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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인도 섬인 '누에섬' 한 바퀴 돌아 볼까?....

by 신록둥이 2011. 12. 16.

 

 

 

     이 바위섬은 일명 햄섬(해미섬)이라고도

     하고 누에처럼 생겼다 하여 '누에섬'이라 한다.

 

     인근 탄도에서 1,2km 떨어져 있는 작은 바위섬인 누에섬,
     섬 둘레가 2km 남짓밖에 되지 않는 무인도 섬으로 섬 위로는 약간의

     소나무와 잡목, 풀이 자라고 있다.

     썰물 때는 하루 두 차례 4시간씩 갯벌이 드러나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걸어 들어가면 무료로 개방하는 등대 전망대와

     섬 둘레를 한 바퀴 돌아 볼 수 있고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이곳은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열린 바닷길을 따라 1,2km 걸어서 들어가면 된다.

 

 

'풍력발전기'

 

옆에 제부도도 있는데

왜 이 곳 누에섬에 풍력발전기를 세웠는지 알 것 같았다.

바람이 얼마나 세고 찬지....제부도를 돌 때는

이렇게 추운 줄 몰랐었는데, 모자를 썼는데도 귀 시려 죽는 줄 알았당....ㅋ

 

 

 

연간 예상발전량이 3,963MWH인

이 3기의 풍력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력으로 

대부도 지역의 일반가구 50%인

3,456가구 중 1,7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저 쪽 대부도(안산) 이름없는 작은 섬도 

둘러 볼 수 있는데

제부도를 다녀 오느라 힘들어서 가 보지 않았다.

 

 

멀리 제부도(화성) 바닷길의 가로등만 보인다.

 

 

 

 

 

평화로운 작은 섬,

저 풍력 발전기의 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만 슁슁 들렸다.

 

 

구멍들에는 작은 게들이 들락이다가

인기척만 있으면 빠르게 숨어 버려 사진을 담을 수가 없었다는....

 

 

 

들판이 아니라 광활한 뻘판이었다~

 

 

 

 

 

 

 

 

 

 

 

'누에섬 전망대'

동절기에는 09시부터 17시까지 문을 여는데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  추석에는 휴관이다....오늘이 월요일?....ㅋ

 

 

지상 3층의 전망대는

1층에는 누에섬의 자연환경, 등대·바다와 관련된 각종 그림과 자료가

2층에는 휴게실과 국내외 등대 그림과 모형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고

3층에는 바다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선박의 통행 안전을 유도하기 위한 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2층 휴게실에서 차 한 잔하며

바다풍경을 감상하고 싶었는데 휴관이라 패스.....

 

 

 

섬 둘레로 해안 산책로가 있다....

 

 

좀 전에 다녀 온 제부도의 빨간 등대와

전망대 데크길도 보이고.....

보기에는 참 가깝게 느껴지는데 오는 길은 22km 나

 되는 길을 돌아 왔다는....

 

 

 

 

 

 

 

 

탄도항의 요트들도 보이고....

 

 

해안도로가 끝나 돌아가야 하는데

우린 이 자갈길을 걸어 섬을 한 바퀴 돌아 봤다.

 

 

 

 

 

뻘 중간에 이런 모세의 길이 탄도쪽으로 나 있어서

걸어보고 싶었다는.....

 

 

 

푸른 하늘과 더 넓은 뻘 바다와 멋지게 어우러지며 서 있는

신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이 풍력발전기들로

누에섬의 경치가 한층 풍성해 보였다.

 

 

누에섬 위로는 아시아나항공의 항로인지

비행기들이 계속 오고가고 있었다.

 

 

 

 

 

탄도항에서 바라본 항구 풍경과 누에섬~

 

 

*누에섬: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170(전망대)

*제부도: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전망대에는 올라보지 못해

누에섬을 다 보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해안을 한 바퀴 돌아보며 섬 일주는 하였다.

 

이렇게 가 본 적 없던 두 섬

제부도와 누에섬을 완전 정복(?)했다.

일몰 풍경과 갯벌체험은 다음을 기약하며 숙제로 남겨두고....

 

 

*도움말:네이버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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