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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담양1/'죽녹원'의 음이온도 마시고,1박2일 '이승기연못'도 둘러보고~

by 신록둥이 2011. 8. 5.

 

 

      담양은 난생 처음 길,

      우리는 일단 죽녹원 입구에서 점심을 먹고

      대나무 향기를 따라 죽녹원으로 올랐다.

 

      오늘 길은 우리 나름 코스를 만들어 좀 많이 걷기로 했다.

      이 죽녹원 일부를 걷고 죽향문화체험마을로 가서 1박2일 촬영장소였던

      우송당과 뒤의 이승기연못을 구경하고 시비공원을 지나

      연못이 있는 면앙정을 끼고 후문매표소 쪽으로 나간다.

 

      이곳에서 한 20분 정도 걸으면 메타스쿼이아 가로수길이다.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인 담양의 메타스쿼이아 가로수길을 걸어보고,

      돌아오는 길은 300여년 이상 된 거대하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숲길을 이루는

      관방제림길을 한 15분 정도 걸어서 다시 이 죽녹원 입구로 와야한다.

 

      차가 죽녹원 입구에 있으니 우짜든지 여기까지 돌아 와야만 한다.

     

'죽녹원의 쭉쭉 뻗은 대나무들'

 

 

 

'담양 죽녹원'

 

2003년 5월에 조성한 16만㎡ 의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창한 대나무 숲길인 죽녹원은

 운수대통길, 철학자의길 등 8가지 주제의 2.3km의 산책로를 

대바람이 주는 청량감을 맛보며

 대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을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우리가 오늘 걸을 길이다.

입구에서 빨간색 선을 따라 후문 매표소로 나간다.

 

우린 문화체험마을 쪽으로 가느라

철학자의 길과 선비의 길은 걷지 못했다.

 

 

 

 

 

와~ 대나무 키와 굵기가 장난이 아니다.

해서 어떻게든 사진에 잘 담아 보려고 땅에 드러누워서

몇 장 담아봤다.

 

 

 

'일지매 촬영장소'

저 여리게 보이는 대나무들에 매달려 촬영했을 것을 생각하니

대나무들도 연기자들도 안됐단 생각이 더네....ㅋ 

 

 

추억의 샛길 앞에는

노무현대통령 방문기념 사진도 세워져 있다.

 

 

'인공폭포가 있는 쉼터'

 

와우~멋진데......ㅋ

 

'인공폭포와 대나무 벤치'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도 시원하고

요 오솔길을 걷는 기분도 나름 괜찮았다.

 

 

사랑이 변치않는 길의 '사랑이 꽃피는 쉼터'

 

연인들이 이곳에서

사랑의 꽃이 피길 기원하며 기념촬영들을 할까?

 

 

 

오르는 길에 베롱나무꽃도 예쁘게 피어있다.

 

저 앞이 갈림길이다.

좌측은 철학자의길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체험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우리는 채험마을로~고고

 

 

 

이곳이 1박2일 팀이 와서 묵으며 촬영했던 '우송당'인데

다른 촬영을 하고 있어서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난 쫓겨 나다시피 했다.

뭔 프로인지는 몰라도

전영록씨가 나오는 프로인가본데 비밀을 유지해야한다나 하며.....ㅋ

 

멀리서 줌으로 땡겨볼까 했는데

우째알고 손을 마구 저어대서 포기했다.....ㅋ

 

'우송당'

우송당(又松堂)은 박동실(창작 판소리의 대가)이 청년시절

 판소리를 익히고 배운 강학장소로서 길이보존하기 위해 이곳에 이전 복원하였다.

우송당은 국악 교육 전문 장소로서 남도민요, 판소리, 풍물 등

국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자율적인 국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한옥체험장'

 

우리나라 전통가옥인 한옥(韓屋)은 온돌로 온 방안을 데워 추운겨울을 나고,

대청이라는 마루를 두어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있는 특징이 있다.

이 곳 한옥에서 민박을 체험할 수 있다.


일명 '이승기 연못'으로 간다.

 

'이승기 연못'

 

2009년 2월

저 연못 속에 던져진 대나무 가져오기 게임에서

얼음이 깨지면서 은지원과 이승기가 연못에 빠진 곳이다.

이승기에게 허당이란 별명이 생기기 시작한 게임이 아니었나? 모르겠다.

 

그래서 이곳이 일명 '이승기 연못'이 되었다.

나도 그때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ㅋ

 

 

 

생각보다 참 작고 예쁜 연못이다.

 

 

 

'광풍각'

부채만들기 체험장이다.

 

'시비공원'

이곳으로 나오며 한 20여분 정도만 대나무 숲을 걸어 보아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신선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다녀오신 분들이 죽녹원은 좀 약하지 않나 하시는데

가까이에 있는 관방제림 길과 메타숴쿼이아 길을 연계한다면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멋진 체험 길이 되리라 본다.  

 

*도움말:죽녹원 홈페이지 

*죽녹원 바로가기:http://www.juknokw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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