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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전주 찍고 곡성 기차마을로(증기기관차)

by 신록둥이 2016. 3. 26.




2박3일 전라도 남해여행



전주 비빔밥, 그리고

그 유명한 PNB풍년제과 수제 초코파이와

곡성 기차마을(증기기관차)





구곡성역, 기차마을



지인들과 함께한 2박3일 남해여행 여정


서울에서 출발, 전주에서는

점심으로 전주 비빔밥과 그 유명한 PNB풍년제과에서

수제 초코파이와 전병, 양갱만 사서

곡성 기차마을로....


2년전 다른 팀과 가서 타보지 못한

곡성 섬진강 레일바이크를 타보고 싶었지만 하루종일 내리던

비로 증기기관차로 대체....아쉽.


순천에서는 동화같았던 낙안읍성 성벽투어....


고흥, 우주센터가 있는 외나로도를 들렸다가, 땅끝마을로......

모노레일로 땅끝마을 전망대,

신비의 바닷길....그리고 보해매화축제장을 들렸다.


또 마음 한 켠을 짖누르는

팽목항을 잠시 들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목포 찍고

 선운사와 채석강을 들려 서울로 돌아왔다.


이번 여행도 1,400km가 넘는 거리를 달렸다나?....ㅎ




아침도 못 먹고 서울에서 출발,

이곳 전주는 오직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기위해 들렸다.







육회비빔밥.


나물과 밥량이 상당해 모주와 곁들여 먹었더니

너무 배가 불렀다.


옆에 따로 콩나물국과 나박김치가 나왔지만 예전 가 본

다른 집들에 비해 찬이 부실해 사진은 뺐다.


이 집은 비빔밥에 중점을 둔 듯....비빔밥은 맛났다.








전주 충경로 사거리에 있는 PNB풍년제과 본점(풍납동).


예전 이길로 지날때는 줄이 너무 길게 서 있어

사먹어보지 못한 이 수제초코파이를 이번에는 쉽게 사먹었다.

이날은 평일....

 



빵을 사면서 폰으로

내부 사진만

몇 장 담아왔는데 화질이 구리다.


난 여러가지 맛의 수제 초코파이와,

4가지 맛의 전병 셑, 양갱 몇 개(6만원)을 샀는데.....





(이 사진은 홈피에서 캡쳐)


수제 초코파이 맛은 초코가 많이 묻어 그런지

단맛이 강해 지인분들은 별로란다.

애들은 좋아할 듯....


대신 어른들 입맛에는 단맛이 들한

조 양갱과 전병(센베)과자가 딱이었는지 다들 맛나게 드셨다.


나도 개인적으로 조 양갱과 전병과자가 정말 맛있었다.

왜 풍년제과...풍년제과 하는지 알 듯.....

홈피에 들어가 인터넷으로 더 주문해서 먹어야겠다.



전주에는 한옥마을 근처에 이름만 같은

풍년제과가 또 있는데

 PNB풍년제과와는 다른 짝퉁? 제과점이라고 하니

꼭 PNB풍년제과를 확인하시길.....




 

곡성역으로 향하며.....가로수 정말 멋지다.....




구곡성역.


2년 전 다른팀과 이곳을 지나며

시간이 맞지않아 타보지 못한 섬진강 레일바이크를

타보고 싶어 들렸는데....


 


섬진강 증기기관차.


하루종일 내리던 비가 그치지않고 부슬부슬 계속 내려

차양막이 없는 레일바이크는

포기하고 대신

가정역까지 가서 되돌아오는 증기기관차를 타보기로 했다.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내부.....


옛날 비둘기호 내부와 같은 열차로....연세 있으신

분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겠다.





이렇게 강줄기 옆으로

자전거도로(인도)와 차도...철로가 나란히 달릴 수 있는

곳은 이곳이 국내 유일?이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레일바이크를 탈수있는 침곡역.


비로 멈춰 선 레일바이크들....비옷 입고 타시는 분들도 있던데

부럽더만....ㅎ




도깨비 마을?



강줄기를 따라 천천히 운행되는 증기기관차.....


지금도 멋지지만

버들강아지와 나뭇가지들에 초록의 잎들이 무성해

더 멋진 섬진강변 풍경이 연출되겠다.







가정역 출렁다리.


증기기관차는 이곳에서 30분간 정차한 다음

다시 구곡성역으로 되돌아 간다.


우린 출렁다리를 건너 저 아래 작은 다리로 다시 건너오며

섬진강 주변 자연을 온 몸으로 호흡하고,

서울에서 부터 차속에

쪼그려 앉았느라 힘들었을 다리 근육을 화끈하게 풀어주었다.






전라도 남해와 서해쪽을 돌아 온

이 부부동반 모임은 30년을 함께한 분들로 그동안 여기저기

다니긴 했었지만.... 3년 전에는

 동해쪽으로 해서 부산, 거제, 순천, 보성,

남원 등 여행 했었다.

이렇게 동해와 남해, 서해를 돌았으니 다음에는 충청도

내륙쪽으로, 또 우리나라 수많은 섬들을 찾아

계속 두루 다녀보잖다.

완전 국내용?

우리부부는 시간만 허락한다면 국내든 국외든

여행은 무조건 좋다!!








안개로 더 운치있는 풍경.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또 이렇게

흐리면 흐린 대로

자연은 우리에게 항상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봄꽃과 어우러진 섬진강.




구곡성역, 기차마을




고흥, 외나로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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