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캄보디아(앙코르왓)

[씨엠립,앙코르왓]5,1층 제3회랑의 힌두신화 부조들과 2층 제2회랑까지....

by 신록둥이 2012. 2. 24.

 

 

 

    '앙코르왓3,뛰어난 회화성을 자랑하는 1층 제3회랑의 부조들'

 

       앙코르 왓의 중앙탑은 세 겹의 회랑(回廊)이 감싸고 있다.

       중앙의 점탑(占塔)이 있는 회랑을 제1회랑, 가운데 2층은 제2회랑,

       지금 우리가 들어가고 있는 벽면 전체에 역사적 장면을 부조로 장식한 1층이

       제3회랑인데 서쪽에서 시계반대방향인 북쪽으로 전개되어 있다.  

 

 

       앙코르시대의 역사적 자료는 산스크리어나 고대 크메르어,

       소승불교의 경전을 기록하는데 사용된 팔리(Pali)어로 비문에 새겨져 있으나

       발굴된 자료가 많지 않고 기록된 내용 또한 부분적이고 단편적이며

       한정적인 것들인 데다 지배층에 국한된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자료의 한계속에서 앙코르 왓를 세계속에 알린 것은 18세기 이후 동양문화를

       탐험하려는 프랑스 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앙코르 왓, 직사각형의 긴 회랑' 

 

 

'제3회랑, 북쪽벽 회랑'

 

직사각형인 높이 5m, 둘레길이 760m의 벽 회랑에는

힌두의 신화가 끝없이 펼쳐진다.

 

 

 

 회랑 벽 사이로 본, 신전입구와 북측 연못풍경~

 

 

'1층  제3회랑, 길게 이어진 서쪽벽 회랑'

 

 

길게 이어진 회랑 벽에는 

크메르왕국을 표현한 힌두신화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랑카의 전투, 비수뉴신과 아수라, 우유바다젓기, 천국과 지옥,

수리야바르만의 행진 등의 이야기가 서쪽에서부터 시계반대 방향인 북쪽으로....

 

 

 

 서쪽벽 북측면은 랑카의 전투장면이 쭉 펼쳐지고....

 

 

 

 

 

 부조로 새겨진 저 잎이 보리수잎처럼 생겼는데

보리수 나무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양코르왓 평면도'

제3회랑 1층 부조와 앙코르왓의 전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다음검색해서 한 장 펌 해 왔다.

자세한 설명도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1단계,2단계,3단계는 1층,2층,3층으로 이해하시면 된다.

 

 

 

 

 

 

 

 

'지옥과 천국'

 

 가운데 회랑인 2층 제2회랑으로 나가고 있다.

 

역사적인 부조장면을 장식한 지상계는 이제 끝나고

비슈누신의 만다라산으로 올라가는 신의 세계가 시작된다. 

 

 

' 제2회랑'

 

제2회랑은 달이 뜨고 지는 것을 건축으로 표현한 곳이라 회랑내부가 어둡고,

1500여 명의 압사라 여신들이 조각되어 있다.

 

또 2층 내외벽에는 주판?처럼 생긴 연밥무늬 창들 사이로

대바타가 많이 조각되어 있다.

 

 

 

 제2회랑으로 오르는 계단~

 

 

 

 제1회랑과 제2회랑 사이의 공간~

 

직사각형인 제2회랑 벽 그늘에 기대어

3층 제1회랑인 중앙탑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기는 관광객들~

 

 

 

중앙탑을 오르는 남쪽 출입구 중 우측 출입구만 개방되어 있다.

 

 

 이곳은 중앙탑이 있는 제1회랑을 오르기전에,

또는 올랐다가 내려오신 분들이 한 숨을 돌리며, 생전에 다시와서 보기 힘든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며

잠시 여유를 부려보는 휴식공간인 셈이다.

 

 

 

 

 복구공사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전쟁과 오랜 세월 방치로 위대한 유적지가 너무 많이 훼손되어

곳곳이 곧 무너져 내릴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제1회랑, 남쪽 중앙탑을 오르는 중앙 출입구 계단(출입금지)'

 

3층은 신을 모시는 공간으로

당시 왕과 최고의 사제들만으로 출입을 제한했던 성스러운 공간이었다.

 

 

 

인간의 접근을 쉽게 허용치 않았던 비슈누신전을

이제는 머리숙여 70도 경사의 계단길을 조심히 올라 가 본다.

 

 

 

 

 

 

'사원을 지키는 수호신 '데바타(여신)''

회랑의 문 옆이나 창 사이, 또 회랑 곳곳의 벽에 조각되어 있다.

 

 

세계최대의 신전인 앙코르 왓을 건축하는데 

약38만 명 이상의 인원이 동원되었고,

 사원벽면을 조각하는데 약5천명 이상의 조각가들이 동원되었는데

수리야바르만 2세가 죽은 후에도 부분적으로 부조가 조각되는 등 37년 이상의

세월 속에서 건축되어졌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간의 위대한 유산 앙코르왓,

전쟁과 방치로 파손되어 부분출입이 통제되기 전, 진작부터 와 보고 싶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물론 빠른 시일 내에 보여주고 싶고.....

 

아는 것 없는 이 신록둥이 눈에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꼭 보여 주고 싶을 만큼

그 건축적 아름다움과 가치, 그리고 인간의 위대한 미적 감각은 넘쳐 흘렀다.

이어서 계속.........

 

 

 *도움말:캄보디아 여행자클럽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