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국가산림공원, 금편계곡'
금편계곡은 장가계 삼림공원의 동부에 위치해 있고,
금편이라는 이름은 금편암(金鞭岩)을 지나서 흐른다는 데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황석채의 동쪽, 삭계로 들어가는 한 줄기의 깊고 고요한 협곡이다.
뱀처럼 꼬불꼬불하게 늘어서 있는 돌길은
전체 길이가 7.5KM로, 통과하는 데에 약 2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길 옆에 천여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고,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서 공기가 상쾌하며 한적하다.
이 곳에는 많은 진귀한 나무와 꽃, 풀, 살구나무, 해당화 등이 자라고 있어서
관광객들에 많은 볼 거리를 제공한다.
'금편계곡'은
한번 걸으면 10년 젊어진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고도 한다.
쭉쭉 뻗은 나무들이 잎을 틔워 무성해지면
저 암봉들과 더불어 더 풍성한 걷는 즐거움을 안 길 것이다.
가물었나? 물이 좀 적게 내려가는 것이 흠이랄까?
그래도 참 깨끗한 물 빛~
산 봉우리만 이틀내내 보고 다니다 계곡 속으로 들어오니 참~ 좋다.
수박 겉만 할다가 속을 먹는 기분이다....ㅎㅎ
조 돌기둥은 장기판이다. 아무거나 밟고 걷너면 죽는다~ ㅋ
워 메~ 남편 친구분인데 어릴 때 나무꾀나 괴롭혔을 것 같다...ㅋㅋ
나무를 괴롭힌 죄, 대신 사죄드린다~ㅎㅎ
옛날 엽전들과 금괴,은괴 블록~
저 보소!! 금이 라면 무조건 좋아서 금괴만 밟고 간다~
하도 밟아서 금괴,은괴만 빤질빤질~
암봉 중앙에 있는 작은 바위가 사연있는 '母子' 바위랬는데 잊어 버렸네~어이그~
우리는 시간상 요기까지(1km정도)만 걷고 되돌아 왔다.
이제부터 진짜 계곡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ㅜㅜ
돌아 오면서 길가에 피어 있는 야생화도 몇 송이 담고,
우째 잘 안나왔다.
공기까지 맑고 상쾌한 것이 심신을 안정시킨다~
울 남편 들어갈 때는 사람들이 많아 무지 흔들더니만 나올 땐 얌전히 가네...ㅎㅎ
ㅋㅋ....그럼 그렇지~저러다 떨어지것네....
마음을 하나로 묶어 준다기에 요렇게 들어가서 기념촬영도 했다.
자물쇠 앞 뒤 모습이다~
요 바닥은 중국의 활자본 모형 블록인 것 같기도 하고....공자의 말씀 같기도 하고....
요렇게 오늘 바깥 일정은 마무리하고 호텔로 돌아 갔다.
금편계곡길을 돌아 나오기가 참 아쉬웠다.
더 들어가면 어떤 풍경일지 궁금하고, 요렇게 걷고는 성에 차질 않는다.
물에 발만 담근 기분이랄까? 다른 분들 가시면 좀 더 깊이 계곡 속을 느끼고 오시 길~
버스로 40여분걸려 호텔에 도착, 식당에 갔더니 요렇게 특식인
궁중요리를 한 상 차려놓았다.
보기는 가득하니 먹을 것도 많아 보이는데 정작 먹으려니 기름기도 많고
우리 입맛에는 맞질 않는다.
또 점심을 불고기로 먹었더니 고기류는 쳐다보기도 싫고~
해서 거의 남겼다...그나마 가져간 김치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한 날이었다.
우린 궁중요리보다 일반 대중음식이 입맛에 맞는 것 같다....ㅎㅎ
저녁 후 호텔 샵에서 하는 전신마사지를 각자 호텔방에서 받았는데 요거이 별로다.
외부 샵에 가서 받던지 태국가시면 받으시길~북경에서도 그랬지만 요기 마사진 다들 실망하신다.
마사지 받고 또 다 함께 모여서
가이드 아자씨가 사다준 양꼬치(맛이 없는지 다들 안드셨다)와 컵라면을 안주삼아
피로회복제인 우리 소주를 일잔씩하고 힘든 하루를 마무리 했다....고생했다 다리야 푹 쉬자~
*도움말출처:다음검색
우리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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