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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2014년12월)/뉴질랜드(남,북섬)

뉴질랜드 남섬, 밀퍼드 하이웨이 '에글링턴 계곡'과 '거울호수'

by 신록둥이 2015. 8. 31.

 

 

 

세계 최대의 목장 '뉴질랜드'

 

 

길게 남, 북으로 이루어진 뉴질랜드(수도 웰링턴)

국토 면적은 27만㎢, 총 인구는 447만 8백명(2013년 7월 기준),

북섬에 약 75% 336만 명과 이 남섬에 약 25%인

112만 명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 남한 국토 면적은 99,720㎢,
총 인구 51,448,183명(2015년 7월현재)이며 서울시 등록 인구는

10,071,654명으로 국토 면적이 우리나라 남한의 약 2.7배 크기의 뉴질랜드에

총 인구도 우리의 서울시 인구보다 반도 안 되는 약 448만 명이니

가도 가도 산과 들판에 가끔 양양양...소소...양양만 보인다.

 

이런 뉴질랜드 국토의 54%로가 목초지로

양의 수는 무려6천만 마리, 소가 약 700만 마리로 세계 최대의

목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또 이곳은 법으로 양 한 마리당 정해진 땅의 넓이있어

우리처럼 우리에 가두어 기르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으며 양보다는 소가

소보단 사슴에게 더 넓은 땅이 주어져야한다고 하니,

동물들이 부러운 나라이다. 

 


 

 

 

밀퍼드 사운드 가는 길,

'에글링턴 계곡(Eglinton Valley)'과 '거울 호수Mirror Lakes)'

 

 

 

'거울 호수(Mirror Lakes)'

 

이름은 거울 호수인데

날씨 탓으로 이날은 이름 값을 못했다.

 

 

 

 

(구글맵)

 

퀸스타운에서 밀포드 사운드까지 거리는 300km로,

버스 이동 시간만 장장 왕복 9시간? 이상.

 

그래도 이 밀퍼드 사운드 로드는 또 다른 뉴질랜드의 진 면목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곳이라 지루한 줄 모르고 즐겼다.

 

밀퍼드 사운드 가는 길,

오늘은 저 에글링턴 계곡의 넓은 벌판과 거울호수 풍경이다.

 

 

 

 

퀸스타운 Mt. Remacable

 

아침 일찍 퀸스타운을 출발하는데,

구름을 휘감은 웅장한 산 리마커블과 와카티푸 호가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저 리마커블 산은 반지의 제왕 2편 두개의 탑편에

등장한 산이다.

 

 

 

 

 

 

 

 

 

 

 

 

잠시 떨어진 빗방울.

 

 

 

 

사진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이곳은 동물 우리가 따로 없어 들판의 양과 소들은 여러마리가

한곳에 모여있거나 저런 방풍림 나무밑에서

함께 밤을 보내고 비를 피한다.

 

 

 

'와카티푸 호수'

 

스치는 아름다운 호수 풍경에......

 

 

 

차창 밖으로

모두 정신없이 카메라를 들이밀었다.

 

 

 

 

 

 

 

 

 

 

 

 

 

 

 

 

 

 

 

 

'Te Anau-Milford Hwy'

이런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몇 시간을 달려도

지루한 줄 몰랐던 밀퍼드 가는 길....

 

 

 

에글링턴 계곡

 

 

 

 

'에글링턴 계곡(Eglinton Valley)' Te Anau-Milford Hwy

 


'Eglinton Valley(에글링턴 계곡)'

 

뒤 '애글링턴 산(Mount Eglinton)' 아래로는
강이 흐르고

이렇게 넓은 벌판이 한참 이어진다.

이 지역은 빙하가 녹으며 엄청난 토사가 쏱아져내려 이런 벌판이 생겼다.

 

 

 

 

 

'Eglinton Valley(에글링턴 계곡)'

 

친구들이 폰으로 담아준 둥이 사진들.....

 


 

 

 

 

구름이 많아 시야는 좁았지만 가슴이 시원해지는 풍경이었다.

 

 

 

 

 

 

 

'Mirror Lakes(거울 호수)'

 

 


 

거울처럼 투명하게 풍경이 반영되는 곳인데 이날은

바람과 흐린 날씨로 그 진면목은

볼 수가 없었지만 앞의 높은 에글링턴 고산이 투영되는 작은 호수와

이끼 가득한 숲길이 동화속을 연상시켰다. 

 

 

 

 

 

 

 

 

 

 

 

 

 

 

 

반영된 호수 표지판이 거울 호수임을 말해준다.

 

 

 

이날은 차라리 돌아오면서 들렸으면

그 명성에 걸맞은 풍경을 만나지 않았을까?

 

 

 

 

 

 

 

 

'Mirror-Milford Hwy'

'Knobs Flat(놉스 플랫)'이란 휴게소에

잠시 들렸다가 빙하수를 마실 수 있는 '홀리퍼드 계곡'과

'호머 터널' 앞으로 계속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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