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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따뜻했던 휴일, 동물원 속 식물원 나들이~

by 신록둥이 2011. 2. 21.

 

 

낮 기온이 12.8도까지 올라간 따뜻한 휴일 하루~

 

서울 볼 일이 있어서 올라온 조카 녀석 덕분에 미술관 옆 동물원 나들이를 했다.

오랜만에 리프트로 동물원 호랑이와 퓨마가 있는 맹수사 근처까지 올라서 식물원, 돌고래 쇼까지 오후시간을 꽉 채워 즐기다 왔다.

동물원 풍경은 담 기회에 올리고 오늘은 식물원의 예쁜 꽃을 올린다.

찜통속 식물원을  돌아다니느라 등줄기와 이마에 땀깨나 흘리며 다녔다~

 

 

 

동물원 정문 좌측의 '친환경 전시장'의 식물들이다.

이곳을 들어갔을 때만해도 호수 위를 리프트로 공중에 매달려오느라 그래도 바람을 한참 맞은 몸을

따듯이 덮여 주었었다. 아~따듯해~~

 

꽃들을 클로즈업으로 잡기는 가지고 있는 렌즈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 해서 모두가 단 렌즈를 따로 장만하나부다....에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담은 식물원 전경'

 

 

 

선인장과 다육이들을 보고 열대 관엽식물관 고가 관람로로 올라갔는데

와~ 위의 공기는 완전 찜통이었다.

관람하는 모든 사람들이 윗옷을 훌훌벗고 다니는데도 이마에서 흐르는 땀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빨리 밖으로 나가는수 밖에는......

잠시 서양난 전시관과 표본실을 들린다음 밖으로 탈출했다.

 

 

지금부터는 원산지가 남북아메리카 서부인 '선인장과 다육 식물관'을 둘러본다.

 

각종 기묘한 형태와 다양한 꽃을 피워주는 선인장 종류와 건조에 잘 견딜 수 있도록 몸에 살을 많이 지닌

다육식물들이 알맞게 혼합,배식되어 전시되고 있다.

 

들어서는 순간 훅~느껴지는 이 열기.....

내려쪼이는 햇빛으로 온실속의 온도는 급상승 되었나보나~

난 입구에서 외투를 벗어 베낭속에 넣었는데 동생과 조카녀석은 아직은 버틸 모양이다.

 

 

 

 

 

 

 

 

 

 

 

 

 

 

 

 

 

 

 

 

 

 

이곳은 원산지가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인 꽃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 화려한 서양란과

곡선의 미와 향기로 격을 높이는 동양란, 벌레를 잡아먹는다는 희귀한 식충식물이 양치식물과 더불어 전시되고 있다.

 

 

 

 

 

 

 

 

 

 

 

 

'열대 아열대 관엽식물' 생활의 즐거움과 늘푸르름을 제공해주는 야자수 및 과 수류 각종 관엽식물과 수생식물이 한데 어우려져 이루어진

 전시관, 사진을 올리면서 여러장이 좀 뒤섞였다.~ㅎㅎ

 

 

 

 

 

 

 

 

 

 

 

 

 

 

 

 

 

 

 

 

 

 

 

 

 

 

 

 

 

 

 

 

 

 

 

 

눈은 잠시 아름다운 꽃들과 식물들을 보아 즐거웠는데 몸은 부적응으로 몸살을 했다. 

날씨가 추었으면 더 오래 머물고 싶었을 텐데 오늘은 넘 따뜻한 날씨로 등줄기에 흐르는 땀을 식혀야해서

헐레벌떡 뛰쳐나왔다, 사실은 돌고래 쇼가 3시에 있어서 시간 맞추느라 나온 것이지만....ㅎㅎ

야, 여름에는 이런 온실에 어떻게 들어오나 벌써부터 쓸데없는 걱정이 앞선다.

 

*도움말출처:다음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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