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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2012년3월)/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장크트 길겐의 볼프강호수와 전통식 '슈니첼'

by 신록둥이 2012. 3. 18.

 

 

 

 

잘츠캄머굿의 호수마을 '할슈타트'로 가는 길~

 

 

모짜르트의 어머니가 태어나 살았고

모짜르트도 잠시 살았던 외가가 있는 장크트 길겐(St. Gilgen)에 들려

오스트리아 전통식(돈까스) '슈니첼'도 맛보고

투명한 호수 위로 백조가 노니는 아름다운 볼프강도 감상하며

마을을 작게 한 바퀴 돌며 휴식시간을 가졌다.

 

 

 

오스트리아 전통식 '슈니첼(Schnizel)'

 

 

 

볼프강 호수와 길겐마을~

 

 

 

 

우리의 점식을 책임진 '마빈' 레스토랑~

 

 

 

입구의 우산이나 양산 보관함~

 

 

 

 

 

앞으로 볼프강이 흐르는 풍경이 근사한 곳이었다.

 

 

 

 

 

 

 

 

 

좌측의 두사람은 이번여행에서 처음 만난 룸 메이트들이다.

 

앞쪽의 착하게 생긴 미인은

군의관으로 근무하다 그만두고 여행 온 '미영'....

옆(나이는 못 속여?...ㅋ)은 우리 친구인데 짝이 없어서

미영양과 룸메이트가 되었다....엄마뻘이지 아마....ㅎㅎ 

 

 

 

 

이유식 광고에서나 볼 듯한 감찍한 아가~

와~저 눈동자 속으로 빠지것네....

 

 

 

앞 자석의 개구쟁이 꼬마~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얼굴보여주기가 쑥스러운지 계속 저러고 있다.

그 모습이 재밋어서....ㅋ

 

 

 

이번 여행의 동반자분들~

 

 

 

사진에는 없지만 젋은(20대) 분들이 제법되어서

덕분에 분위기가 밝고 좋았다는....

 

 

 

 

에피타이저로 나온 스튜~

 

동유럽이 특히 맥주 맛이 좋은 곳 아닌가?

점심과 저녁에는 기본적으로 맥주를 한잔씩 하며 만찬을 즐겼다.

 

 

 

매울거라고 했는데 맵지는 않았고

계란지단을 부쳐 채쓴것을 넣었는데

어떤 맛인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먹을만 해서 다들 잘 먹었다.

 

 

 

 

후추와 소금통~

 

소금이 많이 났던 이곳은

예전에는 소금을 많이 넣어야 부잣집이어

소금을 아낌없이 팍팍 넣어준다고....

그래서 그런지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많이 짰다.

 

 

 

 

메인 음식인 돈까스 모양의 '슈니첼'

 

열심히 레몬을 뿌리는 친구들~

후식은 따로 없고 스튜와 메인음식만 있는 요리이다.

재료는 쇠고기나 돼지고기에가루을 입혀 튀긴다는데

우리는 돼지고기라고 했다.

인솔자님 말씀으로는 이곳은 쇠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더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더 비싼 돼지고기로 줬는지는 잘 모르겠고....,

삶은 감자와 레몬과 달콤한 쨈이 곁들여 나왔다.

 

 

 

 

또 이렇게 인증샷들을 열심히 날리고....

아주 정신없네 그려....

 

쨈은 그렇고 우리는 케첩을 달라고 해서

맥주랑 맛나게 먹었다.

밥과 찌게를 먹는 우리는 현지식들의 기름기 많은 음식은

맛은 좋지만 니글거려 그나마 맥주라도 한잔해야

넘기는데 수월했다.

 

 

 

 

 

웨이트리스분이 미남이라며 이렇게 난리들이다.

사진 한장 같이 찍자고....

 

젋은 사람들이 좋긴 좋은가 벼?....ㅋ

 

 

 

 

'볼프강호수(Wolfgangsee)'

 

우린 이렇게 현지식인 슈니첼을 맛보고 산책에 나섰다.

모자르트의 어머니가 이 호수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아들의 이름도 볼프강이라고 지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이곳도 빙하호수 중 하나이다.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지만 호수바닥은 맑고 투명했다.

시간이 있었다면 호수 주변을 산책했을텐데

몇 십분밖에 여유가 없는지라 마을을 돌아보기로 했다.

 

 

 

'장크트 길겐((St. Gilgen)'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30km정도 떨어진

장크트 길겐은 마을 후원자 이름을 따서 붙혀졌고,

여름에는 하이킹 코스로 겨울에는 스키 슬로프로 멋진 자연을 감상 할 수 있다.

 

 

 

 

신록둥이의 룸 메이트(친구)였던 깜찍이~

 

카메라를 든 신록둥이 대신 우산들고 다니고....

공동짐들 같이 들고 다니며....울남편대신 옆에서 든든히 챙겨주고....

우리 옥분이 정말 애 많이 썼다.

네 덕분에 이렇게 사진도 많이 찍었단다.

 

커피 한잔밖에 사준것이 없는데 내가 받은 것은 더 많고....

기둘여라...웬수 갚으마....  

 

 

 

 

 

 

 

이렇게 마을을 쏘다니며

따뜻한 계절에 왔다면 어땠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발코니에 즐비하게 나와있을 원색의 꽃들과

푸르른 나뭇잎들과 잔디들....

그런 계절에 다시 유럽의 풍경을 돌아보리라....남편과(미안해서....)....

 

 

 

 

 

'학교'

 

꽤 큰 규모였는데 동유럽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학교였다.

이런 작은 마을을 돌아보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학교 입구의 화려한 벅화들~

고사리손으로 하나하나 그린 아이들 작품 같아 보였다.

 

 

 

 

 

 

모짜르트의 외가가 어디쯤 있는지는

시간이 모자랐는지 우리 인솔자님께서 말씀을 안 하셔서 가 보질 못했다.

시간 빠듯하게 다니는 패키지 상품이다보니

자유로이 다닐 수 없다는것이 항상 아쉬운 부분이다.

 

이제 호수마을 '할슈타트'로 GoGo....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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