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계욕 자연보호구 '보봉호'』
댐을 쌓아 만든 수력 발전용 호수였는데
지금은 관광용으로 용도를 변경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길이는 2.5㎞이며, 수심이 72m나 되는
무령원의 수경(水景)중의 대표로 뽑히는 호수다.
멀리서도 보이는 멋진 산 봉우리들~
'보봉호 풍경구'
이곳이서 25분 정도 걸어가면 '보봉호' 가 나온다.
사진으로 볼 때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였는데
한산하다. 비수기 이기도 하지만 일본 지진 여파로
관광객들이 많이 줄었다.
인공폭포의 모습도 보이고~
정말 우리만 걸어가는 것 같다.
딸랑 여덟 명...아니 열 명....가이드 아자씨와 사진사 아가씨~
같이 동행하는 20살 된 현지인 아가씨는 사진도 찍어주고 비디오로 촬영도 해서
나중에 기념품으로 팔았다.
경력이 2년 됐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2개월이나 되었는지 사진이 완전 꽝이었다....ㅎㅎ
그래도 따라 다니느라 고생도 하고 착해서 CD도 사진도 다 샀다.
아직 장가계의 본 모습을
보기 전이라
이 수려한 산수화로도 입들이 벌어졌다.
요 고갤 넘어가야하는데
사고로 몸이 불편한 우리 일행 중 한 사람은 저렇게
가마를 타고 올랐다.
워메 부러운 거....ㅎㅎ
우리 가이드가 흥정을 2만원에 해서 올라 갔는데
도착해서는 팁 팁을 외치며
가마를 흔들어서 저 아줌니 엄청 놀랐다고....ㅎㅎ
결국 오 천원의 팁을 받고야 내려줬다....워메~저 여시 아자씨들....ㅋㅋ
보봉호의 작은 섬이 눈에 들어 온다~
요런 예쁜 길은 더 걸어도 좋은데....벌써 다 왔다.
호수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도 하고~
감성 풍부한 저 아줌니,
가마타고 오면서 애들 처럼 무섭다고 얼마나 소릴 지러던지....ㅋㅋ
요 예쁜 휴게소에서 커피도 한잔씩 하고~
요 보터을 타고 40여분 보봉호를 유람 할 것이다.
보터를 타고 나오면서
휴게소와 선착장을 배경으로 멋진 풍경 한 장 담고 ~
수심이 72m, 와~대단한 깊이다.
그래서 그런지 물이 푸르고 참 맑다.
박수를 치면 토가족 처녀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면서
토가족 남자에게 마음을 보이면
남자도 마음에 들면 노래로 화답하여 두 사람이 이루어진단다.
이 아가씨 관광객이 드물게 다녀서 그런지
박수 치기도 전에 나와서 노래를 부른다....ㅋㅋ
돌아 올 때는 요 남자분도 미리 나와서 노래로 화답을 한다.
워메 심심했나 보이 그려~~
두분 서로 이루어 지셨습니다. 행복하게 사시어용....ㅎㅎ
기이한 봉우리들이 맑은 호수를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저 산위 바위는
보름달을 삼키는 두꺼비 바위란다.
어째 두꺼비 입처럼 보이시는지....ㅎㅎ
오락 시간이다~
원래는 토가족 아가씨가 나와서 노래도 하고
관광객들 중 몇 사람 불러내서 노래도 시키며 흥을 돋우는데,
오늘은 옆에 같이 탄 다른 팀 잘 생긴 가이드분이 진행을 보며
가장 마음에 드는 분을 찝어내서 노래를 시킨다.
우리 일행 중 언니가 뽑혀서 노래를 한 곡하시고 다른 팀 한사람을 또 불러내 노래를 시켰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라이브로 노래도 들으니 시간이 후딱 가서
벌써 내려야 할 때가 다가왔다.
촛대바위~
저기 보이는 곳이 나갈 때 정박하는 선착장이다.
건너편은 타는 곳 선착장~
우리가 볼 때는 날씨가 뿌연 것 같은데
지금 이 날씨가 엄청 좋은 95점짜리란다.
이곳은 365일중 200일은 흐리고 비가 와서 맑은 날이 별로 없어서....
가이드분 날씨가 너무 좋아 우리는 복 받은 사람들이라고....이런 날씨가?....ㅎㅎ
저 위에서 내려왔다.
우씨~ 황용동굴을 돌고 나왔더니 관절도 안 좋은데....
장가계도 식후 경~점심 먹고 다시 보자~
한식당을 갔는데....헐... 여행 중 최악의 식사였다.
어쩜 그리도 맛이 없던지~
장가계 시의 총 인구는 153만명이며,
20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총 인구의 69%가 토가족(土家族,조상이 산적이란다),
백족(白族), 묘족(苗族) 등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토가족인 93만명으로 제일 많고,
다음으로 백족이 10만명, 묘족이 2.7만명 살고 있다.
*도움말 :다음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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