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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2014년12월)/뉴질랜드(남,북섬)

뉴질랜드 남섬, 여왕의 도시 '퀸스타운(1)'

by 신록둥이 2015. 8. 27.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리마커블 산(Mt. Remacable)'과 '세실 피크(Cecil Peak)'

'월터 피크(Walter Peak)' 등

2,000m가 넘는 산들과 하늘 빛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와의

절묘한 풍광이 '퀸스타운(Queenstown)' 이름처럼

여왕의 도시다웠다.

 

 

'와카티푸 호수'가 내려다보이던 부둣가 레스토랑

'프라임(Prime)'에서 친구들과 먹은 스테이크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마시멜로우처럼 부드럽고 달콤하던 뉴질랜드 전통 디저트

'파블로바' 맛도 일품이었다.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와

퀸스타운 가든,

 

뒤로는 리마커블 산이 붉은 머리를 내놓고 우뚝 서 있지만

첫 날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구글맵)

 

우리가 이틀 묵은 '벨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10여분 거리에 있던 '퀸스타운"으로 나왔다.

 

 

 

퀸즈타운으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던 '벤 로몬드(ben lomond)' sky line,

곤돌라로 금방이면 전망대로 올라  퀸스타운을 위에서

똬악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시내를 구경하느라 애석하게도 우린 올라 보진 못했다.

 

 

 

 

 

'세실 피크'가 바라다 보이는 퀸스타운,

'와카티푸 호수' 선착장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큰 빙하호.

좁고 긴 S자 형태의 호수 총길이가 75km에 이른다.

물빛이 푸르고 아름다워

마오리족어로 ‘비취 호수(와카티푸)’라 불린다.

 

 

 

 

하늘도 개이기 시작했고,

줄 곳 이틀을 고산과 들판만 보다 이렇게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를 보니....

와~ 정말 더 아름답게 보였다.

 

 

 

 

여행을 함께한 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저녁 시간 전 자유시간으로

친구들과 아름다운 퀸스타운 시내를 둘러 보았다.

 

 

 

 

시내 투어 시작.....

 

 

 

 

 

 

 

 

 

 

 

'퀸스타운(Queenstown)'은

1862년 부근의 애로타운에서 사금이 발견되면서.....

 

 

 

 

골드러시를 일으켰으나 수년 만에

금광의 고갈로 쇠퇴하였다.

 

 

 

퀸즈타운 몰 앞에서,

친구들과....

 

 

 

현재는 와카티푸 호의 관광과

우리가 묵은 아서스의 리조트 뒷쪽으로 있던 '코로넷산(山)' 등에서의 스키,

번지점프,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엑티비티들과,.....


 

 

마운트 쿡, 밀퍼드사운드 피오르드, 빙하 탐험을 위한

중간 연결지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우리가 갔을 때 크리스마스 며칠 전이라 여기저기 온 통

트리와 산타들로 눈이 신선했지만,

한 겨울의 크리스마스만 보던 우린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는

어쩐지 낯설었다.

 

 

 

한글로 '순복음 교회'라고 써 있던 이쁜 교회.....

 

 

 

 

선착장 뒤쪽으로 있던

쇼핑몰과 상점들이 즐비하던 번화가를 눈을 호강시키며

한바퀴 돌고

와카피푸 호수로 나가 시원한 바람을 쏘였다.

 

 

 

 

1860년 퀸스타운에 처음으로 정착했다는

'윌리암 길버트 리스(Willam Gilbert Rees,1827~1898)동상 앞에

기념촬영들을 하기에 슬쩍 한장 담았다.....ㅎ


 

 

 

 

부둣가의 레스토랑 '프라임(Prime)'

 

호수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창으로 들어오던 풍경이 일품인 곳이다.

 

 

 

우리는 일행이 열명이다 보니

전망 좋은 곳으로는 앉지 못하고 마을이 보이는 뒷쪽으로

다섯명씩 앉았지만 그것도 좋았다.

 

 

 

이곳에서 저녁으로 먹은 스테이크....캬

지금 봐도 맛나 보인다.

 

 

 

고기도 알맞게 익었고,

와인도 한병 주문해서 기분을 좀 내며.....

 

 

 

친구들과 아름다운 도시에서의 저녁

만찬을 느긋이 즐겼다.

그립네~

 

 

 

디저트로 먹은 '파블로바'

이건 뉴질랜드 전통 디저트로 머랭을 기초로 한 베이스 위에

크림과 과일을 올려 먹는 것인데....

부더럽고 달콤했다.

 

 

 

 

 

'파블로바'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름이다 싶었는데

러시아 무용수 '안나 파블로바'에서 유래됐단다.

 

 

 

 

레스토랑 창으로 보이던 아름다운 풍경....

 

 

 

 

'오카티푸 호수'와 가든 넘어의 '세실피크'

 

청둥오리가 한가로이 헤엄치고

하얀 갈매기들이 호수 위를 끼룩되던 아름다운 호수.

 

 

 

 

그곳에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

 

 

 

 

완벽한 풍경이 되는 것은 아닌지?.......

 

 

 

 

'퀸즈타운'

 

 

 

아름다운 자연과 낭만 가득한 곳.....

 

 

 

 

1921년부터 운행된 증기선, '언슬로호(TSS Earnslaw)'

 

지금도 석탄을 사용하는

'귀부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저 증기선이나 곤돌라로

'벤 로몬드 sky line' 전망대에 올라

Mt. 리마커블과 세실 피크 등.... 아름다운 마을 퀸즈타운을 감싸고 있는

산들과 비취 빛 와카티푸 호 풍경을 내려다본다면

더 황홀하지 않을까?.....
 

 

 

 

퀸스타운은 이틀 머물며

식사하느라 여러번 들락이던 곳이라 시내와 가든 풍경, 와카티푸 호의

아름다운 사진이 많아 조만간 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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