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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2012년3월)/헝가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1박한 'HOTEL HUNOR'와 주변풍경

by 신록둥이 2012. 5. 12.

 

 

 

 

'헝가리 부다페스트' 의 외각인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였다.

 

 

우리가 묵은 3성급 호텔, 'HUNOR'

 

 

 

비엔나에서 헝가리로 이동하며 담은 사진들~

 

 

 

해가 질 무렵 안개인지? 연기인지?....

마을을 뒤덮었다.

 

 

 

 다음날 프라하로 가면서 담은 헝가리의 시골 풍경~

 

산 등성이로 펼쳐진 가옥형태부터 달라 보이는 헝가리다.

시골 쪽은 거의가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집들이....눈에 많이 띈다.

 

 

 

수평선 끝으로 기울고 있는 헝가리의 해님~

 

 

부다페스트에서 맛없는 '굴라쉬'로 저녁을 먹고

'겔러르트언덕'에 올라 부다와 페스트을 이어주는 '세체니다리'가 있는

 다뉴브 강을 내려다 보며 황홀한 야경을 감상하고

호텔로 들어왔다.

 

 

 

참 작고 아담한 방이었다.

TV도 앙증맞은 것이 벽에 달려있고 오래된 침대 두개와

책상 하나가 달랑....욕실도 작아 담지도 않았다.

 

여행다니면서 메트리스 불편해서 잠 설쳐보긴 여기가 처음이다.

보통 메트리스와 솜들이 좋아 그런지

   베개도 이불도 메트리스도 편안했었는데....  

 

 

 

 

창으로 내다 본 호텔주변 풍경들~

 

멀리 언덕으로도 집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그래도 단독으로 보이는 이곳은 부자동네인듯~

 

 

 

한쪽은 아파트들로 빼곡~

 

 

오며 가며 본 헝가리의 주택단지들에는

한 동이 엄청나게 길고 엄청나게 많은 가구들이 입주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곳도 인구가 꽤나 많은 모양이다.

 

 

 

 

 

 

 

외각이라 그런지 호텔의 전체 평수는 꽤 되는것 같은데

룸은 참 작게 만들어 놓았다.

 

7시부터 아침 식사 시간이라

6시 30분경, 우리는 호텔주변 산책에 나섰다.

 

 

지붕의 구조만 다를뿐 우리의 거리랑 비슷하다.

 

시간이 많지않아 멀리 나가보진 못하고

조금 걷다가 되돌아 온다.

 

 

 

아래 좌측사진은 우편함과 잡지꽂이~

 

여행다니며 참 부지런 많이 떨었다.

저 이른 시간대에 친구들이랑 동네 산책을 매일하고....ㅎㅎ

아!! 그립네 그려....

 

 

 

 

 

 

벽돌 굽는 주인장이 사는 집인가?

 

밖을 내다보고 있는 저 개를 보니

 아라치님 집의 셔무할배가 생각이 나네~

 

 

 

호텔 로비의 중앙 돔 부분인데 사진이 요 모양이다.

 

 

 

식당 풍경~

같이 투숙한 러시아인들이 먼저 식사를 하면 음식을 아주 아작을 내버리니까

10분 먼저 들어가서 먹어라고 인솔자님이 귀뜸을하셨는데

정말 그 러시아인들....늦게 들어와서는

줄도 안 서고 새치기에 음식들을 다 접수해 버렸다.

 

우리는 지루하게 줄서고 있는 동안

늦게 온 러시아인들은 자리부터 잡고는 새치기로

음식을 다 싹쓸이 해가는 바람에 음식 다시 리필할때까지 기다리고

난 지루해서 줄서서 커피까지 마시고....우씨....

 

 

 

 

들어가면서 담은 사진이라 아직은 텅 비어 있다.

 

 

 

 

 

조촐한 친구들 식탁~

 

러시아인들은 접시들에 음식들을 완전 쌓아놓고 먹더만

인증 사진이 없네~

 

 

 

나도 겨우 박박 긁어서 샐러드도 한 접시 담고

약올라 빵도 몇 개 챙겼다....다 먹지도 못하면서....

 

나중에 우리 인솔자님,

러시아인들도 대단했지만 우리 한국팀도 음식싹쓸이에 한몫 단단히 하더라는 소릴

주방측으로 부터 들어단다....ㅋㅋ....경쟁심에....

 

사실 우리 체코 운전기사인 로베르토는

식당에 왔다가 텅빈 빵바구니와 음식접시들을 보고 큰 소리로

주방에다가 화을 내고 있었다.

라면이라도 드리려고 가지고 내려왔더니.....음식은 다시 리필되었던데,

로베르토는 보이지도 않고....성질머리 하고는....

 

 

 

음식은 그런대로 다 맛이 있었다.

옆 테이블의 에그 스크램블도 얻어먹고....늦게 오신 저 분들은

샐러드가 동이나 못 담아오셔서 내것을 좀 드렸다.

 

여러가지 에피소드로 아침부터 우리를 열받게도 즐겁게도 한

러시아인들은 우리들의 입방아에 한동안 올라야 했다....그 덩치들 유지하려면

많이 먹긴 해야것다고....그래도 차례는 좀 지켜주라?.....

 

 

 

조용한 주택가 풍경~

 

아침부터 요란하게 시작된 오늘 헝가리의 일정은

'영웅광장'과, 어젯밤 야경을 감상한 '겔러르트 언덕'을 다시 오르고,

마차시 성당이 있는 '어부의 요새'와 '다뉴브강의 유람선'도 잠시 타보고, 그리고 

'성 이슈트반 성당'을 마지막으로 프라하가 있는 '체코'로 향한다.

헝가리 건국을 기념해 만든 '영웅광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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