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도

친정가족과 자연이 살아있는 아산 '신정호' 산책로 걷기~

by 신록둥이 2011. 7. 19.

 

 

     2011,7,17  하늘이 파란 날, 우산 쓰고 아산 신정호 나들이

    

     장마가 끝났지만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와~태양이 이글거리면서 찜통 더위가?....

 

     여동생이 마지막으로 내집을 마련하면서 집들이 겸

     어젯 밤 오랜만에 친정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집들이는 지난주에 하기로 했었는데 우리가 지인들과 강원도를 다녀오면서 한 주가

     미뤄졌었는데, 미안하게 우리집 남편은 일 때문에 못 내려오고 나만 참석했다.

 

     몸이 불편하신 친정아버지까지, 모처럼의 온 가족 나들이라 다들 그냥 돌아갈 수 없어서

     시민공원으로 잘 조성되어 있다는 아산 방축동의 신정호로 향했다.

 

 

 

 '신정호'


신정호는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만들어진

담수면적 92ha의 인공호수다.

 

 

올 래드 의상과 지 엄마 선글라스와 우산으로 포즈를 취하는

울 깜찍한 조카 지우공주~

 

 

 

 

 

 

 

와~저 완전 모델포스 좀 보게나....ㅋ

 

 

 

6남매 중 두가족이 빠진 식구들이지만

아이들이 꽤 북적인다.

우리 부모님이 아주 흐뭇해 하시는 자손들이다....ㅎㅎ

 

 

신정호 임시 주차장에서

산책로로 가고 있다.

수영장이 있는 곳은 주차공간이 없어서

이곳으로 왔는데 잘 한 것 같다.

 

이 산책로를 걷고 돌아와 반대편에 있는 연꽃단지도 잠시 들릴 수 있었다. 

 

 

 

 

 

 

'느티나무 쉼터 앞에 있는 해바라기 꽃'

 

 

 

장마속에서도 노란 꽃을 아름답게 잘 피우고 서 있었다.

 

 

 

 

 

 

 

 

 

 

 

 

 

좀 더웠지만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그네도 이렇게 설치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산책로를 즐길 수 있었다.

 

 

 

 

 

 

'애기 방아개비와 사마귀'

 

곤충채집도 해 보고....아이들이 무서움도  타지않고

저렇게 손바닥에 사마귀를 올려 놓고 관찰을 한다....ㅋ....신기한 녀석들~

 

 

 

 

 

 

 

 

 

 

 

고만한 아이들이 복작복작....ㅎㅎ

 

우리집 둘째 남동생은 친정아버지를 항상 휠체어에 태우고, 안고,

이곳 저곳 잘도 다닌다....고마운 동생....

 

시골 산림에 다 그랬겠지만 우리 친정아버지,

농사일로 골병이 드셔서 다리를 거의 사용하지 못하신다. 

그나마도 휠체어에 의지해 저렇게나마 다니시고,

누가 모시고 나오지 않으면 집에서 꼼짝도 못 하신다.

 

요즘은 치매증상도 좀 있으셔서 친정엄마가 고생이 많으신데....우리 아버지 

더 이상 건강이 약화 되지 않으시길 바란다.   

 

 

 

 

모처럼 비도 그치고 날씨도 화창,

산책로의 환경이 좋아 찜통더위도 잊고 한참을 걸었다.

 

 

 

 

 

 

 

 

 

 

 

 

 

 

 

'수생물전시장'

 

여러가지 수생물들.....부처꽃, 부들, 수련 등

어린이들 자연환습장으로 꾸며 놓았다.

 

 

 

 

 

 

 

 

 

 

 

 

 

 

 

 

 

 

모처럼 가족사진도 한 번 담고....6남매 중 두 가족이 빠진,

부모님과 네 가족,

 

그리고 삼형제~

고등학교 수학교사에 공기업 부장에

음악학원장이며 대학겸임교수인 막내동생....내가 봐도 대견하고 흐뭇한데

우리 부모님은 얼마나 뿌듯하실 꼬~

 

내가 맏딸이라 그런지 욕먹을 것을 알면서도

동생들이 대견해 또 이렇게 자랑질을 한다....ㅋ

 

 

 

 

 

 

신정호는 야외수영장

별빛축제가 열리는 야외 음악당,

음악분수,

체육공원,

조각공원,

수상생물전시장, 샌책로,

연꽃단지,

수정궁, 수상각 등의 휴식처와....

 

 

 

 잔디광장,

야영장,

조류사,

체육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청소년 심신단련장이나 단체 야외모임장으로 널리 이용된다.

 

 

 

시간만 되면 한바퀴 돌아보고 픈

생태계가 살아 있는 멋진 신정호다.

 

 

 

 

 

 

별빛축제도 열리는 '신정호'

 

이번 축제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영화상영,

금요일과 토요일은 주제가 있는 공연으로 열린다.


영화 상영은 저작권 관계로 DVD출시 6개월 이후의 작품 중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를 선정,

20일 '아바타'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등 11편을 상영한다.

 

*문의전화:041-540-2528

 

 

주변에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외암리민속마을, 온양온천 등

관광지가 많은데, 

외암리민속마을은 가보질 못했다.

언제 동생집에 또 가게되면 한번 꼭 들려보고싶다.

 

 

 

내일은 신정호 연꽃단지의 풍경을 몇 장 올려 드린다.

 

 

*도움:다음검색

*신정호 바로가기: http://sinjungho.asan.go.kr/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