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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강변(물의정원, 양수철교, 능내역) 자전거길

by 신록둥이 2023. 4. 28.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년 4월 19일)


남양주 강변 자전거길이 고운 봄꽃들로 가득할 때는 꽃 명소 찾아 여기저기 드라이브 다니느라 꽃들 다 지고 나뭇잎들 제법 푸르게 올라와서야 이렇게 자전거를 타며  돌아보았다. 그래도 초록초록하던 풍경들 보며 달리니 얼마나 좋던지~ 이날은  갑자기 낮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 벌써 여름인 줄 알았는데 다시 기온 뚝 떨어지며 두꺼운 외투 꺼내 입게 만들었다. 올봄은 벚꽃도 일찍 피질 않나~ 날씨 참 변덕스럽다. 가물어 식수도 부족한 곳이 많은데 비라도 시원하게 좀 내려주던가...  비는 찔끔 오다가 말고.... 정말 기후문제가 심각해지는 듯싶다.


남양주 북한강변 물의정원

꽃 양귀인가?? 올해는 물의정원을 제법 잘 가꾸어 꽃씨를 파종해 놓았다. 기대가 많이 된다~ 보행로도 따로 만들어 자전거 타기도 더 좋아졌고.

푸르른 초록빛 만으로도 아름다운 북한강변 물의정원
꽃씨가 파종된 물의정원
풍경 아름다운 물의정원

 

기차가 달리는 신 양수철교와 저전거길이 된 구 양수철교(북한강철교)
양수리 북한강
평일이라 자전거길 한적하니 좋았다.
북한강 위의 양수철교들과 운길산
북한강철교 자전거길에서 신록둥이
북한강변 돌미나리집 풍경

등나무꽃이 아름다운 북한강변 자전거길옆의 돌미나리집, 신록둥이는 여기서 비빔국수로 점심을 먹고 후식은 물의정원 옆길에 있는 딸기농장에서 생딸기주스를 마셨다. 이때는 꽃들이 덜 피어나서 그런가? 아님 파라솔을 너무 많이 받쳐놓아 꽃줄기들이 내려오질 못해서 그런가? 꽃들이 좀 엉성하다. 작년에는 보랏빛의 등나무꽃들이 풍성하니 엄청 고왔었는데.... 조만간 꽃들이 풍성해진 때쯤 자전거 타러 가서 다시 들려봐야겠다~ 

 

 

북한강변 자전거길~
두물이 합쳐져서 내려오는 한강

북한강과 남한강이 두물머리에서 만나 하나의 강을 이루다가 팔당호를 만들고 팔당댐을 거쳐 서울 한강으로 흘러들고.... 일부는 팔당호에서 광주 경안천으로 흐른다~ 서울, 경기 주민들의 상수원이라 귀한 물줄기다.

 

남양주 조안면 '능내역(폐역)'

1956년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해서.... 철로가 복선화 되면서 운길산역으로 역이 이전하고 2008년 폐역이 되었다. 지금은 폐기찻길이 자전거길로 바뀌어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이용하고 있다. 한강인 팔당호를 옆에 끼고 달리는 자전거길이 너무 좋다~

 

남아있는 능내역 철로
팔당호 주변 풍경
팔당호를 끼고 달리는 자전거길
팔당댐이 있는 풍경
남양주 능내리 자전거와 보행길

자전거로 시원하게 달리거나 뚜벅뚜벅 걷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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