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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온천을 즐기신다면 속초 '척산온천 휴양촌' 어떨까?....

by 신록둥이 2011. 12. 28.

 

 

     우리는 속초를  25년 이상 오고 가면서도

     척산온천 휴양촌은 처음 이용 해 보았다.

     사진반 언니가 온천을 이용한다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라고 해서

     처음으로 들어와 봤는데 선택은 굳 초이스였다.

 

     우린 속초에 오면 꼭 이 척산온천을 두번 이상은 이용하기에

     손해 볼 것이 없다 싶어, 이번에는 큰 맘 먹고 이 휴양촌도 이용해 보았다.

     그동안 남동생 덕에 무료로 이용하던 콘도생활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절감도 하였지만

     이 휴양촌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어서 나름은 참 좋았다.

 

 

 

 

 

 

 '척산온천 휴양촌'

 

 

 

 '척산온천의 연못과 산책로'

 

 

 

 

 

 

 

'척산온천'

 

오전 6시에 오픈하는 이 온천은 용출 온도는  50~53˚c에

700여명이 동시에 입욕할 수 있고,

특히 지하 1층 여탕의 경우

이 곳 특유의 맥반석과 옥을 조화시킨 구들,

황토벽, 원적외선 시설을 자랑한다. 

  

남탕은 2층에 자리잡고 있어

설악의 풍광과 녹풍을 만끽하며,온천수를 만끽하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곳이 처음의 척산온천 원탕이며

앞 쪽의 척산온천은 그 후에 만들어 졌단다.

 

 

 

 온천 객실요금(2인침대)이 7만원인데

우리가 간 날은 월요일 저녁이라

1만원을 할인 받아 6만원에 이용할 수 있었고

객실을 이용하면 대온천도 1회는 무료(2인, 14,000원)이고, 직영식당과 편의점 판매상품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손해는 아니다 싶어 숙소로 잡았다.

 

온천은 일회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아쉬웠지만 객실도 온천수라

객실에서 한 번, 대온천에서 한 번, 온천수를 이용한다면

숙박료의 할인율이 얼마인지 대충 나 올 것이다.

 

 

 

 

객실은 오래되어 심플한  편....

나름 저층(4층)이지만 동해를 바라보는....전망은 좋은 곳.....

 

 

 

 욕실도 단순....

 

목욕탕처럼 작고 깊은 욕조가 구비된 단순한 시설....

온천이라 비누랑 면도기만 구비.... 

 

 

 

 앞으로 보이는 전망....

 

 

 

 

항상 평일을 이용해 다니는 우리는

밥도 매 끼니 사먹고, 온천도 아침저녁으로 두 번은 이용하는 우리가

이런 시설들을 이용한다면

손해는 결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아침 풍경....

 

그동안 사진과 블로그 하는 마눌 따라 다니느라

연초부터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보러 다녔어야 했었는데 

오늘은 그 부담감을 떨쳐 버리고 느긋이

아침을 맞이했다.

 

연말이라 일출이 큰 의미가 없기에 편안히 늦잠들을 즐기느라....ㅎㅎ

 

 

 

침대는 오래되었는지 편안함은 덜 했지만

깊은 욕조가 설치 될 만큼 두께가 있어서 인지

 층간 소음도 없어서 조용하고 아늑했다.

 

 

계절이 좋았다면 산책로를 걸어봐도 좋은데....

 

몇 년전 여름,

친구부부 3쌍이 밤 12시에 서울에서 출발,

새벽 4시쯤 이곳에 도착해

 6시에 오픈하는 온천을 기다리며

근처 식당에서 해장을 하고 간이 안좋은 친구를 위해 

산책로를 돌며 민들레를 켄 기억이 생생....

 

 

 

 

 

 

 

 

 

 

 

'척산온천 휴양촌'

 

무겁고 부드러운 촉감을 주는 

불소와 방사능 물질인 라듐 등이 다량 함유되어

강알칼리성 단순천으로 밝혀져

희귀한 온천으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온천수로 판명되었다고 하는데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고,

설악에 오면 마땅히 갈 만한 온천이 없어서

자주 이용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 휴양촌을 이용한다면 온천욕은 무료....

항상 온천을 두번은 이용하는 우리는

  완전 괜찮은 장사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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