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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까지, 촬영을 위해 움직였던 주말 하루~

by 신록둥이 2011. 2. 14.

 

'경복궁까지 바쁘게 움직였던 주말 하루' 

아침 아홉시 30분, 언니 두분과 현충원 등산로를 이용

현충원을 들려 참배객 몇 분을 카메라에 담고 한옥마을까지 촬영을 하고 나왔더니 3시가 넘었다.

동절기 경복궁은 5시 퇴장시간이라 입장은 4시까지만 가능하다.

해서 점심도 한옥마을 앞에서 칼국수로 간단히 때우고

바삐 움직였더니 경복궁앞 도착시간이 3시 50분, 수문장 교대의식이 막 끝나고 퇴장하고 있었다.

 

 

 '근정전의 일몰'

근정전 뜰의 '청동향로'

근정전에서 의식이 거행될 때 왕이 어좌에 오르면 근정전 밖의 좌우향로에 향을 피웠다.

'흥례문 앞 광장에서 10시부터 매 시간마다 행해지는 수문장 교대의식'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이렇게 퇴장하고 있었다.

그나마 얼마나 다행이였는지 이렇게라도 몇 장 담을 수 있어서....

 

매표소 앞이다.

2005년도만 해도 저 안쪽 흥례문 우측편에 매표소가 있었는데 광화문을 보수하면서 바뀐 모양이다.

광화문 안쪽 모습이다.

시간이 없어서 밖의 모습은 촬영을 못했다.

 

'흥례문'

설 지나고 연휴와 연이은 주말이라 그런지 탐방객이 많았다.

 

 

'금천을 지키는 천록'

 

'근정문'

흥례문을 들어서면 영제교를 사이에 두고 근정문이다.

근정문에서는 즉위식이 거행되기도 하였는데 단종이 이곳에서 즉위한 첫 번째 왕이다.

근정문에서 의례를 거행할때는 영제교 북쪽으로 정2품이상

남쪽으로는 정3품이하가 자리를 잡았다.

 

 

'근정전(국보제 223호)'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 영역에서는 신하들의 조하를 받거나

 공식적인 대례와 외국사신을 맞이하는 국가의 중대한 의식이 거행되던 곳이다.

입장해서 근정전에 들어섰을 때는 그래도 탐방객이 북적였었는데~

 

퇴장시간이 지나서 나올땐 몇 분만 인증샷들을 날리고 있다.

신하들이 퇴청한후의 근정전 뜰을 보는 듯 쓸쓸하고 적막하다.

 

 '근정전 마당의 품계석'

'근정전에 오르는 하월대 답도'

 

'근정전 월대의 조각상'

 

'근'

'정전 내부의 어좌'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 몇장 담았는데 흔들려서 이모양이다.

다른 분들도 내부를 관람해야 하기에  얼른 자릴 피해주었다.

 

 

'경회루(국보 제224호)'

침전인 강녕전 서쪽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으로 외국사신 또는 군신간의 연회장소이며,

임금은 올바른 사람을 얻어야만 정사를 바로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경사스러운 모임이 있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현재의 경회루는 고종 4년(1867)에 중건된 것이다.

다시 지어진 경복궁의 많은 건물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소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회루는 중건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여 왔다.

2005년 가을, 친구들이랑 이곳에 왔을 땐  

우리 고궁의 곳곳을 느끼고 즐기며 재밋게 돌아본 것 같다.

 저 2층 누각으로 올라가 사방을 둘러보며

산으로 둘러싸인 우리의 서울과 경복궁도 어느나라 못지않게 

 참 아름답다는 것도 새삼 느끼며......

그때 절실히 느낀거지만 내부관람을 할 때는 층계나 내부에서 아이들이 뛰지 않도록 

부모들의 주의가 각별히 필요해 보였다. 

모두가 나무로 되어있어 참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워서,

 잘 보존해서 후손에게 물려줘야할 소중한 보물이니까.....

동절기인 11월 1일 부터 2월 28일 까지는 내부 개방이 금지 된다.

 

 자경전 꽃담(외담)

 대비전인 자경전의 서쪽담장 외벽에는 매화, 천도, 모란, 국화, 대나무, 나비, 연꽃 등을

색깔이 든 벽돌로 장식하여 아름다운 조형미를 보여준다.

대비의 장수를 기원하는 효자의 상징이다.

'대나무'

절개와 지조를 상장하기도 하지만 祝壽의 의미도 함께 있다.

 

'국화'

고결한 품격과 절개를 상징한다.

 

'대비전인 자경전'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

강녕전과 같은 구조와 공간구성을 하고 있다.

시간이 늦어 밖에서 이렇게 담과 지붕만 한 컷 남기며

아미산 후원은 다음을 기약해야 겠다.

자경전 서쪽 꽃담 못지않게 이곳 교태전 담도 참 멋스럽다.

근정전 동북쪽에서~

시간이 모자라 못 둘러본 곳도 있지만 동절기라 내부 관람이 금지된 곳도 있어서 따뜻한 봄이오면

다시 찬찬히 둘러봐야할 것 같다.

 

우리 왕언니 두 분은 오늘 이 둥이 때문에 아침부터 등산로 산책부터해서  

종일 세 곳을 쫓아다니시느라

엄청 힘이 들었을 만도 한데 돌아올 때 지쳐 헥헥 거린것은 나 혼자였다.  아~ 이 몹쓸 저질체력~

도움말출처:다음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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