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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2012년3월)/헝가리

마법의 성 같은 '어부의 요새'와 화려한 모자이크지붕의 '마차시성당'

by 신록둥이 2012. 5. 21.

 

 

 

 

모자이크 지붕이 화려한 '마차시 성당'

일곱 꼬깔성의 '어부의 요새'

 

 

'성 이슈트반 기마상'과 '어부의 요새'

 

 

 

 

 

계단을 오르면서부터 보이는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마차시성당과 꼬깔모양의 요새 풍경들이 '마법의 성' 처럼  우리를 매료시킨다.

 

 

 

 

 

 

 

뒤돌아 두나(다뉴브)강변을 바라보자

뽀족탑의 '칼빈성당'과 건너편에는 아름다운 고딕양식의 '국회 의사당' 건물이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듯 멋지게 서 있다.  

 

 

 

 

좌측의 '아치형 출입문'

 

 

 

아치형 출입문에 조각된 조각상들....

 

 

 

좌측의 아치형 문을 들어서면

헝가리 초대 왕이었던 '성 이슈트반' 청동기마상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성 이슈트반 기마상'과 '어부의 요새'

 

'어부의 요새(Halaszbastya)' 일곱개의 탑은

896년 카르파티아 분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광활한 평원에 정착했던

 마자르 일곱부족을 나타낸다고 한다.

 

일곱개 꼬깔모양의 저 뽀족탑들은 테라스와 회랑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테라스로 오르는 중간중간 요금이 부과되어 다 올라보진 못했다.

또 일곱개의 마법의 성도 한꺼번에 앵글에 담기는 어려웠다.

앞의 탑에 뒤의 탑들이 가려서....

 

 

 

고딕양식의 '마차시(마차슈) 성당'

 

마차시(마차슈) 성당(Mátyás templom)의 정식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지만,

이곳의 남쪽 탑에 마차시 후냐디(1458~1490)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마차시 성당'으로 불리게 되었다.

합스부르크 황제인 카를 4세의 대관식을 포함하여 3번의 대관식이

거행되어 '대관식 교회'라고도 부른다.

 

 

 

 

'어부의 요새' 오르는 계단~

 

 

 

'어부의 요새'에 올라서 담은

강렬한 인상을 주는 성당의 모자이크 지붕,

베엔나 '슈테판사원'의 모자이크 지붕보다 색이 훨씬 밝고 아름다웠다.


 

성당은 14세기 후반에 화려한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조된 것으로서,

1479년에 마차슈 1세에 의해 대개축, 높이 80미터의 첨탑이 증축되었고

19세기 후반에 광범위하게 대개축이 또 이루어졌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지막인 황제 카를 1세를 포함하여,

거의 모든 역대 헝가리 국왕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행해졌을 뿐만 아니라,

마차시 1세의 2번의 결혼식도 이곳 성당에서 거행되었다.

 

 

 

 

 

'마차시(마차슈) 성당(Mátyás templom)'

 

마차시 성당은 16세기에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를 받으면서

이슬람사원인 모스크로 사용되었다가

17세기에는 다시 가톨릭 교회가 되었고,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기 때문에

이슬람적인 분위기와 카톨릭적인 분위기가 혼재되어 있는 곳이다.

 

 

 

 

어부의 요새 테라스~

 

이 요새는 왕궁 언덕 동쪽면을 따라 180m 길이로  

1899년에서 1905년 사이에 지어졌다. 

헝가리 애국정신의 한 상징으로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데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

중세에는 어부들이 도나우강에서

왕궁 지구에 있는 어시장으로 가는 지름길로 사용하었다.

 

*도움말: 네이버검색

 

 

 

요새 테라스 오르면 

중세의 도시같은 부다페스트의 아름답고 화려한 건축물들이

눈 속으로 빨려 들어 오고....

 

 

 

아치형 우측 출입문과 '어부의 요새'

 

하얀 석회암의 뽀족한 요새 건축물들이

마법의 성인양 부다 도심 언덕에 우뚝 솟아 무한 매력을 발산한다.

 

 

 

 

 

 

 

 

 

 

 

 

 

 

 

 

 

 

 

 

 

우뚝 솟은 '성 이슈트반 성당'

 

다뉴브 강변의 모든 건축물들은 도시미관을 이유로

저 이슈트반 성당보다 더 높이 지을 수 없도록 규제받는다고 한다.

 

 

 

 

견고한 외벽의 성채와 성당의 부속건물들~

 

 

 

 

 

교회건물 유리벽에 비친 '어부의 요새'

 

 

 

 

 

 

반으로 접은 데칼코마니 같다.

 

 

'어부의 요새' 아치형 문과 아름다운 계단 길

 

화려한 모자이크가 있는 마차시 성당도 아름다웠지만

'마법의 성' 같은 어부의 요새 테라스에 올라 보는 두나걍변의 아름다운 전경은

 겔레르트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던 전경을 

줌으로 당겨 눈 앞에서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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