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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짜릿한 스릴과 아름다운 비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정선 스카이워크

by 신록둥이 2012. 7. 18.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교감의 다리, 정선 '스카이워크(sky walk)'

 

 

 

'스카이워크(sky walk)'

 

동강과 한반도 지형을 닮은 밤섬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정선의 그랜드캐년?...

 

 

 

 

둥근 원 안이 정선에서 우리가 돌아 본 여행 코스이다.

가봐야 할 곳은 많았지만

다음에 남편과 다시와서 둘러 보려고 

몇 곳은  남겨 두었다......ㅋ 

 

 

 

'화암동굴(다음에 포스팅)'은 나름 테마형 동굴로

잘 꾸며놓았지만 동굴이 깊다보니 

가파른 계단들이 많아

 노약자분들은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 할 만큼 위험해 보였다.

아마 매표소에서 충분한 설명이 있으리라 본다. 

 

 

 

 

 

스카이워크는 무료,

저 매표소는 짚와이어 매표소이다.

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 여량면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정선역 근처의 '아라리촌'을 잠시 들린 다음

저녁 먹기전 식당 근처에 있던

이 스카이워크를 찾았더니 유리문이 굳게 닫혀있다.

해서 우리는 저 유리문 밖에서

사진만 한장 담고, 다음날 다시 이 변방산을 올랐다.

 

 

 

주소: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7길 34

전화:033-563-4100

정선 아리힐스(스카이워크,짚와이어) 바로가기:http://www.ariihills.co.kr/

 

 

 

 

 

 

 

 

가든 '성마령'

 

스카이워크가 있는 변방산에서 내려와 저녁을 먹으려고

숙소 근처 곤드레 나물밥집으로 왔다. 

 

 

 

 

마당에는 이렇게 곤드레 나물들을 한가득 말리고 있다.

 

 

청년들인 우리 아들들, 곤드레 나물밥으로는 모자랄 것 같아

곤드레 불고기도 2인분 추가했다.

 

 

 

 

'곤드레 나물밥'과 '곤드레 불고기'

 

 

 

여러가지 찬들~

 

 

 

곤드레 불고기~

 

 

 

곤드레 나물밥인데

나물은 말린것과 생나물을 섞어서 밥을 지었고,

김은 생김을 따로 주지않고 조미김을 잘라서 밥위에 올려 내 왔다.

 

 

 

 

나물밥 양념으로 나온 간장과 강된장,

두가지 중 조금씩 넣어 비벼 먹음 색다른 두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서울에서 먹던 맛보다는 좀 못했지만

 마당 한켠에서 말리던

정선의 청정 곤드레 나물이겠거니 생각하니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곤드레 돌솥밥, '성마령' Tel:033-562-0055

 

 

 

'달맞이꽃'

 

 

다음날 다시 찾은 스카이워크,

 

지난달 6월23일, 레일바이크에 이어

정선의 또 다른 명물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일

동강의 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스카이워크(Sky Walk)'와 신개념 익스트림

 스포츠인 '짚와이어(Zip-Wire)'가

해발 861m인 변방산인 이곳에 문을 열었다.

 

 

 

 

아찔한 U자형의 유리 전망대~

 

변방산 819m 높이에

강화유리로 설치된 이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와~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유리바닥 아래로 까마득히 내려다 보이는

비경도 아름답지만

일단 겁부터 덜컹 나서 옆의 철제 손잡이를

완전 꼭 잡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이때는 날이 가물어 강물은 적었지만

한반도 지형의 저 밤섬을 감돌아 흐러는 동강과 물돌이마을이 있는

아름다운  풍경은 정말 비경이었다.

 

 

 

 

 

 

바닥의 강화유리 보호를 위해 입구에 준비되어 있는

덧신을 신고 들어와야 하는데

그냥 마구 들락거렸는지

개장한지 얼마 되지않은 스카이워크의 강화유리 바닥이 

벌써 많이 긁혀 좀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다.

 

 

 

 

큰 키를 이용 아들이 유리칸막이 위로 찍은 사진~

 

내 키에 비해 전망대 안전 유리칸막이가 너무 높다보니

사진이 유리에 반사되어 그림이 별로라

작은 아들 큰 키를 이용 유리칸막이 위로 몇 장 찍어랬더니

이렇게 깨끗하게 잘 나왔다.

 

사실 천 길 낭떠러지 투명유리 위에 서 있으려니

오금이 저려와 카메라 잡고 있는 것이 무섭기도 했다....ㅋ

 

 

 

 

투명유리 아래로 아찔하게 보이는 동강 줄기~

 

다리가 후덜덜.....

 

 

 

전망대에서 폰으로 담은 풍경~

 

 

올록볼록한 산들과 섬을 휘감아 흐르는

동강의 물줄기가 아름답게 조망되는 스릴만점의 스카이워크,

오전 이른 시간대라 전망대에 사람도 많지 않았지만

나는 오래 서 있지 못하고 나와야 했다.

유리바닥으로 보이는 아찔한 전망에 현기증이 날 것 같아.....

 

 

 

이 동강줄기를 따라 내려가면

영월에도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이 있는데

언제 그 곳도 가 보고 싶다.

 

 

 

 

 

 

오늘이 6월 27일, 

정선 5일장(매월 2,7,12,17,22,27일)날이라 그런가?

어른신들도 많이 오셨다.

 

 

 

아담한 주차장~

짚와이어를 타실 분들은 셔틀버스로 이곳으로 오른다.

 

 

 

도로 주변 벌목 중....

 

 

짚와이어 타는 곳~

 

우리집 두 아들, 이날은 날씨가 추워서 그랬는지

 안 타겠다고 해서 그냥 왔는데 이제사 조금 후회되는 모양이다.

다음에 타면 되지 뭐.....

 

 

 

국내 최초로 설치된 이색체험 전망대인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가 있는 정선 변방산,

5일장이 열리는 정선읍과도 가까워 잠시 들려

스릴을 만끽해 볼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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