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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중국

장가계 천문산/공중에 떠 있는 길, 귀곡잔도~

by 신록둥이 2011. 4. 5.

 

 

 

 

'귀곡잔도 500m 길'

 

천문산 1,400m 공중에 귀신들이 다니는 길이란,

 공중에 떠 있는 길(잔도)이 있다.

 

 

2008년 개통된 이길은 중국 사람들의 인간의 무한도전을

끊임없이 보여주는 곳 중의 한 곳이다.

 

 

위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와 구멍을 뚥고 쇠말뚝을 박아 콘크리트를

 부어 길을 만들었다는데 자연 뿐 아니라 중국인에 대해서도 경외심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우면서도 신비로운 길이었다.

 

 

 

 

 

 

'귀곡잔도 출발점'

 

 

잠시 무사귀한을 빌고,

귀신들이 다닌다는 벼랑길 한번 걸어볼까?

 

 

 

 

 

저 쪽 출렁다리가 보이는 곳까지가 500m 길이다~

 

 

 

 

 

 

비슷한 사진들이 좀 있지만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 그냥 올린다~

 

 

 

 

 

 

 

 

 

 

 

 

이런 길을 만일 우리나라산에 우리가 만들었다면 사람들이 무엇이라 할까??

아래 버스로 오르는 굽이길 천문동 길은???

중국이라 가능한 일이었을까??

 

 

아래 천문동길은 좀 그래도 이길은 좋은데.....ㅎㅎ

 

 

 

 

 

 

 

 

 

 

 

 

 

 

 

 

 

낭떠러지에서 바라다 보이는 계곡 풍경이 신비로워

우리 남편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다.

 

 

 

 

 

 

 

 

 

 

 

 

 

 

 

 

 

 

 

뒤돌아보니 저 쪽 빨강색 소원을 적어 메달아 놓은 출발지점이 보인다~

 

 

 

 

 

 

아래로는 수백미터 낭떠러지가 있고

이렇게 1미터 남짓한 넓이의 길을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다. 

 

 

 

 

 

 

 

 

 

 

 

 

 

공중에 떠 있는 길이 좀 느껴지시는지??

 

 

 

 

 

 

언제 또 이 길을 걸어 보겠는가?

 

 

 

 

 

 

 

 

 

 

 

 

 

 

 

 

 

 

 

 

아래로 펼쳐진 풍경이 정말 경이롭다.

 

 

날씨가 조금만 더 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비 맞으며 다니지 않은 것만도 다행인가?......

 

 

 

 

 

 

 

 

 

 

 

 

 

저 길을 사진에서 보고 정말 한번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내가 이길을 걸었다....ㅎㅎ

 

 

 

 

 

 

저 길을 열기위해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까?

 

 

 

 

 

 

 

 

 

이곳은 음지라 바닥이 얼어서 반질반질해 모두가 거북이 걸음을 하며 오가는 곳이다.

 

 

 

 

 

 

 

 

 

 

 

 

 

 

 

 

 

 

이곳에서 나도 엉덩방아을 찧었다.

카메라를 들고가다 보니 중심을 못잡아서.....ㅜㅜ

 

 

 

 

 

 

 

그래도 하얀눈과 어우러진 풍경이 멋진 곳이기도 했다.

 

 

 

 

 

 

 

 

 

 

 

 

 

 

 

 

 

 

 

 

 

 

 

 

 

 

 

 

 

 

 

 

중간 쉼터의 토가족들이다.

 

아리랑등 우리나라 노래를 들려주며

사진을 같이 찍고 2천원 달라고 하고 있다.

 

 

 

 

 

 

 

 

 

 

 

 

 

 

 

 

 

 

 

 

 

 

 

 

 

 

 

 

 

 

 

 

잔설이 남아 있어 좀 위험하긴 했어도

이 곳 걸어본 것이 그 어느 곳보다 좋았고 참 마음에 더는 곳이었다.

 

 

이곳에 길을 만들어야겠다고, 어떻게 이런 기괴한 발상을 했을까?

중국인들은 미다스의 손을 가졌나?......ㅎㅎ

 

 

 

 

 

 

 

모자가 마음에 안들어

 이사진을 안 올리려고 해도 다른 대체사진이 없어서 할 수 없이 올린다.....ㅜㅜ

 

 

이 곳의 유일한 포토존인데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스릴 만점인 곳이다.

낭떠러지 아래가 다 보여서  저 곳까지 가기도 무서운 곳.....어어...

 

 

옆을 더 길게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 담은 사진이다.

 

 

 

 

 

 

 

 

 

 

 

 

 

 

 

 

 

 

 

 

 

 

 

 

 

 

 

꽤 깊은 계곡인데 사진이라 그 느낌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

너무 멀리 잡아서 그런가?

 

 

 

 

아쉬워서 뒤돌아 보지만 다음 일정이 있으니....ㅜㅜ

 

 

이젠 천문산사로 걸어가서 산사를 둘러보고

 리프트로 저 앞산에 보이는 운몽선정 아래로 간다.

 

 

 

낼은 천문산사 풍경을 올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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