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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안고 제주로~

by 신록둥이 2011. 2. 1.

 

 

월드컵의 여운을 간직한 채 제주로~ 

 

오~필승 코리아~~대 한 민 국!!!, 짝짝짝 짝짝 대 한 민 국!!!......,

2002년 5월 31일 부터 6월 30일 까지 개최된 한일 월드컵, 

대한민국 전 국민이 열광하며 외치던 이 함성은 아무도 잊지 못할 것이다. 영원히~


우리아이들도 광화문의 한복판에서 친구들과 수많은 군중들과 함께 목 터져라 응원하며

보냈던 그 황홀한 6월의 함성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우리 부부는 집에서 가깝던 대학 운동장에서 수많은 학생들과 그곳 주민들과

목이 터져라 4강 진출을 기뻐하며 응원했었다.

비록 독일과 터키에 패해 4위에 그쳤지만 사상 처음 월드컵 4위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전 세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응원의 붉은 물결을 만들어 냈었다.


브라질 우승, 독일 준우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되었지만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스페인 등 많은 나라들이 16강 8강에서 탈락하는

이변도 낳았었다.   


그해 7월 28일 아이들(중1,2)의 여름방학, 

동생이 준 무료 콘도권으로  우리가족은 2박3일 제주로 여행을 떠났다.

가족만의  오붓한 제주여행~

 

'제주공항에서 1100도로 가는 길에 있던 승마장, 큰아들과 함께'

 

 

'컨벤션센타 앞의 주상절리'

 

'소인국 테마파크'

 

 

'우리가 묵었던 한국콘도' 

  *사진출처:다음검색

시설은 오래되어 좀 그랬지만 공짜로 묵을수 있어서 그나마 황송했다.

바로 옆 롯데호텔의 풍차 정원도 이용하고, 특히 중문 해수욕장이 아래언덕으로 내려가면 바로여서

우리아이들이 참 좋아했다.

 이 곳(중문해수욕장)에 수영복 입고 언덕을 내려가서 

 놀다가 그대로 올라와서 콘도에서 사워할 수 있어서......

                                                                                                                                           

롯데호텔 정원 산책길에서~

이곳 산책길을 아침 저녁으로 걸으며 남편과 데이트를 즐겼었다...ㅎㅎ

 

중문해수욕장~

여름엔 인파들로 넘쳐나는데 가을 사진이라 한산하다.

 

 

 

우도 앞  절벽이다.

잠수함을 타기위해 가다리고 있다.

아이들과 첨 타번 것인데 왜 그렇게 싱겁던지, 그때도 오염이 많이되어 바다생물이 거의 없었다.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며 잠수부들이 관광객들에게로 물고기를 유인하고 있었다.

 

 

잠수함을 타고난 뒤  근처에 있는 성산 일출봉에 오르기 위해 가는 길~

 

 

 

 

성산 일출봉까지 오르기는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전에도 그후에도 올라가지 않았다....ㅋ ..돌계단이 싫어서~

정상사진은 그날 바람이 넘 많이 불어서 스타일이 안나와 뺐다. 

 

 

 

'영실 에서 윗세오름 오르는 길, 빨간티셔츠와 스카프~'

 

월드컵 끝난지 한달후라

빨간 티셔츠를 입고다녀도 괜찮았었다.....ㅎㅎ 

우리 큰 아들 더운 여름날씨에 오르기 싫어 투정 부리다 겨우 오른 길이다.

 

백록담이 보인다.

둘째아들 투정없이 앞장서서 올라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투정 부리던 큰 아들도 평지인 오름위에서 새로운 풍경을 접하더니 신이 났다....ㅋㅋ

 

 

'윗세오름에서 인증샷'

 

 

'송악산 아래 유람선 선착장'

송악산을 가면서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을 들려 갔는데

사진은 이것 밖에 없다. 

 

'마라도'

그때만 해도 이렇게 자전거로 일주하고 건물도 몇개 없었다.

짜장면집도 두개밖에 없었고.....

지금은 학교, 회집, 자전거가 없어지고 미니카 등 엄청 많아졌다.

 

 

 

아이들은 첫 제주여행이라 산굼부리랑 만장굴도 데려 갔었는데

사진이 좋지않아 뺐다.

군에간 큰아들 2월 말에 정기 휴가오면 제주로 다시 가족여행을 갈려고 했었는데

남편 눈수술 회복기간이 길어져 여행지를 가까운 곳으로 변경해야 할 것 같다.

 

 

4강 신화을 이룩한 2002년 월드컵의 뜨겁던 열기

 다시한번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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