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유럽(2012년3월)/체코

[체코,프라하]천년 역사의 상징 프라하성과 성 비투스 대성당

by 신록둥이 2012. 7. 23.

 

 

 

'체코 프라하(Praha)'

 

보헤미아 왕국 천년의 도시 그 역사적 상징인

'프라하성(Prague Castle)'과

 '성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

 

 

'프라하 성(Prague Castle)'

 

처음 건설할 당시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13.4세기에는 고닥양식이 첨가되고 1526년 합스부르크왕가가 이 지역을

지배하면서 다시 르네상스 양식이 도입되었다.

 

 바로크시대인 1753년부터 1775년 사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기까지 900여년이나 걸려 완성된 프라하성은

지금은 유럽에서도 중요한 역사적 평가를 받고 있는 곳,

현재는 내부장식과 정원을 정비해 1918년부터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고 있다.

 

 

 

 

 

 

프라하 성 가는 길, 시내 풍경~

 

 

'프라하 驛'

 

 

 

 

들어가면서 담은 프라하성 내에 있는

성 비투스(비타) 대성당~

 

 

근위병들이 서 있는 프라하성 후문 풍경~

 

우리는 성 후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나갔다.

 

 

프라하성 제2정원,

저 앞 국기가 걸려있는 곳이 대통령 관저인데

 국기가 걸려 있으면 지금 대통령이 있다는 뜻이라고.....

흰색의 벽이 둥근 건물은 聖십자가 성당이다.

 

 

 

 

프라하성의 대통령 집무실과 바로크식 분수가 있는 제2정원,

 

이곳이 영화 미션임파서블4에서

모스크바 크렘린궁으로 나왔던 그 장소이다.

 

 

 

     미션 임파서블4, 고스트 프로토콜(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2011), 사진 영화장면 캡처

    

영화에서 크렘린궁으로 나왔던

프라하성 내의 대통령집무실과 분수, 聖십자가 성당이

있는 제2정원인....영화 속 장면.....

 

 

     미션 임파서블4, 고스트 프로토콜(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2011), 사진 영화장면 캡처

 

에단과 벤지가 크렘린궁으로 잠입하는 장면인데

이 영화 장면을 캡처하느라 

지난번에 또 봤었는데 그래도 재미있었다는....

그런데 주인공이었던 톰크루즈가 얼마 전 이혼을 했다고.....에구....???

 

인생에는 참 정답이 없는 것 같다.

각자 처해있는 현재의 상황에 따라 답을 얻으며 살아갈 뿐...

 

 

 

     미션 임파서블4, 고스트 프로토콜(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2011), 사진 영화장면 캡처

 

 

'성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

 

프라하성 중앙에 자리한 신고딕양식의 성 비투스 대성당,

길이 124m에 폭 60m, 천장 높이 33m, 첨탑 높이 100m에 이르는 성당 전체를 다

담기에는 광장이 넓지않아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성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

 

성당의 기원은 925년, 벤체슬라우스 1세(바츨라프) 공작이

신성 로마 제국 황제로부터 받은 성물인

성 비투스의 팔을 보관하기 위해 교회를 지으면서 시작되었다고....

 

 

 

 

섬세한 조각들의 성당 정문~

 

 

 

'성 비타(Sv.Vita)대성당'

 

반갑게도 '성 비투스(비타) 대성당'이라고 한글로

안내판 표기가 되어 있었다.

 

 

 

'성 비투스 대성당 내부'

 

 

 

'성 비투스 대성당'

 

성당의 아치형 기둥과 천정은

독일건축가 '페터 파를러(Peter Parler)' 가족의 솜씨로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

 

 

 

성당 내부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성당 안쪽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기법의

스테인드글라스들로 장식되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알폰스 무하(Alfons Mucha)'가 제작한

아르누보 양식의 작품이라고 한다.

 

'알폰스 무하'는 유리위에 그림을 그려넣는 기법을 사용해

스테인드글라스를 장식했다.

 

 

 

 

 

 

와~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들이다.

 

동유럽 여러 성당을 돌아 보았지만

이 곳 스테인드글라스의 장식이 색감이 가장 화려하고

그림도 다양하며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았다. 

 

 

 

 

 

성 비투스 대성당의 네이브(nave),

 

입장권이 있어야 하는 성당 내부는 들어가지 않고

멀찍이서 담은 사진들이라 자세히 보여드리질 못한다.

