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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캄보디아(앙코르왓)

[캄보디아,앙코르왓]3,'무지개다리'에서 만난 캄보디아 신혼부부들~

by 신록둥이 2012. 2. 20.

 

 

 

'앙코르 왓(Angkor Wat)'1

 

수리야바르만 2세(1113~1150)가 

힌두교의 3대 신 가운데 하나인 비슈누 신에게 

건립해 받쳤다는 '앙코르 왓'

 

인간세계에서 신의세계로 들어가는 '무지개다리',

그 돌다리 위에서 갓 결혼한 캄보디아 신혼부부들을 만났다.

 

 

 

'갓 결혼한 신혼부부'

 

와~아름다운 신부와 신랑인데,

신랑도 저래 고운 핑크색의 예복을 입네? 

신랑예복은 대여한 듯 오늘 만난 신랑들의 옷이 다 커보였다....ㅎㅎ

 

 

 

신부 들러리들과 앙코르왓으로 들어가는 화려한 행렬에

모두 신기한 듯 쳐다본다.

 

 

 

'앙코르왓의 서쪽 출입구 풍경'

 

 

 

인간세계에서 신의세계로 들어가는 '무지개다리'와 '해자' 풍경~

 

 

 

앙코르왓은 둘레가 5,6km, 폭 190m의 큰 해자와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들어가기 전에 이곳 보리수 나무 그늘 아래서

현지 가이드로부터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들었다.

 

 

 

보리수 잎을 들고 설명을 했는데....

뭔 얘기를 했는지는 기억에 없네?....ㅎㅎ

 

 

 

이 나무가 보리수 나무인데, 굵기를 보니 세월이 꽤 되어 보인다.

석가모니가 보리수 나무 아래서 깨닭음을 얻었다던

그런 보리수 나무인가?

 

 

 

멀리 신혼부부가 들러리들인 친구들에게 둘러쌓여

신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다.

 

 

 

우와~또....

 

예복 색상은 남녀같이 맞춰서 입나부다.

하의는 남녀구분이 없이 요상?하게 꼬아올린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 우리때만 해도 

예식 끝나고 신혼여행 가기전에 양쪽 친구들과 뒤풀이로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했었다.

 

이곳도 아마 그런 의미가 아닐까?

 

 

 

 

 

 

해자 벽 주위의 다양한 풍경들~

 

 

 

 

 

 

 

 

 

 

유럽의 어느 멋진 공원풍경을 보는 것 같다.

 

 

 

 

 

신의 세계로 향하는 돌 다리,

길이 250m, 폭이 12m인 '무지개다리'다.

옆의 해자는 인간의 세계와 신의 세계를 가르는

경계의 의미를 가진다고....

 

 

 

오잉~노홍철씨 닮았다....ㅎㅎ

 

 

 

고맙게도 요렇게 우리 일행의 기념촬영 모델도 되어 주어서....

 

 

 

나도 이렇게 활짝 웃는

캄보디아의 전통 결혼예복을 입은 

신혼부부의 아름다운 사진을 가까이서 담을 수 있었다.

 

저 예복의 색도 곱지만 번쩍번쩍하는 황금색의 악세서리들에도

눈길이 확 쏠린다.....ㅋ 

 

 

 

 

 

어제 KBS TV프로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씨엠립 편에서

이 곳 캄보디아의 결혼식 장면이 나왔었는데

피로연 음식도 그렇고 참 소박했다.

 

하객들은 선물을 하나씩 준비해서 결혼식에 참석하고

신랑 신부는 하객들이 뿌려주는 꽃가루를 맞으며 입장해서

부모님께 꽃다발을 바쳤다.

키워주신 은혜에 대한 보답인가?

 

또 신랑 부모는 신부 부모에게 예물을 받쳤다.

모계사회의 영향이라는데, 

결혼해서 여자들이 가족들을 다 먹여살려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야~꽃다발이 참 예쁘다.....ㅎㅎ

 

 

지상계와 천상계를 어어 주는 역할을 한다는 머리 1~7곱달린 뱀인 '나가'

 

'나가'는 반은 인간, 반은 뱀의 모습인데

완전한 인간 또는 뱀의 형태를 취할 수 있다고 한다.

물(강,호수,바다,우물)과 보물의 수호신으로

불교에서는 수문장으로 표현된다.

사원 입구부터 앙코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형상이다.

 

이제 900년 전 고대 크메르왕국이 건설한 힌두교 사원인 앙코르 왓, 

그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이어서 계속.... 

 

 

*도움말:다음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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