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간판들이 더 명물이 된 <쌈지길>
이 쌈지길은 인사동의 명물로 탄생한지 7년 가까이 되어가는데도
이제 두번째 방문이다.
그 첫 방문도 눈팅만 살짝하고 가서 기억에 없고....
이렇게 렌즈의 세상으로 보는 쌈지길은 어떤지 들어가 본다.
요런 독특한 간판들로 많은 진사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이 날도 한무리의 진사님들이 이 간판들을 배경으로 열심히 사진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아쉽네....한장 담아 놓을 걸~
야!! 저 글씨가 초록의 담쟁이로 보색대비가 되어
더 아름답게 보인다.
2004년 12월 18일 오픈한 인사동 '쌈지길'은 공예품전문 쇼핑몰로서
인사동 속의 새로운 인사동으로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한국의 인간문화재가 만든 최고급의 전통공예품과 현대공예작품,
그리고 한국의 멋이 풍기는 디자인 제품들을
'쌈지길'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아랫길(자하1층)에서는 대표적인 한국 음식인
‘전주비빔밥’, ‘불고기’ 등과 한국의 전통차도 맛볼 수 있다.
지하2층을 추차길
지하1층은 아랫길
1층은 첫걸음길
2층은 두오름길
3층은 세오름길
4층은 네오름길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인포메이션이다.
'첫걸음길(1층) 가운데마당'
두오름길(2층) 오르는 계단인데 저 기둥들도 나무로 탄생했다.
쌈지길은 인사동의 멋을 담은 골목길들을 나선형으로 연결해 쌓아올린
층 개념이 아닌 길과 길이 이어진 수직적 골목길 내념의 개성 있는 건물이다
두오름길(2층)에는 전통작가의 공예상품들과 먹거리가 있다.
와~저 불켜진 호롱이 참 마음에 드네!!...옆의 찻잔 받침도
바닥의 찻잔도 투박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세오름길(3층)은 패션,의류와 잡화샵들이다.
직접 디자인한 상품들이 많아서 그런가....가까이는 사진을 못 찍게 했다.
네오름(4층)길 오르는 '갈피'라는 북카페 앞이다.
다음에 오면 한번 들어가봐야겠다.
네오름길의 하늘정원이 있는 곳~
탁 터여서 전망이 참 좋다....이 공간 자체가 골목길을 걷는 기분인
나선형 터인 길이라 전혀 답답하지 않고 한눈에 전체를 조망할 수도 있다.
내려갈 때는 이 장미계단으로....와~ 계단도 예술과 젊음이 느껴진다.
아랫길(자하1층)은 갤러리와 공방, 식당이 있는데
전주비빔밥 전문의 “古宮”, 전주식 한정식 “오목대”, 전통다과점 “동병상련”과
전통녹차집”세이지”가 있다.
다음에 오면 전주비빔밥을 먹어볼까? 한정식을 먹어볼까? 전통차를 마실까?
북가페에서 커피를 마실까?....고민인데....ㅎㅎ
첫걸음길의 가운데 마당으로 다시 왔다.
오늘이 월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요 케리커쳐를 그려주는 분 의상부터가 패션어블하다.
인사동에 오시면 독특한 다자인들과 전통이 함께 살아 숨쉬는 요 쌈지골목길을 한바퀴 돌아보고 가시 길....
어제 밤에는 운동하고 와서 남편과 시원한 오징어 물 회에 소주를 한잔했더니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편집해야하는데 얼마나 졸 린지 눈꺼풀이 자꾸 내려앉아서 그냥 들어가 잤다.
자다가 오늘 블로그에 올릴 사진 편집 안 한 것이 생각나 벌떡 일어나서
새벽에 편집해서 올렸다.
참 내가 요즘 별짓을 다하고 산다…….잠 안자고 새벽에 뭔 짓을 한 건지....ㅋㅋ
*주소: 서울 종로구 관훈동 38번지
*도움말:다음검색,쌈지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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