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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헤이리, 한길 북 카페 '포레스타(Foresta)’

by 신록둥이 2013. 12. 23.

 

 

 

헤이리, 한길 북 카페 '포레스타(Foresta)’

 

 

임진각에서 돌아오다가

잠시 이 헤이리 마을을 들려 분위기만 살폈다.

 

초행길이라 어디를 어찌 돌아봐야할지도 난감했고

겨울이라 덩달아 마을 분위기도 썰렁해

보기에 독특하고 예쁜 건물들을 보면서 감탄하며 사진을 담았다.

 

그 중 외관도 독특했지만 살짝 들어가 본 실내가 꼭

영화 해리포터에 나올법한 도서관(너무 오버했나??) 분위기라 깜짝 놀랐다.

혼자였다면 책 한권 사서 조엔 K. 롤링처럼 카페 한쪽 귀퉁이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모처럼 독서삼매경에 푹 빠져 보고픈

그런 묘한 분위기의 북 카페였다.

 

 

 

 

북 카페 '포레스타(Foresta)’

 

 

“책 없는 집은

 

문 없는 가옥과 같고,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

 

 

'키케로'

(로마 학자, 작가, 정치가)'

 

 

 

 

뒤쪽으로 있는 '한길책박물관'

 

한길사 김언호 대표가 30년 넘게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1만 2000여개의 소장품들을 전시해 놓은 한길책박물관이다.

 

우리는 요 사진만 한장....ㅎ

 

 

 

 한길사 북 카페 '포레스타(Foresta)’

 

박물관 앞으로 3층짜리 북 카페 겸 서점이 자리하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서는 깜짝 놀랐다.

 

밖에서 무슨 건물이야? 싶게 차분하게만 보이던 건물 분위기와는

너무 다르게 원색으로 꾸며진 분위기에....

 

 

 

 

 

 

 

 

 

 

 

 

 

1층 북 카페~

 

 

 

 

 

높은 천정의 1층 북 카페를 올라가면

2~3층은 북 하우스(서점)로 시중보다 10~20%로 싸게 책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원색의 그린과 빨강, 노랑들로 아름답게

꾸며진 한길 북 하우스....

 

 

 

 

 

 

 

 

 

 

 

 

 

카드에 소원을 적어 붙이는 공간으로 보인다.

 

 

 

 

나도 모르게 책을 고르게 되는 공간 구조....

 

 

 

 

 

 

 

 

 

이곳에서 책을 고르는 이 젊은이들이

왜케 더 멋져보이는지....

 

 

 

 

 

 

 

 

 

내부는 이렇게 경사진 통로로 층들이 다 연결되어 있는

참 편리한 구조의 건물 디자인이다.

 

 

 

 

책 한권 골라 어디서든 앉아 볼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과.....이런 분위기가 참 좋다.

 

 

 

 

 

 

 

삼각형, 사각형 원색의 탁자들이 또

화려한 분위기를 만드는 ....오랜만에 들어와 본 북 카페

요런 분위기가 참 좋~다....

 

 

 

 

조기 창가에 앉아 책 한권 펴 놓고

향긋한 커피한잔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북카페 포레스타

 

 

 

 

 

이곳에서
나는 나 혼자가 아닙니다.
이곳에서
나는
당신의 당신입니다.

 

두 사람의 숲 헤이리

 

'고은'

 

 

 

 

*헤이리:http://www.hey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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