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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깊어가는 가을 속 관악산 연주대

by 신록둥이 2013. 11. 4.

 

 

 

관악산, 연주대 풍경

 

2호선 사당역(남현동)에서

해발 629m의 연주대가 있는 관악산 정상까지는

5,5km(집에서는 7~8km, 왕복 15km)로 그리 높거나

긴 산행코스는 아니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싶은 새해 첫날이나

 짙은 녹음이 시작될 즈음, 그리고 이렇게 황금단풍으로 고운

계절이면 어김없이 오르게 되는 우리들의 안산이다.

 

   

 

 

황금색의 가을꽃을 거느린 기암괴석 위의 '연주대'

 

 

 

 

연주암에서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 오르는 0.5km로 계단 길....

 

 

 

정상 부근 2km 정도의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데 그 중에서도 연주대 오르는....

 

 

 

이 계단길이 으뜸이지 싶다.

 

 

 

쨍한 햇빛을 받았다면 자신의 고운 색을 그대로 다 자랑했을 텐데....

제 빛을 다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워 보인다.

 

 

 

 

 

 

 

 

 

 

 

 

관악산 정상의 송신탑과 연주대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야~볼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이다~

 

뾰족한 기암괴석들 위에 돌맹이를 쌓아 우째 저래

암자를 올릴 생각을 했을까??....

 

 

 

 

 

 

 

 

 

가을 단풍도 아름답지만....

 

 

 

영험한 기운이 가득해

뭔가 소원을 빌면 금방 다 이루어질 것 같은

기암괴석 위 암자 연주대가 있어

그 어느 곳보다 풍경도 아름답지 싶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관악산의 황금색 아름다운 가을꽃들.....경이로운 자연이다.

 

 

 

 

 

 

 

 

 

 

 

 

 

 

관악산 정상 풍경~

 

 

 

 

여기에 올라서면 360도로 서울과 과천,

안양, 시흥까지 파노라마 전경이 펼쳐지는데....

 

 

 

 

다만 아쉬운건 흐린 날씨인가??....그래도 아름답다.

 

 

 

 

관악산 기상관측소와 송신탑들~

 

 

 

 

 

 

 

 

 

관악산 기상관측소~

사실 마실 물이 떨어져 잠시 얻어 마시고...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과천쪽 전경은....

 

 

 

 

스모그로 아름다운 황금색 단풍꽃만 펼쳐진다.

 

 

 

 

 

 

 

 

 

가을 풍광 속 관악산 연주대~

 

'또 내려가야 하는데 왜 힘들게 산을 오르는지 모르겠다!' 던

작은 아들도....정상에 서서 아무 말이 없다.

 

정상에 올라야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이런 아름다운 풍경들과 스스로에 대한 성취감에

산의 정상에 자꾸 도전하게 되는것 같다.

 

 

 

 

 

 

 

 

 

내몸뚱이 하나도 힘든데

30kg이 넘는 짐을 지고 올라오는 분들도 있다....ㅜ

 

 

 

 

한산하면서 마당 바위 앞~

 

 

 

 

지친 육신을 위해 영양보충도 해주고.....

다리를 풀어주기 위해 또 2km를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산에서 내려와 바로 차를 타고 오는 것 보다

평지를 걸으며 다리근육을 더 풀어주는 것이 지친

다리근육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

 

 

 

 

'관악산 연주대'

 

이곳은 신라시대 677년(문무왕 17)에 의상(義湘)이

관악사(冠岳寺:지금의 연주암) 창건과 함께 세워 의상대(義湘臺)라 이름 붙이고,

이곳에서 좌선공부를 했다고 한다.

 

 

 

*관악산 연주대 2012년 가을풍경:http://blog.daum.net/88646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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