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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2014년12월)/뉴질랜드(남,북섬)

뉴질랜드 남섬, '밀퍼드 사운드(유람선 투어)' (2)

by 신록둥이 2015. 9. 7.

 

 

뉴질랜드 남섬,

밀퍼드 사운드 '유람선 투어' 2

 

 

 

남반구에 '밀퍼드사운드'가 있다면

북반구에는 노르웨이의 '송네 피오르드'가 유명한데

이곳 뉴질랜드 보다 규모가 더 크다.

 

이런 피오르드 계곡의 공통점은 10,000mm에 육박하는

엄청난 강수량과 추운날씨로 남아 있는 빙하에는 계속 얼음이 쌓이고

일부가 녹아 계곡에 엄청난 물을 공급한다.

 

따라서 바다와 연결된 피오르드 계곡의 물은 바닷물이라기보다

민물에 가까울 정도이고 밀퍼드사운드 계곡에서

발견되는 물고기는 민물과 바닷물을 오가는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고 한다.

 

 

 

 

유람선 선착장

 

밀퍼드의 멋진 풍경으로 두번째 올리는 것이라

설명없이 올린다.

 

풍경사진 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페어리 폭포(Fairy Falls)

 

 

 

 

 

 

 

 

유람선이 유천하는 암초 '데일 포인트'지점

 

멀리는 남태평양과 이어지는 '타스만 해'인데

타스만 해 쪽에서 보면 저 암초바위(데일포인트)와 안쪽의 직벽 산들로

이 밀퍼드사운드가 잘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뉴질랜드를 세번이나 탐험하고

두번이나 이곳 타스만 해를 지나갔던 '제임스 쿡'이 물개들이 놀고 있는

이 밀퍼드 사운드를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쳤다고 한다.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실폭포들....

 

 

 

 

 

 

 

 

'물개바위(Seal Rock)'

 

 

 

비 온 다음날이라 그랬는지

이날은 일광욕을 즐기려 꽤 많은 물개들이 나와 있었다.

귀여운 녀석들.... 

 

 

 

 

 

 

 

이쁜 친구들 기념촬영......

이런 멋지고.....

 

 

 

아름다운 인연이 계속되길......건강이

허락하는 한......

 

 

 

 

 

 

 

 

 

 

 

 

라이언 산 계곡에서 떨어지는 '스털링 폭포Stirling Falls'

 

 

 

 

 

 

 

 

 

 

 

 

 

 

 

빙하로 계속 깍이고 있는 .....'펨브룩 산(Mount Pembroke)'

 

 

 

 

 

 

 

 

 

 

 

 

 

 

 

 

 

 

 

1,000m 이상 직벽으로 솟아 장관을 이루는

저 웅장한 산들과

암벽에서 쏟아지는 스털링 폭포의 힘찬 물줄기,

또 직벽을 타고 수없이 흘르내리던

실폭포들....,

 

 

 

휴식하던 귀여운 실록의 물개들을

스쳐지나며 보기엔 이런 2시간의 유람선 투어로는

너무나 아쉬운 시간이다.  

 

 

 

밀퍼드는 이런 유람선 투어 외에도

트레킹도 해볼만한데,

하루에 입산할 수 있는 인원이 몇 십명으로 정해져 있어

미리 트레킹 허가와 상당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허가를 받고 조가 짜여지면 공원에서 나누어 주는 옷으로 갈아 입고,

개인 먹거리도 제한해 공원에서 나누어 주는 도시락까지 받아

두명의 가이드를 앞뒤로 대동해 출발하게 된다. 

이런것만으로도 사람의 안전과 아름다운 자연을 잘 관리해 후대에

물려줘야한다는 뉴질랜드인들의 국민의식이 엿 보인다.

 

 

'강석균 여행안내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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