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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 하얏트호텔 산책로'에서 본 '중문해수욕장' 풍경

by 신록둥이 2012. 9. 21.

 

 

중문단지내의 '하얏트호텔 산책로'

 

제주 '하얏트호텔 앞의 산책로'는

'제주올레 8코스'길이면서 바다 풍경이 워낙 아름다운 곳이라

제주에 오게 되면 풍차가 있어 더 운치 있는 '롯데호텔 산책로'와 함께

 꼭 들려가는 곳 중의 한 곳이다.

 

시실 이런 럭셔리한 호텔들을 이용하면 더 없이 좋겠지만

하루 숙박료가 저가항공의 왕복항공료보다 더 비싸니

하루라도 제주에 머물 경비가 아쉬운 우리한테는 계속 그림의 떡이지? 싶다. 

 

 

 

 

'하얏트호텔 산책로'에서 바라 본 '중문해수욕장'

 

 

 

지난 5월 '사려니오름'을 올랐다가 '한남시험림' 입구의

1119번 도로로 나오는데 맞은편에 이런 궁전같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입구에는 무슨 드라마 촬영장소라는 푯말이 있었는데,

남편이 그냥 가자고 차를 달리는 바람에

 들려보지는 못했다...ㅜㅜ

 

 

 

한남, 한라산 자락의 '1119번 도로'

 

동유럽을 여행하며

 광할한 들판위에 쭉 뻗은 이런 도로 풍경을 많이 보았었는데

우리나라 제주에도 이런 멋진 풍경이 있었다.

 

 

 

 

'하얏트호텔 앞'

 

주변의 말고기 전문점인 제주마원에서 점심을 먹고

남편과 잠시 바다 풍경을 보기위해 하얏트호텔 산책로로 향했다.

ㅋ... 사진이 왜 이모양?  

 

 

 

 

 

 

 

 

바다로 향하는 한적한 산책로 길~

 

 

 

 

 

 

 

 

 

 

 

제주 하얏트 호텔~

 

 

 

호텔 산책로에서 보이는 제주올레 8코스의 '존모살 해안'

 

저 해안절벽을 돌면 드라마 '추노'도 촬영한 '해병대 길',

 주상절리인 해안절벽도 멋지지만

 옥빛의 바닷물빛이 더 아름다운 해안 올레길이다.

 

 

 

 

검푸른 제주바다~

 

 

제주올레 '8코스의 해병대길'을

 '낙석위험으로 폐쇄'한다는 안내문구가 보인다.

우리가 내려온 호텔 정문으로 해서

 예래동으로 돌아가라는...꽤 먼 거리를 돌아가야 할 듯...

 

그곳이 좀 위험한 구간이었기는 했었는데...

잠정 폐쇄인지는?

 

 

[예전 8코스] 코스 경로(총 17.6km 5~6시간)

월평포구 - 굿당 산책로(1.0km) - 선궷내(2.86km) - 대포포구(4.0km) - 시에스호텔(6.6km)

- 배릿내 오름 - 돌고래쇼장(10km) - 중문해수욕장 - 하얏트호텔 산책로 - 존모살 해안

 - 해병대길(13.8km) - 색달 하수종말처리장 - 열리 해안길 - 논짓물(15.3km)

 - 동난드르 - 말 소낭밭 삼거리 - 하예 해안가 - 대평포구(17.6km)

 

(해병대길~색달하수종말처리장~ 열린 해안길)은 폐쇄되고

'중문단지입구~예례동~논짓물'

 우회해야하는 모양이다.

 

사실 나도 딱 한번 설레는 맘으로

 저 아름다운 '존모살 해안'를 따라 '해병대길'을 걸어보았지만 그때만 해도

 사진보다는 걷는 것이 좋아 무작정 걸을 때여서 사진을 남기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한 장이라도 남겨둘 걸~

 

 

 

 

 

호텔앞 산책로~

 

정말 아름다운 데크길이다.

이곳에 오면 하염없이 바다를 보게 되어 자리를 뜨기가 쉽지 않다.

 

 

 

 

 

 

 

 

 

제주의 바닷빛이 정말 아름답다.

수영은 못하지만 그냥 뛰어들고 싶은 청정의 물빛이다. 

 

 

 

 

 

 

 

'하얏트 호텔' 풍경

 

 

 

 

 

 

 

조기 보이는 외국인 연인이 사진를 좀 찍어 달래서

바다와 호텔을 배경으로 멋지게

 몇 장 찍어 드리고....

 

 

 

 

수학여행 온 풋풋하고 예쁜 여학생들도

요렇게 한 장 담고....

 

 

 

 

 

 

 

 

 

 

 

5월이라 지금처럼 썰렁했던

중문해수욕장의 풍경도 담으며 잠시 여유를 부려보았다.

 

 

'한라산 백록담'과 오름들을 오른 탓에

 우리는 몸들이 많이 지쳐있어서

저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길과 쉬리의 언덕도

 오늘은 이렇게 멀리서 보고만 서 있었다.

 

이럴 우리가 아닌데...

 

 

 

 

'중문해수욕장'

 

기온은 낮아 물속에 풍덩 뛰어들기는 쉽지않은 날씨였지만

 파도를 즐기는 몇 몇의 서퍼들이 눈에 띄었다.

 

 

 

 

 

 

 

호텔 정원의 '엉겅퀴 꽃밭'

 

혈노, 소화기 출혈,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에 지혈 작용을 하며

혈압 강하 작용을 한다는 이 엉겅퀴 꽃이

영국의 한 지방이지만 별개의 자치국으로 통치되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국화'이다.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다 멋진 그림이 되는 이국적인 풍경의 제주도,

그 제주의 아름다운 속살,

 올레길은 언제 다 걸어보나?

 

 

 

 

'엉겅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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