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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대공원, 가을빛이 내려앉기 시작한 호숫가 산책~

by 신록둥이 2011. 10. 21.

 

   

  

    '서울 대공원의 가을향기'

 

    같이 사진출사를 다니는 동생이 전화를 했다.

    "언니, 서울대공원에 산책 나왔는데, 단풍이 많이는 안 들었지만 예뻐요!!

    한번 나와 보세요."

    "어~그래, 나도 한번 가봐야겠네!"

 

    가끔 산책 삼아 호수 주변길을 한 바퀴 돌다오곤 했었는데~

    요즘 통 가보질 못했다.

    가을풍경도 꽤 볼만한 곳인데....

 

   주섬주섬 준비해서 카메라를 매고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서울 대공원 역사에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풍경이다.

단풍나무가 아니라 색이 곱진 않지만

가을빛이 완연하다.

 

멀리 대공원의 뒷산인 청계산의 정상부근도 붉어무리....

 

 

 

 

'대공원 역에서 뒤를 돌아 본 관악산쪽의 풍경'

 

 

'호수주변 안내'

 

'대공원 분수'

 

엷게 무지개가 보여서 사진을 담았는데

애석하게도 렌즈에는 담기질 않았다.

눈으로만 보였을 뿐....

 

 

'취미박물관, 하비인 월드'

 

정크아트와 닥종이 인형들도 전시하고 있다.

관심있어신 분은 들어가 보심 좋겠다.

 

 

 

 

동물원 가기전,

 미리내 다리에서 바라본 호수 풍경들~

 

 

 

 

 

 

 

 

'동물원 앞'

 

 

동물원 견학을 마치고

코끼리 열차를 타러가는 유치원생들인데,

에궁~앞에 애들만 여친 짝꿍이 없구먼?

다들 여자짝꿍들이랑 손 꼭 잡고 가던데....ㅎㅎ

 

 

 

 

 

 

 

 

동물원 옆 미술관의 돌담아래 단풍,

가을 빛을 받아 더 곱다.

 

 

 

서울랜드 옆을 지나는데

바이킹이 높이 오르면 소리들을 얼마나 질러 대던지,

보기만 해도 속이 울릉증이 생기누만....

 

 

 

 

 

동화나라 같은 놀이동산~

 

 

놀이동산 앞 잔디밭에는 동호회에서 나오셨는지

음악에 맞춰 춤 연습들을 하고 계셨다. 

 

연세들이 있는 것 같은데

단체로 다니시며 여가활동을 즐기시는걸 보면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동료 분들과 어울리다보면

정신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참 좋아 보이고 멋져 보인다. 

 

옆을 지나는 학생들도 휘파람을 불어대며 끼고 싶다고

한마디씩 한다....ㅎㅎ, 고녀석들....

 

 

 

'놀이동산 앞의 호수 풍경'

 

 

 

 

 

 

 

아직은 가을 색이 연하지만

곧 저 산에서 부터 내려온 짙은 가을 색이

이 맑은 호수까지 물들일 것이다.

 

 

 

 

 

 

소풍 나왔던 형아 들은 돌아가는 발걸음들이 씩씩해 보이던데

요 꼬맹이 동생들은 지친 모습들이 역력하다.....ㅎㅎ

 

조 작은 걸음으로

이 넓은 대공원을 한 참 걸어 다녔을테니

힘겨울만도 하겠다.

 

 

 

 

 

 

'가을축제도 풍성한 서울 대공원'

 

 

가을 소풍 온 학생들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대공원길이 꽉 차 보이고

주변상인들도 덩달아 신이 나신 듯 목청들이 높아진다.

"가래떡, 꽈배기 4개 천원!!"

가을빛깔 덕분에 저분들도 요즘은 웃으시려나?

 

 

*서울대공원 바로가기: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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