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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풍차라운지에 산책갔다가 덤으로 '화산쇼(롯데호텔제주)'도 보았다.

by 신록둥이 2014. 1. 16.

 

 

 

제주중문관광단지 입구에 있는

'어부와 농부'에서 제주 흑돼지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풍차들이 있어 더 멋진 야경이 있는 롯데호텔(제주) 정원에 산책갔다가 덤으로

국내유일 화산쇼라는 워터스크린쇼도 관람했다.

 

 

요즘은 해가 짧아 저녁 6시면 한밤중처럼 어둡다.

 제주여행 때면 항상 이 중문쪽에 숙소를 정했던지라 웬만큼은

잘 아는 곳인데도 어두워서야 숙소에 도착하자 얼마만큼 걸어 나가야

중문입구의 식당 거릴지 감이 잡히지 않아 택시를 불러 탔다.

 

 

 

 

 롯데호텔제주 풍차라운지~

 

뭐~차를 가져가도 되겠지만 둘 다 워낙 주당들이라

저녁 먹으면서 제주 한라소주도 한잔해야하고 운동 삼아 또

이  풍차가 있는 롯데호텔 정원을 객실 손님인양

슬쩍 즐기려면 차가 없어야 부담없이 돌아다닐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우린 이번에도 이 제주롯데호텔에는

묵어보지 못하고 풍차가 있는 호텔정원만 이용을 했다....ㅎ

 

 

 

 

숙소인 디오빌에서 택시를 타고 요 앞에서 내렸다.

 

 

 

바로 길 건너에 있던 '어부와 농부'

 

중문단지와 입구의 식당들은 거의 섭렵을 했다.

싱선구이집도...말고기집도....한우집도...갈치국이 맛있던 집 등등.... 

 

 

 

제주흑돼지 오겹살 2인분,

 

남편은 제주에 왔으니 먼저 흑돼지 맛을 봐야한단다.

스페셜도 있더만 우린 그냥 오겹살로...

 

 

 

사실 옆집의 생선구이도 먹고 싶었다.

몇 년 전에 올레 길을 걷고 늦게 도착했을 때 밖에서 굽던

고소한 생선냄새와 연기에 이끌려 들어가

먹었었는데 어찌나 맛나던지....배가 고파서 그랬었나??

 

다음날 가서 먹어야지!...했었는데 또 다른 식당을

가느라 이번에는 그 집은 못 들리고 왔다.

 

 

 

야~제주 한라소주야, 너 오랜만이다!!

흑돼지는 서울서도 공수해 먹음되고 판매하는 집들도 많아

자주 먹는데 요 한라소주는 여기와야 본다...ㅎ

 

 

 

흑돼지 생오겹 구이가 고숩다~

본토에 와서 먹는 맛이라 그런가?....ㅎ

 

 

 

후식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던 감귤,

제주만의 특별한 후식거리다.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테디베어뮤지업~

 

 

 

배도 든든하겠다!

운동 삼아 이렇게 중문단지 밤거리를 걸어본다.

 

 

 

 

 

 

 

 

 

 

 

 

 

 

 

한국콘도앞을 지나며 아이들 어릴때 함께 다녀갔던

예전 추억에도 젖어 보고....

 

 

 

 

롯데호텔 산책로 접어든다.

 

 

 

우리의 단골 산책로 풍차정원....

 

 

 

밤이라 바다 풍경은 볼 수 없어 호텔정원으로 들어갔다.

 

 

 

 

호텔의 정원 야경이 멋지다.

 

 

 

 

모르고 왔었는데 시간대가 잘 맞았는지

이곳에서 화산쇼인 워터스크린쇼가 있을거라고 방송을 한다.

와~뭔진 모르지만 보고가자!!

어디서 보지?

 

 

 

저녁을 먹고와서 뷔페식당(가격 만만찮아 우린 안 그래도 못 들어가것다)을

들어갈 수도 없고....

몇 몇 사람들과 함께 식당옆 통제선 밖에 자리를 잡았다.

 

 

 

정면에서 볼 수 없어 좀 안타까웠지만

이렇게라도 보는 게 어디야??

 

스토리를 입힌 워터스크린 영상이 보여지는데....

 

 

 

 

물의 정령~

 

사실 너무 시끄러워

무슨 내용인지 선명하진 않지만 한번도 본 적없던 저

워터스크린 영상이 신기하기만 했다....ㅎ

 

 

 

워터 스크린이다보니 물방울이 카메라에 마구 튀고,

삼각대가 없어 사진은 마구 흔들리고....

 

 

 

불의 정령~

 

스토리가 있는 이 워터스크린 쇼는

 라스베가스 ‘미라쥐’ 호텔의 화산쇼를 제작한 스펙트라(SPECTRA)사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평화의 섬 제주에 물과 불의 정령이 탄생하여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정령들간의 전쟁이 펼쳐진다.

 

 

 

 

 

 

 

 

평화는 깨어지고 혼란스러운 시기....

 

 

 

 

 동굴속에서 잠들어 있던 평화의 수호신 용이 깨어나...  

 

 

 

물과 불의 정령을 제압하고

다시 제주는 평화를 찾는다 내용이다.

 

 

 

 

주인공 드레곤 납시오!!

 

여행지마다 전설을 만들어 내듯

이런 쇼에도 그럴듯한 스토리를 입혀줘야 보는 사람들도

그 속으로 쏙 빠져들게 된다.

 

 

 

 

워터스크린에 펼쳐지는 화려한 레이저광선,

실감나는 화려한 영상과 요란한 음향효과...어른들까지도

충분히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신선한 쇼였다.

 

롯데호텔 뷔페식당 앞에서 펼쳐지는 화산분수쇼는

매일밤 8시30분부터 12분간 펼쳐진다.

 

 

*도움말:다음검색


 

풍차가 있는 요 야경풍경을 보러 왔다가

국내유일이라는 화려하고 신선했던 워터스크린쇼를

덤으로 잘 보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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