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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2014년12월)/뉴질랜드(남,북섬)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해글리 공원(보타닉 가든)'

by 신록둥이 2015. 10. 5.

 

 

 

뉴질랜드 남섬

 

 

영국 밖 가장 영국적인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처음 이곳에 교회를 세우려고 찾아 온 사람들이 대부분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크라이스트 칼리지 출신들이었고 그런 영국인들이

이 도시를 건설하다보니 크라이스트처치라는

도시 이름과 건물, 거리의 이름, 공원 풍경들이 이곳이 영국인지

착각할 정도로 모두가 영국적이다.

 

 

'해글리 공원(Hagley Park)'

 

750여 개의 크고 작은 공원이 있어

'가든 시티'란 별명도 가지고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도심 중앙에 영국의 어느 멋진 공원을

옮겨 온 듯, 165헥타르의 광대한 '해글리 공원'이 자리하고,

도심에서 해글리 공원으로 쭉 이어지는 에이번 강 안쪽으로 아름다운 정원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s)'이 있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에이번 강Avon River'

 

'해글리 공원'을 돌아 시내로 흐르는

'에이번 강(Avon River)'에서의 여유로운 '펀팅(Punting)' 풍경,

이런 펀팅도 영국 옥스퍼드 강에서 즐기던 뱃놀이다.

 

 

해글리공원의 '보타닉 가든'

 

에이번 강이 굽이 흐르는

공원 안쪽으로 자리한 보타닉 가든, 이름처럼

아름다운 식물 정원이다.


 

 

공원 입구의 '캔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

 

 

19세기 유럽인 정착기의 도시 모습을 재현한

파이어니어 거리와 마오리족 전시관, 남극탐험 자료관, 동양미술관이 있다.

특히 남반구 최고 수준의 조류 표본을 소장하고 있으며

중요 소장품은 멸종한 모아새(Moa)의 골격 표본과 알화석 등이 있다는데

우리는 패스하고 정원으로 향했다.

 

시간이 되시면 박물관도 돌아보고, 에이번 강에서 펀팅도 즐기고

보타닉 가든과 빅토리아 호수가 있는 해글리 공원을

천천히 산책하면 참 좋겠다싶다. 

 

 

 

 

 

 

(구글맵)

바둑판 처럼 잘 정리된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그 도심 중앙에 자리한 해글리 공원,

에이번 강이 감싸 흐르는 안쪽 '보타닉 가든'을 중심으로

사우스 해글리와 노스 해글리 공원으로 나뉜다.

 

 

 

 

우측으로 '캔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이.....

 

 

 

좌측으론 '공작 분수peacock fountain'와

멀리 크라이스트 병원이 자리한다.

 

 

 

'공작 분수peacock fountain'


 

 

 

 

 

'해글리 공원'

 

 

 

거대한 나무들로 더 녹음 짙었던 가든.....

 

 

 

750여 개의 크고 작은 공원으로 이루어진

 '크라이스트처치',

정원과 녹지가 잘 가꾸어져 '정원 도시'라 불린다.

 

아쉽다.

이런 멋진 공원을 제대로 돌아보질 못해서....

 

 

 

아름다운 공원이었는데....사람이 참 없다.

 

2011년 지진 이후 이곳 크라이스트처치를 오가는 관광객이

줄어 도심 전체가 더 썰렁해 보였다.

 

 

 

 

 

 

 

각종 허버들.....

 

 

 

보타닉 가든.

 

 

 

뒤쪽으로 있는 건물은 식물원이지 싶다.

 

 

 

 

 

 

 

우린 걷기에 불편한 일행분

공원 입구에서 기다리고 계셔서 더 이상 돌아보지 못하고

이렇게 기념 사진만 몇 장 찍고는

에이번 강줄기를 따라 박물관 입구로 다시 나가야했다.

 

 

 

이쁜 친구들.....함께해서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었다....

 

 

 

 

 

 

 

둥이도 기념촬영.....

 

 

 

영국인들이 크라이스트처치를 건설하면서

인공으로 만든 강인

'에이번 강(Avon River)'에서의 '펀팅Punting'

 

 

 

'에이번 강(Avon River)'의 '펀팅Punting'

에이번 강처럼 얕은 곳에서 운행하는 바닥이 평평한

저런 쪽배를 '펀트Punt'라고 하는데 긴 삿대로 노를 저어 움직이며

펀트를 타고 즐기는 것을 '펀팅'이라고 한다.

 

이탈리아 베니스의 곤돌라는 도심 건물 사이를 오가지만

이곳 크라이스트처치의 펀팅은 도심과 이런 아름다운 공원의 자연까지

즐길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

 

 

 

 

 

청둥오리들이 한가롭게 노니는

에이번 강에서의 펀팅.....그림일세!!

 

 

 

 

 

 

 

거대한 나무....완전 아이들의 놀이터였다.

 

 

 

해글리 공원의 '공작 분수Peacock F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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