(草千里)' 주차장

 

 

 

 

 

쿠사센리 휴게소~

 

몇 년전 겨울, 지인들과 아소산을 처음 왔을때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아소산을 올랐었는데...그 때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아래 '고메즈카(米塚,954m)분화구'와 앞쪽의 '쿠사센리가하마(草千里ヶ浜)' 풍경은

내려오면서 사진을 담았다....풍경 사진은 다음에.....

 

 

 

 

활화산 아소산 분화구에서

하얀 깨스구름이 분출하고 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

예전에 심한 유황깨스 분출로 볼 수 없었던 분화구 전체풍경을

오늘은 보기에 딱 좋아 보인다.

 

 

 

 

 

활화산인 '아소산'경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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