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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양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서울현충원에서 가족과 함께....

by 신록둥이 2013. 4. 18.

 

 

 

 

      '국립서울현충원, 수양벚꽃이 있는 봄 풍경'

 

 

 

       '2013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현충원 행사'가

       지금 서울현충원에서 갖가지 이벤트와 함께 21일(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서울현충원은 안으로 들어앉은 오목한 지형 때문인지 항상 다른 곳보다 봄꽃들이

       늦은 편이지만 행사가 진행 중인 지금은 수양벚꽃이 활짝 만개해 나들이 나온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수양벚꽃이 만개한 서울현충원

 

 

 

 

 요즘 한동안 기온이 떨어져

꽃망울을 머금은 채 한참이나 버티던 벚꽃나무들이....

 

 

 

 

 산책로의 벚꽃~

 

한 이틀 봄바람이 따뜻하다 싶더니

한꺼번에 꽃잎들을 확 펼쳤다....곧 꽃비도 쏱아지것네~

 

 

 

 

 

 

 

 늦은 봄이 한창인 서울 현충원 풍경~

 

 

 

 

 

 

 

 묘비를 닦는 학생들~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현충원의 묘비를 닦는데

다른 곳에서 시간만 때우는 봉사보다는

이런 의미 있는 곳에서의 봉사활동이 더 뜻 깊지 싶다.

 

동작구 내의 학교에서는 초등학교...아니

유아원 때부터 이곳을 자주 들리고 봉사활동도 도맡아 하지만....

 

 

 

 

 

 

 

 

 

 

 어젠 낮기온이 22도까지 올라서 그랬는지

행사장의 봄꽃을 구경나오신 가족분들이 참 많았다.

 

 

 

서울현충원에서 수령이 가장 오래된 듯한

수양벚꽃나무의 고운 자태~

 

 

 

 핑크빛의 은은한 아름다움과 탐스런 꽃잎들로

이곳에서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수양벚꽃 나무이지 싶다.

 

 

 

 늦은 목련과 꽃 잔치가 벌어진 '충무정' 앞~

 

 

 

헌충천~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도 이곳은 지금 한창이다.

 

 

 

 현충문 앞의 행사장~

 

 

 

 

 이번주 일요일(2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안내

(사진출처:서울현충원홈페이지)

 

오늘 저녁에는 정기음악회(온라인으로 신청)가 있는 날이고,

매일 진행되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도 많아 봄 나들이 장소로는 딱이지 싶은데....

오늘은 날이 흐려 좀 아쉽다.

 

 

 

 

 

 

 

 마술쇼가 열리는 잔디밭 행사장~

 

나도 잠시 봤지만,

눈앞에서 물건이 사라지고 가위로 자른 줄이 붙는

신기한 마술에 관객들이 마을을 쏙 빼았긴다....ㅎ

 

 

 

 

 

 

동작 보건소에서 건강 한마당을 운영,

 

체력 점검과....

 

 아토피가 있는 영.유아들을 위해,

엄마와 함께하는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국궁체험장에서는

자신이 활을 직접 만들어 이렇게 쏘아 보기도 한다.

 

수양벚꽃나무는 효종대왕이 청나라를 치기 위해 북벌계획을 세우며

활을 만들고자 많이 심었던 나무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현충원 풍경~

 

 

 

 

벚꽃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이렇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열린공간이 되어

서울현충원을 찾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아장아장 걷다가 뒹굴고....얼마나 귀엽든지....앙~

 

 

 

 

 

 

 

 

 

 

 

 

 

 

 

 

 

 

 

 

 성악가의 멋진 목소리도 겨레얼 광장에 가득 울려 퍼졌다.

 

 

 

 

 

 

 

 

 

 

 

 

 

 

 

늦은 봄이 한창인 서울현충원에서 열리고 있는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행사',

토요일에는 의장, 군악대와 어린이악대 퍼레이드도 있는 날이라

더 풍성한 봄날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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