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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캄보디아(앙코르왓)

[씨엠립,앙코르왓]4,먼나먼 천상의 세계 앙코르왓, 그 속으로~

by 신록둥이 2012. 2. 21.

 

 

 

     '앙코르 왓(Angkor Wat)'2

 

      사원 서쪽 출입구인 무지개다리 옆의 보리수나무 그늘 아래서

      현지 가이드로부터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듣고

      끝없이 펼쳐진 대양을 의미하는 해자를 건너 중앙 출입문을 통해 신의 세계로 들어갔다.

 

      크메르 말로 앙코르(Angkor)는 '도읍,' 왓(Wat)은 '사원'이라는 뜻으로

      '앙코르 왓'은 수리야바르만 2세(1113~1150)가 힌두교의 3대 신 중 하나인

      비슈누 신에게 받친 사원이다. 사원 주변은 동서로 약 1,500m, 남북 약 1,300m,

      폭 190m의 큰 해자와 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피라미드형 사원이며 개방형으로

      건축되어 좌우 대칭 미와 뛰어난 시각 성을 자랑한다.

      사원 정문인 출입구가 서쪽을 향해 있고 건축의 중심축이 서에서 동으로

      전개되어 있는 것도 왕코르 왓의 특징 중 하나다.

 

 

 

포토 존에서 신전을 배경으로 단체 인증샷~

(얼굴 내리고 싶어신 분, 비밀댓글 주시면 완전 모자이크 처리 해드립니다....^^*)

 

 

 

'앙코르 왓의 부분 맵'

 

앙코르 톰에서 남문으로 나오면 바로

무지개다리와 만난다.

 

 

 

'서쪽으로 나 있는 정문 출입구 고프라'

 

인간계와 신계를 잇는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세 개의 탑을 머리에 인

기다란 고프라(Gophra·종교적인 구조물인 문(門))가 서 있다.

 

중앙탑의 출입문은 왕이나 바라문(승려 등 가장 높은계급)들이

양쪽 출입구는 일반인들이 드나들었다. 

 

 

 

고프라 중앙탑 출입구~

 

오늘은 우리도 왕과 바라문이 다니던 요 길로 들어가 본다.

 

 

 

긴 호흡으로 과거 세계와 마주하는 여행자....

 

 

여행자가 앉아 있는 계단이 있는 출입구는 일반인들이,

그리고 멀리 양쪽끝의 계단이 없는 두 개의 문으로는

코끼리 부대와 기마 부대인 주력군이 출입할 수 있도록 군사용으로 활용되었다.

 

 

 

고프라 중앙 문을 통과하는 여행자들~

 

오늘은 그대들이 왕이로소이다.

 

 

 

고프라 좌,우의 통로 풍경~

 

 

 

중앙 문을 통과해 들어가면

중앙 신전을 향해 넓이 9m, 길이 350m의 긴 통로를 또 걸어야

우리는 신들의 세계와 마주할 수 있다.

 

통로 중앙 양쪽에는 대칭으로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서쪽을 바라보고 있는 앙코르 왓의 사원'

 

 

 

 

지금도 계속 복원공사 중인 사원~

 

높이 약 65m의 본전 중앙탑을 중심으로 5기의 당탑이 자리하고 있다.

기하학적인 이 구조는 힌두교의 우주관을 나타낸 것으로

5개의 첨탑은 힌두교에서 말하는 세계의 중심이자 신이 살고 있는

수미산의 다섯 봉우리를 나타낸다.

 

 

 

 

 

 

 

지상계와 천상계을 이어준다는

 머리 일곱달린 뱀인 '나가(물과 보물의 신)'형상

 

 

 

현지 가이드와 함께 다니던 우리의 카메라맨인데

이름을 '1달러'로 불렀다.

이렇게 따라 다니며 찍어준 사진을

나중에 한장에 1달러를 받는다고 부쳐진 이름.....ㅎㅎ

 

 

 

'복원공사를 한 도서관 건물'

 

보기에도 완전히 차이가 나는 공사 흔적이다.

세계 최대의 유적지, 이렇게라도 오래오래 남겨야 하지 않겠는가?

 

 

 

유네스코의 지원과 일본의 기금으로

복원공사을 한 도서관 건물을 색으로 표시해 놓았다.

 

 

 

도서관 건물~

 

 

 

'앙코르왓의 포토 존'

 

연못에 비친 앙코르 왓의 멋진 반영 풍경도 상상하며 왔었는데

물결을 보시면 알겠지만 바람이 좀 있었고, 시간대(오전10시)도 좋지 않았는지

반영으로 보이는 수채화 같은 앙코르 왓은 볼 수가 없었다.

이른 시간이나 일몰 시간대가 좋지 않을까? 싶다.

 

 

 

'앙코르 왓'

 

앙코르 왓은 뛰어난 건축물로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사원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없기로도 유명하다.

 

학자들 사이에서도 사원인지 무덤인지 건축용도를 싸고 많은 논란이 되었고

캄보디아 전설에 의하면 이 곳은 원래 왕궁이었으며, 

왕의 사후에는 묘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남편의 인증 샷'

 

 

조르쥬 세데스(프랑스 극동학원소속)에 의하면

앙코르왓은 비슈누 신에게 바쳐진 신전이었으나 수리야바르만 왕의

사후에는 왕의 묘가 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설에 의하면 앙코르 사원의 대부분이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 데 반해,

앙코르 왓은 서쪽을 바라보고 있어 그 이유로 묘지라는 설도 있다.

 

 *도움말:캄보디아 여행자클럽

 

 

중앙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40m의 연못이 북쪽과 남쪽에 하나씩 있는데

회랑의 부조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되다보니

북쪽의 이 연못으로 관강객들이 몰려든다.

 

 

 

저 건물은? 식당가 인가?

살펴보질 않아서리....

 

 

본격적으로 회랑과 신전을 돌아보기 전에

잡화점 앞 나무그늘에 앉아

현지 가이드가 사 준 저 코코넛으로 갈증들을 달래고

아픈 다리들을 잠시 쉬게 했다.

 

 

 

요렇게 낯 간지러운 짓도 하면서....ㅎㅎ

 

 

 

 

 

 

 

야~일몰도 보고 싶은데...아쉽다~

 

 

 

 

 

셔츠나 바지들은 4~5달러면 하나씩 사 입을 수 있었다.

그런데 바지는 예전 청바지에 물 빠지듯이

끊임없이 물이 빠지니

 절대로 사지말라는 가이드의 말씀~

 

가격도 싸고 디자인이나 색이 고와

나도 야간 시장투어 때 셔츠랑 쪼리?를 사서 입고 다녔는데

다들 옷이 너무 예쁘다고 한마디씩 하셨다는....ㅎㅎ

 

 

 

 

 

 

먼 길 돌아서.... 이제 저 천상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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