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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풍경이 아름다운 속초해수욕장 鳥도 앞의 일출~

by 신록둥이 2011. 3. 11.

 

 

 

속초 시리즈5, '鳥도 앞의 일출풍경~'

 

아들들은 자고 있고,

일출을 담아보겠다고 혼자 나왔는데

 어디 가기도 마땅찮아

 어제 왔던 속초해수욕장 조도 앞 방파제로 왔다.

 

아침 일곱시가 다 되었는데 해는 아직 구름속에서

고갤 내밀지 않고있다.

 

오늘도 삼각대 대신 손각대를 사용해야 해서

ISO를 400으로 높였다.

 

 

 

 '방파제 끝의 조형물'

조기 보이는 금붕어 조형물 위에서 사진을 담을것이다.

새벽까지 파도가 심했는지 바닥에 물이 남아있다.

 

 

 

 

 

 

 

 

 사진을 배우고 블로그를 하면서부터 이른 새벽바람(새벽은 아닌가?)을 자주 맞는다.

그동안 동해 쪽은 참 자주 다녔는데도 일출은 한 번밖에 본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기필코 혼자서라도 ....ㅋㅋ...

 

 

 

 

조도 앞이라 그런지 갈매기들이 많이 날아 다닌다.

 

 

 

저 파도치는 것 좀 보소~   무서워라~

 

저 하늘의 구름색을 보니 해는 떠올랐는데 두꺼운 구름이 막고 있나부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파도가 심하게 치고 있다.

 

 

 

 

 

 

 

 

 

 

금붕어 조형물 위에서 사진을 담다가 갑자기 솟구치는 파도에

깜짝 놀라 밖같쪽으로 좀 나왔다.

 

바닥까지 바닷물이 들이쳤다.

혼자 다니다가 큰일 나겠는데.....ㅜㅜ

 

 

 

 

 

 

 

 

 

 

 

 

 

 

갈매기들이 날아다녀줘서 참 좋았는데

생각처럼 멋지게 잡히질 않는다!!

 

 

 

 

워매~해가 엄청 올라온 모양인데......

얼굴은 언제 보여줄 겨??

 

 

 

 

 

 

 

 

 

 

저 두꺼운 구름 속에 숨어서 숨바꼭질을 하네!!

 

 

 

 

 

 

 

 

 

 

오늘은 돌아가면서 스키장을 들려 갈건 데

하늘을 보니 날씨는 참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파도가 칠 때마다 깜짝 놀란다.....ㅜㅜ

 

 

 

 

 

 

 

 

 

 

 

 

 

 

 

드디어 고갤 내밀기 시작했다.

해는 벌써 중천이구만~

 

 

 

 

 

 

 

 

 

 지금 시간 7시 35분이다.

 

 

 

 

 

 

 

 

 

 

구름땜시 중천에 떤 해를 보는구먼, 모처럼 멋진 일출을

 보나 했는데~

 

 

 

 

와~내설악에 비친 저 햇살, 설산에 빛이 났다.

오늘 날씨 쥑인다!!

 

 

 

 

 

바닷바람에 한 시간을 떨었더니 추워 죽것다.

오늘 일정도 바쁘고 추워서 그만 가야것네~

 

 

 

 갈매기들이 먹이를 찾아 부지런히 날아다니고,

 파도에 일렁이는 물거품이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을 보면서

둥이의 속초 일출담은 이렇게 끝이 났다.

 

 

방문 해주신 분들 즐겁고 핸복한 주말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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