 

 

 

정문 바로 위를 장식한 지름 10.5m의 ‘장미의 창’은

천지창조 이야기로 장식되어 있다.

 

 

 

구왕궁쪽에서 바라 본 '성 비투스 대성당'

 

르네상스식 첨탑과

바로크와 신고딕양식이 혼합된 다양한 양식의 성당 건축물이

언발란스하며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물씬 풍긴다.

 

 

 

 

아름다운 벽화로 장식된 성당 벽화~

 

성당 지하에는 감옥과 성요한 네포무크의 무덤을 포함 

역대 체코 왕들의 석관묘가 안치되어 있다.

 

 

 

구왕궁이 있는 '제3정원'

12C 보헤미아 왕이 머물기 위해 지은 궁이다.

 

 

 

 

제3정원, 말을 타고 용과 싸우는 '성조지 동상'

 

 

 

'프라하성 정문'

 

성 안쪽에서 흐라트차니 광장으로 나가면서 담은 사진이다.

 

 

제1정원의 '마티아스 문'

 

 제2정원에서 이 마티아스문을 통과하면 제1정원이고

앞에는 칼과 몽둥이를 든 무시무시한 거인의 석상이 있는 정문이다.

우리는 후문으로 들어가 성 비투스(비타)성당을 구경하고 정문으로 나오는 중이라

정문으로 들어가는 분들은 반대로 보시면 되겠다.

 

 

 

 

'프라하성의 정문(자이언트 게이트)'

 

지금은 대통령관저로 쓰이고 있는 프라하성 앞에서 

이 신록둥이 대신 친구가 인증 샷을.....

 

프라하성은 보이는 정문과 동문, 북문이 있는데

문을 지키는 위병들은 1시간마다 교대하고

매일 12:00에는 이 정문에서 화려한 위병 교대식을 펼친다.

우리는 시간이 맞지않아 보지 못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교대식 장면을 보기위해 이 정문

앞으로 모인다고 한다.

 

 

 

 

'프라하성의 정문(자이언트 게이트)'

이 정문은 1770년 오스트리아 함스부르크 왕조 스타일로 세워졌는데

게이트 중앙의 황금왕관은 왕조를 나타내고

거인들이 칼과 방망이를 들고

위협하는 석상은 힘과 권력을 상징한다.

 

성의 정문이 무시무시하군....ㅋ

 

 

원래의 석상들은 부식을 막기위해 다른 곳에 보관 중이며

지금의 이 석상들은 모조품이라고....

 

 

 

 

프라하성 정문앞의 '흐라트차니 광장'

 

광장 한 켠에는 체코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토마시 마사리크'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그 앞에는 항상

꽃바구니가 놓여 있고 옆에는 거리 연주자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대주교 궁전'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자르트의 집으로 나왔던 궁전이다.

장의사들이 죽은 모짜르트를 저 문으로

들고 나오던 장면이 생각이 난다.

 

 

이 프라하는 곳곳이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우리나라도 드라마인 '프라하의 연인'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엄청나게 찾는 곳 중의 하나가 되었다.

 

 

 

 

 

 

 

거리의 예술가들이 있는

영화속 한 장면 같은 낭만적인 도시 프라하.....

 

 

 

프라하의 몽마르뜨 언덕?

 

 

프라하성 앞 광장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전경'

 

까를교와 틴성당이 있는 구시가지와

오른쪽으로는 프라하의 신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날씨가 화창했으면 프라하의 전경이

더 아름답게 나왔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쉽군~

 

 

 

 

 

 

유명한 계단길이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촬영 장소였던 전도연집이 나오나?

아님 작가 카프카가 살았다는 황금소로?.....

 

 

 

까를교가 가까이 보이는 것을 보니

이 계단길로 또 걸어 내려 가 보고 싶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와서

가 보지 못한 구석구석을

손잡고 걸어 다니며 다시 돌아보고 싶다....

 

 

 

프라하성으로 밀려 들어오는 관광객들~

 

우리는 들어왔던 성의 후문길로 트램을 타기 위해 나가는데

 한 무리의 여행객들이 앞을 가로 막는다.

와~조금만 늦게 들어갔으면

어쩔뻔 했어?

 

낭만의 도시 '프라하 이야기' 계속....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