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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도쿄,북해도,도야마,오키나와)

벳푸여행의 스테디셀러? '가마토지옥'과 유황재배지 '유노하나'

by 신록둥이 2014. 9. 22.

 <여행일정 2014년 6월 29일~7월 2일>

 

 

벳푸(別府) 여행에서 빠지지않는

'가마토 지옥(かまど地獄)'에서의 족욕(あしゆ)체험과

전통방식으로 유황을 재배하는 '유노하나(湯の花)'

 

 

 

 

 

 

가마토지옥, 지하에서 솟아나는 분연과 열탕

 

 

 

'유노하나'

 

유휴인 긴린코와 마을을 둘러보고,

벳푸여행에서 빠지지않고 들린다는 유황재배지 유노하나로 왔다.

 

 

 

 

 

겨울철이었으면 너도나도 저 뜨거운 순수유황온천수에

손을 담궜을텐데 다들 여름 더위에 지쳐있었는지 인기가 별로였다.

 

 

 

 

 

 

 

유황재배지의 포토포인트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들이 온천장으로

가족탕도 있는데 우린 단체여행객이다 보니 이곳에서의 온천은

즐겨볼 기회는 없고.....

 

 

 

 

 

유황재배지만 둘러보며 사진만 남긴다.


유노하나는 벳푸 온천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명반온천으로 300여년 전 에도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채취방법에 의해 생산되는 순수온천 성분이다.

 

 

 

 

지하에서 분출한 증기가

점토층 표면에서 결정체를 이루어

굳어진 것으로 가정에서 목욕제로 쓰이는 유노하나 재배지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유노하나는 주로 티백상태로 만들어져 있으며

뜯지않고 그대로 탕에 넣어 녹여서 사용하는 제품이며

사용후에는 욕조가 변색될수도 있으므로 꼭 잘 닦아야 한다.

 

 

 

 

 

지하에서 분출하고 있는 깨스와 증기구멍들....

 

 

 

 

유황온천체험도 해볼수 있는 유노하나,

유노하나의 효능은 특히 혈액순환에 좋으며 무좀, 땀띠, 신경통,

류마티스, 요통, 냉증, 어깨걸림, 습진, 동상,

버짐, 타박상, 옴, 관절염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가마토 지옥 앞.

 

 

 

 

 

'가마토지옥(かまど地獄)'

 

돌 사이에서 증기가 새어나오는 모양이 화덕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카마도 지고쿠는

예로부터 봄가을에 열리는 대제 때 이곳의 수증기로 지은 밥을

바치는 관습이 있었다고 해서 유명하다.

 

 

 

 

 

 

 

 

 

 

 

 

 

 

 

 

 

 

한잔 마시면 10년 젊어진다는 온천수.

안 먹어볼 수 없지?!.....

 

 

 

 

손도 담궈보고....

 

 

 

 

진흙지옥?.....

 

 

 

 

 

 

 

 

이 온천 연못의 물빛은 1년에 몇 번씩 바뀐다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정말 영롱한 푸른빛으로 색이 가장 예뻤다.

 

 

 

 

 

북해도 푸른연못의 물빛과 흡사....

 

 

 

 

 

돌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연과 온천수의 온도는

평균 95℃인데 이날은 100℃ 넘었다.

 

 

 

 

 

이곳은 너무 뜨거워서 들어갈수 없지만....저런 천연 노천탕이 있음

당장 뛰어들것네~

 

 

 

 

 

여기저기 땅속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일본의 천연온천수는

정말 부럽다....온천수만!....ㅎ

 

 

 

 

 

 

 

 

 

지하 250~300m에서 100 전후의 열탕과 분연이 솟아나는

가마토 지고쿠 등 총 9개의 온천이 있다.

 

 

 

 

 

 

가마토 지옥의 족욕체험장.

 

 

 

 

이곳에 오면.....

 

 

 

 

뜨거운 온천수에 삶은 계란에

구슬이 들어 있는 라모네 사이다를 함께 마셔줘야한다.

유노하나와 이곳에서 맛 본 저 사이다와 계란맛은 꼭 우리가 예전

기차여행에서 즐기던 그런 맛이었다.

 

 

 

 

 

여름에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난

요즘 갱년기까지 겹쳐 저런 뜨거운물은 엄청 싫어하지만

천연온천수라 그래도 안 담궈볼 수 없었다.

 

한겨울에는 참 따뜻하고 좋았었는데....ㅎ

 

 

 

 

족욕체험장~

새벽 4시쯤 기상, 후쿠오카 신모지항에서 아소산을 거쳐

유후인 마을을 돌아보고 이곳 가마지옥까지,

강행군 속에서 가장 지친 발의 피로를 다들 잠시 풀어보았다.

 

 

 

 

 

 

 

 

'가마토 지옥かまど地獄'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와 연못의 푸른 물빛, 그리고

울타리의 빨간색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지옥풍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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