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나들이 이틀째~
아들들 초등학교 이후로 워터파크에 같이 들어와 보기는 첨 인듯~
다 컷다고 이런곳은 지들끼리만 다닌다!!
계절이 겨울이라 해수욕도 할 수 없고 안개가 많아 설악산도 못 올라가고
오늘같은 날씨엔 스파나 즐기는것이 딱이다.
'설악 워터피아'
순두부촌 안에 있는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
아주버님께서 소개해주신 이집은 숙초에 올 때마다 아침을 해결하는 곳이다.
항상 줄서서 기다리다 먹거나 얼른 자리도 비워줘야 했는데 오늘은 좀 한가해서
커피까지 앉아서 마시고 나왔다.
바닷물로 끊인다는 순두부,
간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야 고소한 순두부의 제맛을 느낄수 있다.
첨 다닐때만 해도 양이 많아서 밥을 남겼었는데 이제는 순두부의 양도 준것 같고
이 둥이의 뱃골도 커졌는지 밥도 다 먹는다.
저 비지찌게로 싹싹 비벼서....ㅎㅎ
찬 몇 가지는 항상 같고 저 나물만 제철나물로 바뀌는데
이번에는 유채나물이라 참 맛났다.
일단 아침부터 먹고 놀아 보자고~
워터피아 주차장인데 벌써 차 들이 그득하다.
콘도에 있던 20%할인권을 가지고 왔는데
주차장에서 한 여인이 신용카드를 만들면 무료티켓을 준다고 해서
가족카드로 만들고 무료티켓 세장을 받아 들어갔다....ㅎㅎ
콘도도 워트피아도 무료로 이용하니 기분이 꽤 괜찮다.
이러면 회값은 빠지나....ㅎㅎ
저 위 회색 부분은 지금 공사중으로 여름에 오픈 할 모양이다.
다 오픈 하면 엄청난 규모의 놀이 시설이 될 것 같다.
입구 내부 모습~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수영장이 있다.
100% 천연 온천수라는데 아무래도 온천수가 몸에도 좋겠지??
좌측은 실내 파도 풀장이고 우측은 아쿠아 플레이다~
일단 몸 좀 담궈보고~
요 물세례도 맞아 봐야것지~
자 이제 '메일스트롬'을 타보자고~
위에서 타고 내려 온 보트를 요렇게 실어 올려 보낸다.
메일스트롬을 타려고 계단을 얼마나 올라 갔는지~
한 20m 높이에서 내려다 본 야외 시설 전경인데 멀리 공사중인 부분도 보인다.
일단 아들들 먼저 맛뵈기로 타 보고, 난 나중에 한번 타 보았다.
워메 다시는 안타고 싶어, 젊었을때랑 또 다르다.....ㅜㅜ
요렇게 미끄러져 내려온다.
우리 아들들 엄청 재밌나 보네~~
'휴 스파동'으로 가고 있다~
'버섯탕'
시원하냐? 이 엄만 무거운 카메라 메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
니들만....좋것다~
요 깜찍한 수영복 입은 모습 좀 보소....ㅎㅎ
해서 이이들을 몇 컷 담았다.
시원한 야외로 나왔다~와 우~얼어 죽것네~~
언능 물속으로 들어가자~
'스파벨리'
각 스파들을 둘러보며 들어가 보아야징~
수온이 38도에서 45도까지라 물속에만 들어가면
너무 따뜻하당~
이곳은 커플스파인데
짝 잃은 왜기러기 신세의 울 아들 저러고 혼자 앉아보네 그려~
양 옆에는 연인들이 앉아 있더만....ㅋㅋ
'우드스파'
야외 스파벨리는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천국이 따로 없다~
'에어스파'
표정이 아주 시원한가보다~에고~나도 들어가야것다, 추워서~
점심은 패스트푸드로 간단히 먹고
카메라도 보관함에 넣어두고 한 시간정도 더 놀다 우린 나왔다.
겨울이라 야외 시설도 즐기는데 한계가 있고 해서~
혹 가실분은 '임시 휴장일'을 피해 가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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