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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보성녹차밭2/피톤치드를 뿜고있는 대한다원 녹차밭의 방풍림 숲~

by 신록둥이 2011. 8. 9.

 

 

 

      맑고 깨끗한 숲속의 그림같은 차밭을 거닐며

      우리만 이런 좋을 곳들을 돌아 다녀서 남편과 큰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잠시 들었다.

 

      군 복무중인 우리집 큰아들, 

      엄마 블로그 가끔 들어와서 보는데 약 오르지 않을지.... 모르겠다.

      내년에 전역하면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보내주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있다가 오면 좋겠다.  

 

 

'방풍림인 삼나무숲길'

 

 

울 작은아들 기념사진 하나 담자고 했더니

술래잡기를 하자는지?....ㅎㅎ

 

 

 

 

 

 

 

 

 

 

바다전망대로 열심히 오르는데....

 

 

 

이름은 바다전망대인데

힘들게 오른 전망대에서 바다가 안 보인다고

내려오시는 분들이 투덜대신다....ㅎㅎ

 

 

 

ㅋㅋ....정말이네~숲도 우거졌지만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멀리까지 보이지 않는다.

 

맑은 날은 바다가 보여서 바다전망대인가?

 

 

 

 

'편백나무 숲길' 

 

이 나무들이 편백나무가 맞나?

삼나무랑 구분을 잘 못하겠다....ㅎㅎ

 

사람들이 삼림욕을 즐기는 것은 피톤치드(Phytoncide) 때문인데

피톤치드라는 말은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Phyton)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치드(Cide)가 합성된 말이다.

 

특히 이 편백나무와 삼나무, 소나무들에게서 피톤치드의 주성분인

테르펜이라 물질이 많이 나온다.


 

 

피톤치드의 효과는 산 중턱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숲 한가운데서 숲의 향기를 깊이 들이마시고

조금씩 내뱉는 복식 호흡을 하면 효과가 훨씬 크다.

 

삼림욕은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일사량이 많고

온도와 습도가 높은 시간대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비가 많이와서 숲길이 좁 미끄럽긴 했지만

긴 호흡을 하며 천천히 내려왔다.

지나가는 이곳이 넘 아쉬워서.... 

 

 

 

1943년 러시아 태생의 미국 세균학자 왁스먼이 발표한 말에 의하면

 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로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고 했다.

 

 

 

 

 

 

 

 

 

 

 

멀리 우리가 올랐던 녹차밭 중앙전망대가 보인다.

 

 

 

 

 

쉼터가 있는 광장에 마련된 휴식처~

 

나도 발을 담가보았는데.....물이 차서 이 얼마나 시린지

얼른 양말을 도로신었다.

 

 

 

 

 

 

 

 

 

 

그리고 기념으로 녹차랑 폼 크린싱 등 몇 가지 사고....

 

 

 

 

이렇게 녹차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사서 먹었더니

갑자기 추워졌다.....으으

 

녹차밭에 와서 먹는 거라 그런가? .....아이스크림이 얼마나 맛나던지....

 

 

 

 

와~굵기가 대단하다~

 

매표소 가기전에 위쪽으로 

대나무숲길이 있어서 잠시 올라 보았다.

 

 

 

 

 

 

포토존에서 한장...ㅎㅎ

 

 

 

 

편백나무와 삼나무 소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에

대나무의 음이온까지 마시면.... 오늘 완전 신림욕을 지대로 하고가는 건가?

 

 

 

 

 

*도움말:다음검색

*보성군청 바로가기:http://www.bose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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