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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파도가 겹겹으로 밀려와 풍경을 만드는 남애(3리)해수욕장

by 신록둥이 2012. 1. 13.

 

 

    여름철에 와서 즐기고 싶은 남애해수욕장~

 

     남애3리 해수욕장은

     길이 1.3km, 폭 100m의 해안선과

     수심 1.5m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모래질이 좋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고성에서 포항까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7번국도 중

     이곳 남애항에서 삼척을 거쳐 용화까지 이어지는 길이 멋진 드라이브 코스로, 

     굽이 굽이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해변과 송림이 펼쳐진다.

 

     이 해수욕장 바로 아래있는 자그마하고 그림같은

     남애항(그제 포스팅한)의 등대는 추암일출 등과 함께 동해안 일출 명소로 유명하고 

     막 잡아올리는 해산물이 풍부하여 싱싱한 맛을 즐길 수도 있다. 

     가 보진 않았지만 인근에는 매호라는 밀물 석호가 있어 붕어와 잉어낚시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남애항에서 해안도로의 코너만 돌면

이 남애3리 해수욕장이 펼쳐진다.

올해는 오징어가 잘 안잡히는지 오징어대신 이렇게

빨래가 해풍을 맞으며 펄럭이고 있다. 

 

 

남애항에서 거물을 손질하던 어부님께

죽이 먹고 싶은데 식당을 좀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요기 코너만 돌면 많다고 알려 주셨다.

 

음~25년 전통의 해녀횟집이라...

마침 우리가 먹고 싶었던 계절진미로 어죽도 있어서

이곳으로 들어갔다. 

 

 

'해녀횟집'

 

 

식당 내부는 넓고 깔끔했다.

 

 

어죽은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는데,

남편도 주인아주머니도 어죽이 좋다고 해서

2인분 주문했다....난 전복죽이 땡겼지만....

 

 

'어죽'

 

 

'어죽'

 

보기에는 전복죽이나 비슷하고

맛도 잘 모를 정도로

괜찮았다.

 

 

기본찬들도 보이는대로

먹을만 했고....

 

 

그런데 월래 그런것인지....

되직하니...국물이 너무없다 싶게

된 죽이 나왔다.

 

 

우리가 환자는 아닌지라 

끓이다 보면 쌀량에 따라 되지기도 하겠지 싶어

맛나게 먹고 나왔다.

 

마음에 들었으면 맛집으로 올렸을 텐데 좀 아쉽다.

25년 전통의 해녀횟집?....

 

 

이 남애리는 갯바위들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더 멋진 풍경을 만드는 곳이다.

 

 

 

그래도 바람이 차

요 벤치에 앉아 얼른 커피를 한잔씩 마시고

사진을 몇 장 담아 보았다.

 

이제 우리도 많이 늙은 것 같다. 

예전 같으면 가는곳마다 해변을 걷다가 가곤 했었는데....

 

 

 

 

 

 

밀려오는 겹겹의 파도가 볼 만한 곳~

 

수심이 얕고 경사가 없는것이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당해 보인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해변길이가 2km에 달하는 

남애해수욕장이 또 있다는데,

하조대도 있고....

 

 여름에 와서 남애항에서 회도 먹고 일출도 보고

요 해변에서 모래찜질도 하고싶구만!! 

 

 

 

 

 

 

망망대해에서 어선 한 척이 또 유유히 달려와....

 

 

 

옆의 남애항으로 향한다....

 

 

이어진 해변길이 보이지않아

우리는 매바위길을 빠져나와 7번국도를 달려 속초로 향했다.

 

 

 

'초코송이를 닮은 등대'

 

달리는 차 안에서 담아 잘 담지는 못했지만

양양은 특산물인 송이모양으로 등대들을 특색있게 만들어 놓아서

지나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서로 마주한 송이등대들~

 

양양의 향토음식으로는

뚜거리탕(꾹저구)과 활어회, 매밀국수, 송이 칼국수(송이요리)와

산채나물요리가 유명하다.

 

*도움:다음검색

 

 

 *전화:031-426-8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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