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흑석동 달마사에서....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

 

 

한강 변에 나가지 않고도 집 옆 달마사

산책로에 올라 편하게 화려한 불꽃을 구경한 날이다.

 

그동안 서울 동작 충효길(현충원 둘레길) 산책로를 다니며

여기 정도면 한강에서 열리는 온갖 축제의

명당자리가 되겠다? 싶었던 곳이 달마사 뒤쪽으로 난

산책로였는데... 아닌 게 아니라

불꽃축제 날 이곳은 완전 동네분들의 명당자리가 되었다.

 

우린 불꽃축제가 시작된 후에 올랐는데도

한강 위로 펑펑 터지던 화려한 불꽃들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거리가 멀어 여의도 한강 변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

눈과 렌즈 속으로 들어온 불꽃은 좀 작았지만, 그 의미는 어느

때 보다 잘 전달이 되었다.

 

 

 

 

 삼각대 없이

손각대?(손을 받치고)로 담은 서울의 야경과 불꽃이라

화질도 엉망이고 좀 초라하긴 하네.....ㅎ

 

 

 

 

흑석동 달마사 뒤로 난 산책로 데크길에서.....

 

 

 

 

 

 

 

 

 

 

 

 

 

 

 

 

 

 

 

 

 

 

 

 

 

 

 

 

 

 

 

 

 

 

 

 

 

 

 

 

 

 

 

 

 

 

 

 

 

 

 

 

 

 

 

 

 

 

 

 

 

 

 

 

 

 

 

 

 

 

삼각대 없이

사진은 흐리멍텅하지만, 달마사 스님께서

손수 갈아 내려주신 원두커피 맛과

보살님들께서 팔고 계시던 떡과 식혜 맛은 정말 맛났다.

 

우린 그래도 달마사에서 제공하신 자릿값은

하고 온 듯싶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