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도서관, 책마루의 어린이도서관 풍경
지난달 집안모임이 있어서
남동생가족들이랑 함께 시골로 내려가려고 만났는데,
대여한 책을 오늘까지 꼭 반납해야하는 것이 있다고 해서
이 의왕시중앙도서관에 잠시 들렸었다.
울 이란성쌍둥이 조카 중 요 예쁜 지우가 숲속도서관을 소개하겠다고
“고모고모, 이리와 보세요!” 하면서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며 깜찍한 짓을 하는 바람에
1층에 있는 이 어린이 도서관 내부까지 덕분에 둘러 볼 수 있었다.
'만화 삼매경에 빠진 이란성 쌍둥이 조카들'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마루' 찾아 오시는 길'
'숲속 산책길'
숲속 산책로 300m에 파고라, 테크, 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다.
비 온 후라 많이 젖어 있네~
'숲마루 책장'
숲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산책로와 파고라 주변에
숲마루 책장을 설치하여 200여권의 책을 비치해
시민 누구나 책장의 도서를 자유롭게 꺼내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엄마랑 이곳 벤치에 앉아 책을 읽기도 한다고
저 깜찍한 지우가 소개를 한다.....ㅎㅎ
맑은 지하수를 이용하여 물속에서 더위를 식히며
발 지압을 즐길 수 있는 수압장을....
생태하천에는 초본류와 수변식물을 심어 자연학습공간으로 조성해 놓았다.
'생태하천'
개구진 오빠 진우와 지우의 즐거워 하는 모습들~
저기로 올라 오면 전망이 좋다고 손짓을 한다.
아~그럼 올라가 봐야지.....ㅋ
이 녀석은 낯가림이 전혀 없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붙임성이 얼마나 좋은지 바로 지편으로 만들어 버린다.
제 엄마는 그것이 싫단다....기집애가 아무한데나
웃으면서 안긴다고....ㅎㅎ....난 이쁘기만 하구먼~
'1층 어린이 도서관 앞'
지가 책 읽는 곳을 보여준다고 해서
1층 어린이 도서관으로 들어왔다.
지우가 고모를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며
또 내부를 소개한다.
요즘은 도서관도 정말 예쁘게도 꾸며 놓았다.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추어....
도서관 다녀본지가 언젠지?
우리 아이들 어릴때 장승백이 작은 도서관을 다녀보곤
주로 서점을 다녀 본 기억밖에 없다.
엄마랑 딸이 나란히 책읽는 모습이 예쁘다.
에고~난 요즘 사진찍고 블로깅 하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다.
요런 모습들은 주로 여자애들이다....남자애들은 pc방에 가야 볼 수 있나?
이곳은 책이 가득한 보물섬으로
8개의 다양한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고
아동도서 64,600여권을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지우가 고모 사진찍는 동안 기다리고 있다....다른 곳을 소개 하려고....ㅋ
'전자책, 인터넷, DVD'
멀리 지우아빠랑 오빠도 서 있네~
지 엄마가 여기서 컴퓨터로 책도 찾고 인터넷도 한단다.
이곳에서 엄마랑 만화영화도 본다고....요즘
제 아빠가 지방근무 중이라 한 달에 몇 번 밖에 얼굴을 보지 못해
늘 엄마랑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이곳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모양이다.
지하식당에서 밥도 먹고.....
산책도 즐기고....
화장실 벽화가 예뻐서....
지들은 요기에 앉아서 책을 본다고....만화책을 빼들고서
또 앉아 본다.....ㅋ.....깜찍한 것들 ....
제 엄마가 책 반납하고
다시 다른 책 찾아 대여하는 동안
이 고모를 도서관 구경시켜줬다고 뿌듯해 하는
저 지우 얼굴 표정 좀 보소....ㅋ ....그래~고맙다 지우야!!
'의왕시중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식구마다 회원카드를 만들어서
자주 들락거리며 책도 읽고 숲속의 맑은 공기도 마시고
건전한 여가를 보내는 울 올케와 조카님들이 너무 사랑스럽다.
*도움말, 사진출처:의왕시중앙도서관
*의왕시중앙도서관 바로가기:http://www.uwli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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