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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수채화 풍경의 작은 산호섬 '마무틱섬'

by 신록둥이 2014. 2. 14.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Tunku Abdul Rahman Park)'

 

도심에서 배로 20분 이내 거리에 자리한 5개의 섬을 아우르는

말레이시아 제1의 해양공원이다.

연초록빛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주는 이곳의 섬들은

바닷속 풍경까지 황홀해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레포츠를 즐기기도 좋다.

마누칸(Manukan)•마무틱(Mamutik)•

술룽룩(Sulug)•가야(Gaya)•사피(Sapi) 5개 섬 모두 백사장이 아름다워

해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조용히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에 좋은 곳이다.

 

 

 

 '마무틱 섬(Pulau Mamutik)'

 

슈트라 하버에서 보트로 5분이면 닿는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섬으로
청정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산호섬이다.

 

 

 

 

 '마무틱 섬(Pulau Mamutik)'에서 바라 본 풍경

 

 

 

 

 

수트라 하버(항구)에는

수트라하버리조트와 골프장 등이 함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수트라 하버(항구)'

 

밍가든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요트들도 즐비한 아름다운 하버로 이곳에서 다섯개 섬으로

왕복하는 보트들을 이용한다.

 

 

 

아름다운 항구에서, 함께 했던 언니 부부와 남편~

 

 

 

 

이곳은 선셋 풍경도 아름답다던데....시간이 없어

보진 못했다.

 

 

 

 

마무틱 섬으로 향하며.....

 

뒤로 우리가 출발한 선착장 옆으로 리조트들은

수트라하버 리조트로

우리가 예약했다가 날짜를 변경하면서 방이 없어 위약금만 지불한

아픈 기억이 있는 곳....저곳은 다음날 오전 산책길에

둘러 보았다(사진은 다음에).

 

 

 

 

작고 아름다운 '마무틱 섬(Pulau Mamutik)'

 

다른 섬들은 가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해양스포츠를 즐 길 수 있는

근처 다섯개 섬들 중 규모가 가장 작고 아름다운 섬이었다.

 

이런 작은 섬들은 숙박시설이 없어

오전에 들어갔다가 오후 3~4시가 넘으면 철수를 해야하지만

자유여행으로 와 며칠 푹 쉬며 섬을 즐기고 싶다면 리조트가 있는

'마누칸 섬'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툰구 압둘라만 해양공원 이용시간:08:30~17:00
*마누칸, 마무틱, 사피 섬 왕복 보트 요금~약 23링깃.
*입장료:10링깃
*터미널 이용료:7.2링깃
*현지 문의:6088-486-432/430/420

 

 

*사진과 도움말(말레이시아 관광청)'

 

 

 

와~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런 산호 모래사장이 있는 섬에 들어와 보긴 처음이라

더 아름답게 보였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런 해변 풍경에

정말 섬이다! 싶었다.

 

 

 

 

 

 

 

 

 

 

 

 

 

섬에 있던 조형물~

 

 

화장실과 옥외에 간단한 샤워 시설이 있는데,

화장실은 시설이 부족하고 사람들이 함부로 사용해 좀 지져분했다.

 

 

 

 

단체 여행객들의 테이블~

 

이곳에서 수영과 해양스포츠를 즐기다

점심으로 새우, 게, 꼬치, 볶음밥, 음료 등의 해산물 B.B.Q를 먹고

오후 3~4시쯤 철수 한다.

 

공원 운영시간이 오후 5시까지인데

식당과 보트를 운영하는 직원들은 오후 3시면 철수준비를 하고

5시면 일과를 완전 올 스톱해 우리도 3~4시면

섬에서 철수를 해야한단다.

 

돈을 더 벌 생각이 없고

자기 개인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가이드의 선택관광 종용도 없어,

그동안 다녔던 여행지 중 이곳이 가장 맘 편하고 자유시간이 많았다.

 

 

 

 

 

 

 

 

 

쑥스럽지만 남편과 나도 인증 샷을 한장 남겼다.

몸매가 안 되니 구명조끼들은 입어줘야....ㅋ

 

 

 

 

마무틱 심의 여유로운 풍경들~

 

 

 

 

산호 모래의 너무나 부드럽고 고운 모래라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아보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 풍경인데도

며칠동안 계속 내린 비와 바람으로 물속은 파도로 살짝씩 뒤집히면서

바닷속의 물고기들이 잘 보였다 안 보였다 해

씨워킹이나 스쿠버 다이빙 같은 스포츠는 즐길 수 없었고,

스노쿨링도 자리를 옮겨가며 즐겨야했다.

 

그래도 난 스노쿨링은 세번째라 물속에 머리를 박으면

니모 등 떼로 몰려 다니는 줄무니의 아름다운 열대어들에 신나

일어날 줄 모르고 바다속을 누볐다.

 

 

 

 

 

 

 

 

 

 

 

 

 

 

야~멋진 그림들도 있는데.....

 

 

 

울 남편들은 그늘에 이러고 앉아 있네, 그려.....ㅎ

 

 

 

 

해변의 다양한 풍경들~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섬 풍경에

무인도에 온 느낌이었다.

 

 

 

 

점심으로 먹은 뷔폐식 B.B.Q,

테이블 중앙은 개인 소지품들로 지저분해 보이지만

푸짐한 식사였다....맛은?...ㅎ

 

 

 

 

점심을 먹고 우린 패러세일링에 나섰다.

 

 

 

 

이 사람들은 카메라만 보면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 줘

카메라맨?들이 얼마나 편한지....

 

부부가 함께 낙하산을 탔는데

우리 사진은 또 이 총각이 자진해서 찍어 줬다나?....고마우이....

 

 

 

 

낙하산을 난생 처음으로 타 보는 언니부부~

 

 

 

 

우리 부부도 이 낙하산은 난생 처음으로 타 보았다....ㅎㅎ

 

낙하산을 공중으로 띄웠다가

저렇게 물속에 풍덩 빠트리기도 하는데

물속에 빠지기 싫은 사람들은 미리 "물풍덩 No"라고

말하면 빠트리지 않았다.

 

 

 

 

3살 어린이부터 80세 할머니들까지 탈 수 있다고 해서

안심하고 처음으로 타 봤다.

공중에 떠 오르자 하늘을 나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싶어,

멋졌는데 스릴이 없어 좀 싱겁기는 했다.

 

 

 

 

 

 

 

 

 

 

 

 

 

 

 

 

이런 섬들은 자유여행으로 와서

그늘에서 여유롭게 쉬며 하루를 즐기다 가거나,

리조트가 있는 섬에 들어가 며칠 푹 묵으며

섬의 품속에서 온전히 호흡하며 즐기는 것이 좋겠다 싶다.

 

 

 

 

 

 

 

 

 

 

 

 

 

 

 

오후 3시 30분 쯤 우리도 섬에서 철수를 하는데....

벌써 해변의 의자들은 접혀있고 많던 사람들도 거의 빠져나가 썰렁했다.

 

 

 

 

 

 

 

 

'수트라 하버'

 

산호섬 '마무틱 섬'에서의 아름다운 하루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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