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도

독립기념관에서 입체영상도 보고 백련못의 잉어 떼도 만나고....

by 신록둥이 2011. 8. 23.

 

 

    친정가족들과 독립기념관 방문2

 

    동생부부가 아이들을 위해서 전시관 보다는

    일단 입체영상관을 택해 들어가기로 해

    우린 무더위에 어떤 곳이라도 빨리 들어가고 싶어

    무조건 따라 들어갔다.

 

    내용이야 어린이들 눈높이겠지만

    애니입체영상은 볼 기회가 많지않아

    나도 오랜만에 보게 되어 어린아이처럼 은근 기대가 되었다.

 

 

'입체에니메이션 '코리아랠리'의 주인공들인 강철과 태호'

 

 

 

겨레의 집을 지나 곧장 가면 '겨레의 큰 마당'이 나오고....

우린 우측인 '입체영상관'으로 향한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바람개비들 처럼

자유의 바람이 북까지 불어가길 바라는 염원의 바람개비들 일 것이다.

 

 

 

 

 

 

 

 

 

'입체영상관' 

입체영상관의 입체 애니메이션은 4D 시스템과 

첨단 디지털 영사시스템을 도입하여 관람객이 직접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한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상영시간은 15분으로 대형 스크린과 바람시스템, 진동의자, 입체안경 등으로 

보다 다이나믹한 영상과 특수 효과를 체험 할 수 있다. 

 

 

15분 후에 있을 '코리아랠리'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15분짜리 애니메이션 입체영상이었는데

가상통일 한국(남북한)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우리나라 남해쪽?에서 백두산까지

자동차 랠리를 펼치는 이야기인데....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슬아슬하게 랠리를 펼치는 스릴 넘치는 장면과

바람과 진동들이 의자로 전해와 어른인 나도 꽤 재미있게 보았었다.....ㅎㅎ

 

 

남한선수 태호(왼쪽)북한선수 강철(오른쪽)의 마네킹인데

기념촬영을 하려는데 태호한테만 가고

강철선수 쪽으로는 서로 안 가려고 했다.

태호가 멋지게 생겨서 그런가?....아님 강철(북한선수)에게

거리감 같은 것이 느껴지나?

 

 

 

지우라도 다정이 안아주니 다행인가?

 

 

 

와~무지 더운날이었다.

우리집 아들들은 친정아버지 휠체어 끌고 다니느라

땀꽤나 흘렸을 것이다....아직 나오시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

 

 

 

 

 

 

 

'3.1문화마당'

요 3.1문화마당을 중심으로 전시관들이 구성되어 있다.

 

 

 

'3.1문화마당에서 바라보이는 겨레의 집 뒷 모습'

 

 

 

 

 

요 분수라도 있어서 아이들이 더위를 시키며 무료함을 달랠 수 있겠다.

솔직히 저 어린 녀석들이 전시관을 들어간들

얼마나 보고 느끼겠는가?

요렇게 물놀이나 하는 것이 훨 났지?....ㅎㅎ

 

 

 

 

 

 

물놀이 삼매경에 빠지 우리 아이들~

정말 부럽구만....물도 시원하고 깨끗할 것 같고....ㅎㅎ

 

 

 

 

 

 

 

'겨레의 탑 앞의 백련못과 수변데크'

 

50,000톤이 담수되어 있는 이 연못의 물은

흑성산 산정으로부터 개수로를 통하여 연못으로 유입되도록 했고

자연석을 배치하여 녹지와 나무그늘을 만들어

관람객이 접할 수 있는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저 잉어 떼를 보더니 우리아이들도 한 다름에 달려간다.

 

수변데크에 마련되어 있는 자동판매기에서 잉어 먹이를 사서

던져주니 저렇게 순식간에 떼로 모여든다.

 

 

'쫓겨나는 오리'

 

같이 좀 먹고 살자고 가까이 온 오리를 사정없이 쫓아 버리는

 잉어 떼들...

 

 

 

저 오리는 몇 번이나 쫓겨나고도 자꾸 근처를 배회한다.

오리가 연못 중앙에....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먹이를 던져 줄 수도 없고 ....ㅎㅎ

 

 

 

우리아이들 잉어 떼들이 모여드는 것이 재밌는지

신나게 먹이를 던져주고 있다....난 덩치들이 커서 징그럽더구먼~

 

 

와우~저 쩍쩍 벌린 입들 좀 보소....참 커기도 하지....

아이들은 신이 나서 계속 떡밥를 던지고 ....

 

 

 

요러고들 있는 모습들은 좀 예쁜 것 같은데

입벌린 모습들은 영 아니다......ㅎㅎ

 

 

 

 

 

 

 

제2전시실을 들렸다가 

이렇게 분수와 백련못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더운 날씨에 모처럼 상경하신

부모님 모시고 다니느라 고생한 동생들이

정말 고마웠다. 

 

제2전시실의 사진은 다음에 기회봐서 올릴 생각이다.

 

 

 

        독립기념관은 

                 698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야영장도 갖추고 있고

문화공연도 역사체험의 장도 열리고 있어서

전시관 뿐 아니라 다양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도움말:독립기념관 홈페이지

      *독립기념관 바로가기:http://www.i815.or.kr/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