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현충지(顯忠池)와
솔냇길에서 만난 '청설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요즘 여기저기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는
꽃 박람회도 못 가보고....,
대신 국가에서 정성들여 관리하며 아름답게 가꾸고 있는
현충원의 갖가지 화려한 꽃들을 보며
위안을 삼아본다.
현충지~
지금은 철쭉의 계절,
그 화려함에 눈이 부시다....
꽃이름?...
이 꽃은 꽃송이도 은은한 것이 아름답지만
이렇게 핑크빛의 꽃 봉우리로 있을때가 더 곱다~
현충원 솔냇길의 '청설모(청서)'
흔히 청설모(청서)가 우리의 토종 다람쥐를 잡아먹는
외래종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청설모의 영어 이름이 'Korean squirrel'로 우리나라 토종 다람쥐다.
토끼처럼 두발로 서서
사진을 찍어라는 듯 잠시 귀여운 포즈를 취해주었는데
사진이 요 모양이다.....ㅜㅜ
쥐목과의 이 '청서'의
털이 붓의 재료로 쓰여 '청설모'로 이름이 굳어졌으며
우리나라 토종 동물로 도토리나 밤 등을 먹고 사는 초식 동물이다.
해서 등치가 작은 토종 다람쥐를 잡아 먹어
우리나라 다람쥐의 개체수가 줄어든다는 말은 잘못된 정보이다.
헐~진짜 토끼처럼 보인다...ㅎ
지난 가을 떨어진 밤이나 도토리들은 이제 없을 시기...
먹을 것을 달라는 듯 사람곁에서 아양? 을..... 떤다.
줄 것이 없어서 참 미안했는데....먹이는 스스로 자연에서 찾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다람쥐보다 덩치가 좀 큰 청설모,
우리나라 토종 초식 동물이니 앞으로 보시면 미워하지 마시길~
현충원, 다양한 색들의 철쭉~
요런 노란색의 철쭉은 보기 드문...귀한 꽃이다.
황금 철쭉~
'미국 산딸기꽃'
가을에 빨갛게 열리는 열매를 산새들이 참 좋아한다.
'#소소한 풍경(일상) > 소소한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주 봉화, 과실도 튼실하게 영글어가는 아름다운 계절 (0) | 2015.08.20 |
---|---|
모던하고 내추럴한 분위기의 복합문화공간 '카페 스케치북' (0) | 2013.10.10 |
관악산 국기봉과 마당바위까지의 신년 첫 산행~ (0) | 2013.01.02 |
서울에도 하얀 첫눈이 소복이 내렸습니다~ (0) | 2012.12.05 |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낙엽과 함께하는 열린현충원 행사'가 3일간 열린다. (0) | 2012.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