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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2012년3월)/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잘츠캄머굿의 진주로 불리는 동화같은 호수마을~

by 신록둥이 2012. 3. 19.

 

 

 

 

 

잘츠캄머구트(Salzkammergut)의 호수마을

"할슈타트(Hallstatt)"

 

 

 

'할슈타트(Hallstatt) 호수마을'

 

 

 

길겐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한지 45분만에 도착한 동화속의 호수마을 할슈타트~

선착장에서 부리나케 사진을 몇 장 담다보니

모두가 유람선에 승선을 했다.

 

 

 

 

'할슈타터호수(Hallstättersee), 보트 승선장'

 

꼴지로 승선하면서

유람선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날리려 "여기 봐주세요" 했더니

우리 인솔자이신 성우현님,

조래 활짝 웃으신다......감사!!

 

 

 

 

날씨가 흐리면 흐린데로

또 요래 멋진 풍경이 있는 호수마을~

 

 

 

 

할슈타터호수(Hallstättersee)

 

2000m의 산과 76개의 빙하호수가 어우러진 잘츠캄머굿은

잘츠부르크의 동남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경사면에 지어진 아름다운 호수마을과 푸르른 산의 풍경이 알려 지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일년내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슈베르트의 '송어' 배경이 되기도한 호수~

 

슈베르트가 젊은 시절 친구들과 이 곳으로 여행을 왔다가

어느 낚시꾼이 물이 너무 맑아 송어가 낚이지 않자

일부러 물을 흐리게 하여 송어를 낚더라는....

그 속임수에 잡힌 송어가 안타까워

'송어'라는 곡을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숭어'로 잘 못 표기되어 알려졌는데

'숭어(민물에도 올라와 살지만)'는 바다물고기이고

'송어'가 바른표기이다.

 

 

 

 

 

 

 

 

 

 

 

 

 

투명한 호수 물빛....

구름에 어렴풋 모습을 감추 듯.....

하얀 설경을 자랑하는 알프스 산자락...

 

청정의 자연을 호흡하며 우리는 무아지경에 빠져본다. 

 

 

 

 

 

 

 

 

 

 

 

 

 

'유람선의 아빠선장님과 따님'

 

선장님은 정말 멋쟁이 마도로스처럼 보였다.

배 안에서 엽서를 구입해 가족과 친구에게

  또는 자신에게 짧은 글을 쓰서 보내기도 하고.....

 

 

 

 

 

따뜻한 커피도 한잔씩 주문해서

간간히 부는 찬바람에 언 몸도 녹히다....

 

 

 

 

 

 

불쑥불쑥 나타나는 그림같은 풍경에

우산을 쓸새도 없이

뛰쳐나와 셔터를 눌러되기도 한다.

 

 

 

 

잔잔한 빙하호수와

구름에 제 얼굴을 반쯤 가리고 있는 알프스 산자락 아래로는

곳곳에 작은 마을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배경이 되었던 그림같은 마을~

 

무엇을 먹고 사나?

걱정은 뒤로하고 저기서 한달만 살고 싶어라~란 생각이 절로 든다.

 

 

 

 

지금은 텅 빈듯한 마을~

저 테라스에 갖가지 예쁜꽃들로 가득 찰 때는

이곳도 사람들로 넘쳐 날 것이다.

 

 

 

 

 

 

 

 

지금은 모든게 휴식 중....

산자락 폭포의 물줄기도 조용하다.

 

 

 

 

마을 뒤쪽으로는 소금광산도 있어서

다른 시즌에는 견학이 가능하다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휴관이었다.

 

 

 

 

 

Hallstatt(할슈타트)의 'hals'은

고대 켈트어로 소금, 호수의 진주라는 뜻이고

'tatt'는 창고라는 뜻으로 할슈타트는 '소금창고' 뜻이라고 한다.

도심 위쪽에는 B.C 2000년경 형성된 세계 최초의 소금광산이 있는데

오래전 지각변동으로 판이 서로 부딪쳐

바다밑 땅이 솟구치면서 바닷물의 퇴적작용으로 소금산이 형성되었다.

 

 

1595년 소금산업의 중심지가 40km 떨어진 에벤호(Eben L.)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현재는 관광업이 도시 경제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소금광산도 관광지로 경제적인 특수를 누리고 있다.

 

*도움말:네이버검색

 

 

 

 

 

 

 

 

 

 

 

 

이쁜 친구들~

다이어트(나만) 좀 해야하나?

볼 살들이 미어지네....ㅋㅋ

 

 

 

 

좋은 계절에 아들들 자유여행 이곳으로 오게되면

다시 따라나서야겠다고 했더니

작은아들 왈 "엄마땜시 여행 안 다닐거라"...이런 고이한 눔....ㅋ 

 

 

1997년 '할슈타트-다흐슈타인'이 유네스코 문화경관(풍경)으로 지정되었는데

마을경관이 유네스코에 등재되기는 드문 경우라고 한다.

 

 

 

 

좋은 계적에 오면 근처 케이블카로 오를 수 있는

'고 높은 산'이라는 뜻의 다흐슈타인산(3,800m)과

소금광산이 있어서 몇 일을 묵으며

아름다운 호수 마을을 마음껏 즐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뒤로 하고

우리는 잘츠부르크로 향한다.

계속....

 

 

 

포토베스트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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