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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2012년3월)/헝가리

헝가리,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도나우강,두나강)'을 유람선으로....

by 신록둥이 2012. 5. 30.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An der schönen, blauen Donau)'

이바노비치의 '도나우강의 잔 물결(Donauwellen Walzer)'먼저 생각나는

도나우강(다뉴브강,두나강)을 유람선으로 잠시 둘러 보았다.

 

 

 

'다뉴브 강[the Danube ]'

 

강변 멋진 풍경들의 '칼빈 성당(왼쪽')과 '성 안나(오른쪽) 성당'

 

 

예전 서쪽 구부다와 동쪽 페스트 구분의 중심이었던 이 두나(다뉴브)강을

유람선으로 잠시 둘러보면서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아 본다.

 

 

마르기트 다리를 지나면서....

 

 

'도나우(두나, 다뉴브)강'

길이 약 2,850km, 유역면적 약 81만 6000㎢이다.

영어로는 다뉴브(Danube), 체코어로는 두나이(Dunaj),

헝가리어로는 두나(Duna),

세르비아어·불가리아어로는 두나브(Dunav), 루마니아어로는 두너레아(Dunărea)로,

모두 라틴어 두나비우스(Dunavius)에서 유래한다.

 

 볼가강에 버금가는 긴 강으로,

본류는 독일·오스트리아·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

유고슬라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를 지나고,
빈·부다페스트·베오그라드 등 각국의 수도가 모두 그 본류 연안에 위치한다.

 

 

 

*지도사진과 도움말 네이버검색

 

도나우강은 알프스 북부의 해발고도 1,000m 미만의

독일 슈바르츠발트 산지에서 발원하여

빈까지는 산지하천으로, 깊은 하곡(河谷)을 형성하면서

바이에른 지방을 동쪽으로 흘러 오스트리아로 들어가 이곳에서 인강(江)을 비롯하여

잘차흐 ·엔스 등 알프스에서 발원하는 여러 지류의 물을 모아,

체코·슬로바키아와 헝가리의 국경에서 남하하여

헝가리의 평야를 적시고,

 

이어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의 국경을 동쪽으로 흐르다가 북상하여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 일대 길이 약 300km,

면적 4,300㎢에 이르는 대삼각주를 형성하고 흑해로 흘러든다.

 

 

 

 

 

 

 

친구들과 커피도 한잔씩 하면서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국회의사당'

 

 

좀전에 다녀 온

마차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가 언덕으로 아름답게 앉아 있다.

외각에서 보이던 헝가리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부다페스트의 고풍스런 건축물들.....

 

 

 

세체니다리와 부다왕궁

 

 

 

'부다왕궁'

13세기 몽고 침입 이후 방어를 위해 부다의 언덕에 지어졌는데

지금은 국립 미술관과 도서관, 역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겔레르트 언덕의 헝가리판 '자유의 여신(남신)상' 아래로는

오스트리아 황후을 위한 '엘리자베스(씨씨)다리'와

멀리로 보이는 초록색의 다리가 오스트리아 황제를 위한 '자유의 다리'다.

저곳까지 돌아 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이곳에서 유턴을 했다.

 

 

 

 

 

 

 

 

 

 

 

 

'세체니 다리'

 

 

흐리고 바람불던 날씨 탓인가?

  친구들 얼굴들이 왜 어두워 보일까?....사이비 사진사 탓?인지도....

 

 

 

 

 

 

 

 

 

 

 

 

 

 

 

 

 

두나강변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건물이

이 국회의사당 인 듯....

 

 

'국회 의사당'

 

1885년부터 1902년 사이에 네오 고딕양식으로 건설된

건물 내부에는 수백개의 방이 있는데,

커다란 돔 아래의 공간을 중심으로 정면 좌측으로는 국민 회의장이

우측으로는 대 회의장이 있다.

앞의 광장에는 헝가리의 영웅 코슈트(Kossuth)와 라코지(Rakoczi)동상이 서 있고,

건물 벽에는 역사적인 인물, 역대 국왕 등 90개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고.....

 

 

 

 

 

 

 

 

야~이 사진, 친구 남편이 보면 안되는데?....

저 체코인인 운전기사....울 친구가 저래 좋단다.....ㅎㅎ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람선으로 둘러본 두나 강변 풍경은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으면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은, 그리고 잔물결이 고요히 흐르는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이었다.

다만 아쉽다면 저런 아름다운 다리 위를 걸어보지 못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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