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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철분이 함유된 검은모래로 유명한 제주 '삼양검은모래해변'

by 신록둥이 2012. 11. 15.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삼양검은모래해변(옛 삼양해수욕장)'

 

 

 

 

 

5월의 '삼양검은모래해변'

 

은모래 해변들에 비해 좀 검은 빛을 띄고 있었는데,

이 검은 모래에 철분성분이 함유되어 있단다.

해서 이 모래로 찜질을 하면 신경통, 관절염, 비만증, 피부염,

감기예방, 무좀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여름이면 찜질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한다.

 

 

 

 

함께 왔던 일행들은 제주공항에서

먼저 서울로 보내 드리고,

우리는 공항에서 가까운 이곳 해변가 펜션에서

하루를 묵은 후 다음날 오붓이

둘이서 더 머물다 서울로 올라왔었다.

 

 

 

 

'삼양검은모래해변'

 

날이 어두워지니 더 검어 보이네~

 

 

 

 

 

 

'삼양검은모래해변'의 밤 풍경

 

제주바다도 이렇게 물이 빠지는줄은 처음 알았다.

썰물로 바닷물이 저만큼 밀려나 있었고,

갈치잡이 배들인지 수평선에는 불빛들이 반짝였다.

 

 

 

 

 

 

 

 

 

 

 

 

 

제주 특유의 앙증맞은 보터 선착장~

 

 

 

 

 

 

 

 

 

 

 

'삼양검은모래해변'의 아침풍경

 

 

해변 모래들이 스쳐간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로 어지러웠다.

 

이곳은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해수욕장이 아니라서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시 주차장이나 샤워시설, 탈의시설 등이

 부족하다고 한다.

주변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다녀가는 사람들은 좀 불편하지 싶다.

 

 

 

 

 

그래도 은모래와는 다른

검은빛의 보드라운 모래들이 발을 간지럽혔다.

 

 

 

 

해변길은 제주올레 18코스가 지나는 길~

올레 마스코트인 '간세다리'가 귀엽게 서 있다.

 

 

 

올레 패스포트에 스템프도 찍을 수 있게

요렇게 준비되어 있고....

야~나도 올레길을 좀 걸어야 하는데...

제주도 또 가고 싶다....

 

 

 

 

 

 

해변 한켠으로는 뜯어서 초장에 찍어먹어도 좋을

녹조식물들이 바닥에 가득했다.

푸릇한 바다향과 함께...

 

 

 

 

 

 

 

'삼양검은모래해변'

 

여름에는 해변의 뜨거워진 검은 모래로 찜질을 하고

이곳 저곳에서 솟는 차가운 용천수로 몸을 행궈내도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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