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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루지

by 신록둥이 2022. 11. 28.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2,11,24)

 

석모도 가는 길에 남편과 잠시 들려

강화(씨사이드 리조트) 루지를 타 보았다.

 

예전 싱가포르 여행 때

센토사섬에서 처음으로 남편과 타보았었는데

트랙 길이가 좀 짧아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

1.8km로 긴 이곳 트랙이 기대가 되었다.

 

강화루지 트랙이 있는 전경

루지 트랙은 좀 완만하다는 '오션코스'와

좀 더 스릴 있는 '밸리코스' 두 개라 한 번씩

타볼 수 있게 2회권을 예약해 타도 좋겠다.

 

사진,씨사이드리조트 캡쳐

이용요금은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할인이

되는데 우린 미리 예약을 못해 아침 개장시간

10시(주말 9시) 10분 전에 도착 일등으로

곤돌라를 타고 올랐었다~ㅎ

 

루지 파크마다 시즌오프 한 곳도 있고

며칠씩 휴장 하는 곳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은 필수다.

 

곤돌라, 루지 매표소
곤돌라 탑승장
강화 곤돌라와 르지 트랙

곤돌라 길이도 정상까지 700m로

30기의 캐빈을 운행하고 날씨가

좋은 날은 바다까지 조망된다는데

이날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루지 트랙
신록둥이 남편과 곤돌라를 타고 오르며~
정상의 멋진 회전 전망대

정상에는 360도 회전하는 실내

전망대 카페가 있고 야외 전망대도

있어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아

멀리까지 조망되지는 않았지만

산 정상이라 전망은 좋다.

요즘은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서 가지고 다녀

오전에는 거의 커피를 사 먹지 않아

아쉽지만 회전 전망대는 패스.

야외 전망대

곤돌라로 올라와

전망대에서 풍경도 감상하고

커피도 한잔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루지를 타야지

그대로 내려가면 아쉽다.

 

신록둥이 남편과 루지 탑승

남편과 출발선에서 준비 중,

1회 때는 간단하게 브레이크 작동

방법을 알려주는데 숙지 후

출발하면 된다~

 

트랙 1번은 밸리코스

트랙 2번은 오션코스로

1회 때는 오션코스를

2회 때 밸리코스를 타면 난이도를

살짝 높여 탈 수 있는 모양이다.

 

우린 무난하다는 오션코스로

내려갔는데 트랙 길이를 늘이다?? 보니

지그재그 곡선 트랙이 계속 이어져

스피드를 내기 좀 어려웠다.

너무 아슬아슬 불안해서....

(우리는 1회만 타서 그럴 수도 있다.)

2회 3회 탈수록 스피드를 더

낼 수 있을 테니까. 

트랙 길이는 1.8km로 길어

한참을 내려가 아쉬움은 덜하다~ 

 

젊은 분들은 그래도

우리를 앞질러 스피드를 내며

내려가는 걸 보면 우리가 겁이

많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루지는

트랙은 짧았지만 스피드를 즐기며

너무 재밌게 탔던 기억이 있는데....

리프트를 타고 오를 때도 그렇고

센토사섬 풍경이 너무 멋져서

그렇게 느꼈나?

 

사진, 강화씨사이드 캡쳐

루지를 타고 내려가면

트랙 중간중간에 두어 번 기념사진이

찍히는데 우린 찾지를 않아

루지 타고 내려가는 사진이 없어

홈 페이지 다른 분들 사진을 펌 했다.

샛노란 황화코스모스가 있는 풍경이라

사진들이 더 멋지다.

 

동력장치 없이 땅의 경사와

중력으로만 트랙을 내려가는 무동력

바퀴 썰매 강화 루지~

곡선코스 반복으로 속도감과

스릴을 더 만끽할 수 있다는데

2, 3회는 타봐야 좀 알듯~

 

강화 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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