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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리프트를 타고가면서 내려다 본 서울대공원풍경~

by 신록둥이 2011. 2. 22.

 

 

공중에서 내려다 본 대공원의 풍경

 

지난 주말 집안결혼식이 있어서 친정식구들이 모두 서울 나들이를 했다.

친정엄만 하루 쉬다 가시라고 해도 다음날이 장 담그는 길일이라 꼭 장을 담아야한다고  내려가셨다.

시골에서 시내로 이사 오시고선 손 놓고 계시다 며느리 셋을 보시더니 이제사 장을 담으신단다.

얼마나 맛나게 장을 담으시려고 길일까지 찾으시는지......ㅎㅎ

 

이 이모한테 올 때마다 아산촌놈이라고 놀림을 받는 조카 녀석과 여동생이 하루 묵었다.

조카 녀석 태권도장에서 연습도중 손가락 골절을 당해 손목 전체를 깁스해 눈썰매장도 못가고, 지난번에 갔다가 시간을 놓쳐

돌고래 쇼를 못 보여줘서 서울대공원 동물원으로 목적지로 잡아 집을 나섰다.

 

 

 

 

 분수가 있는 중앙 통로로 들어가고 있다. 

 

주차장이 혼잡한 것은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다.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휴일 나들이객이 많아 30여분 줄을 서서 기다리다 주차장에 들어섰다.

 

 

 

오늘은 리프트를 타고 공중에 매달려도 그렇게 춥지 않을 것 같아 동물원 맹수사까지 올라 갈 것이다.

 

 

 

오~견딜 만한데, 햇볕이 따뜻한 것이 아주 좋아~

 

 

'대공원 호수전경'

위에서 내려다 본 호수풍경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아직은 겨울 풍경이지만 머지않아 저 얼음도 녹아 있을 것이다.

 

 

엥~그러고 보니 다른 것은 덮개가 있는데 우리 것은 없네,

덕분에 비타민 D를 마음껏 흡수해 구루병은 안 걸리겠군....ㅎㅎ

 

우, 그래도 아주 차가운 바람은 아닌데도....점점 추워지네.....ㅜㅜ

 

 

코끼리열차도 옆을 지나고 있다.

그래 갈 때는 저 코기리 열차도 타자...까짓것...조카덕분에 오늘은 다 해보지 뭐~ 

 

 

조카재형이 손가락만 안 다쳤어도 저기 보이는 랜드에 가서 눈썰매도 타고 놀이기구도 타 볼텐데, 아쉬움이 많은 풍경일 것이다.

 

 

장미원 옆의 작은 동물원 풍경이다.

 

 

머잖아 저 호숫가의 수양버들들도 싹을 틔워 봄소식을 전해줄 것이다.

 

 

미술관도 조금 보이고 있다.

시간되면 나중에 조각 작품도 몇 점 담아갈까나?

 

 

 '동물원 정문풍경'

휴일이라 꽤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우리는 여기서 내려 동물원 입장티켓을 사서 다른 리프트로 갈아타고 올라가야한다.

계속 쭉 올라가면 좋을 텐데 참 성가시다~

 

리프트에서 내리면 입장권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오늘은 문을 닫았다.

동물원 정문 앞까지 가서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서 이 리프트 타는 곳으로 다시 와야 한단다.

조류독감과 구제역 때문에 소독을 해야 한다는데, 무슨 소린지.....일단 가보자~

 

 

오늘은 입장권 살 때도 줄서고~

 

 

들어갈 때도 줄을 서서 들어간다~

 

 

 

아~사람도 요렇게 가습기용 소독기를 거쳐 통과 해야해서 성가셔도 돌아 들어가라고 한 모양이다.

동물들을 안전하게하기 위해서라면 성가셔도 좀 참아야지~

 

 

 사람들이 소독기를 거쳐 나오는 곳~

 

 

 

 2차 리프트를 타러가면서 친환경 전시장엘 잠시 들려 언 몸을 녹였다.

 

 

 

 

 

 

 다시 리프트를 타고 고고~

 

 

동물원 옆 미술관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곳에 가본지도 꽤 되었지 아마....ㅋㅋ..문화생활을 멀리하고 살아서~

 

 

 곳 봄이면 파릇한 새 옷들을 입은 나무들이 또 다른 멋진 풍경을 보여줄 동물원 전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모습은 뒤돌아서 호수와 관악산을 배경으로 담은 것이다~

 

 

 

동물원 뒷산인 청계산(?)이다.

 

 

'해바라기하는 양들'

양들도 따뜻한 햇볕 앞에서 내리감기는 눈꺼풀을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

 

 

 

원숭이 우린데 형아들이 좋아하네~

 

 

아래로 걸어 다닐 때와는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가끔 이렇게 다른 짓도 해보면 좋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았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동물원이 넓긴 하지?

 

 

 

 

 

 

사자 우리다.

 

 

조카재형이 사자를 열심히 찾고 있다.

 

 

음, 재들도 해바라기를 하고 있군!!

야, 그래도 수사자는 위험 있게 굳건히 앉아 있는데,

역시 왕다운 포스가 느껴져 암사자를 두 마리나 거느리고 ......

 

 

이곳이 상 좌석 같은데.....

에고 이 녀석이 왕인가? 잰 그럼 보초서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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