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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2012년3월)/체코

체코, 카를로비바리의 '파크호텔(Parkhotel)'과 아침 공원풍경

by 신록둥이 2012. 9. 24.

 

 

 

 체코, 카를로비바리'파크호텔(Park Hotel)'

 

온천 휴양지인 '카를로비 바리'에서의

온천수 시음을 끝으로

 체코에서의 여행일정을 모두 끝내고

마지막 숙박지인 외각의 아담한 '파크호텔'에 짐을 풀었다.

 

 

 

 저녁 식사 후 나온 후식인데

 메인 음식인 치킨요리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

 

 

 

 호텔 레스토랑 풍경~

 

 

황금공법으로 만든다는

 체코의 유명한 라거맥주를 생맥과 병맥으로 맛보았다.

 

 

 

 

 

 

호텔 레스토랑애서  저녁식사를 기다리는 일행들~

 

프라하 시내를 투어하고 카를로비 바리로 이동해서

입구에서 부터 온천마을을 왕복으로 걸었고,

또 이 호텔을 올라오면서는 관광버스가 오르지 못하는 좁은 길이라

여행가방들을 일제히 끌고서 150여m를 올라왔다.

해서 이제는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프고 완전 넉다운 상태...

 

그래도 이런 여행이 쭉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녁 식탁~

 

 

 

야채 스튜~

우리 입맛에 맞는 맛이라 모두 흡입~

 

 

와~ 밥 양은 엄청 많지만

보기에도 참 맛없어 보이는 요 치킨요리는

배들이 고팠지만 다들 남겼다.

 

 

 

 

맥주가 없었다면 무슨 맛으로 먹었을 꼬~

 

체코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체코의 라거맥주를 병도 생도 한잔씩 맛보았다.

맥주 이름?...

 

 

 

 

치킨스테이크와 요 달달한 후식을 안주 삼아....

이렇게 마지막 밤을 서로 아쉬워하며 라거로 뜨겁게 보내려고 했는데,

너무 지쳐있었던 관계로...난 일찍 자 버렸다.....ㅋ

 

다음 여행에는 더 재밋게 보내야지!!

 

 

 

 

다음날 아침 호텔 밖의 풍경~

 

도로가 좁아 호텔 앞까지 관광버스가 진입이 안 된다고 해서

 밤중에 몇 십 명이 여행 가방을 요란한 소리를 울리며

 호텔로 끌로 올라왔었는데,

 아침에 보니 주변에는 수영장과 공원녹지만 보여

그나마 미안한 마음이 좀 가셨다.

 

 

 

 

아담한 파크호텔 룸~

 

 

친구들 룸을 돌아다녀보니

 큰 룸도 있고 우리처럼 작은 룸도 있고....

방의 구조도 커텐도 제각각이다.

 

 

 

 

카를로비 바리의 '파크호텔'

 

도로 폭도 주차장도 이래 좁으니

 대형버스가 올라 올 수 없는 것은 당연~

 

 

 

공원에서 바라본 호텔 뒤의 풍경~

 

 

아침 식사 전 잠시 산책을 나왔더니

옆쪽으로 작은 호수가 보인다.

 

 

 

같이 아침 산책을 나온 친구들~

 

 

 

 

호텔 뒤 공원 산책로에 힘차게 흐르는 시냇물~

 

 

 

'호텔 주변의 호수풍경'

 

파크호텔 옆으로 넓직한 호수가...

뒤로도 공원에 힘찬 물줄기의 시냇물이 흐르고

이렇게 투명한 호수가 또 자리하고 있다.

 

와~이런 정도의 주변 풍경이라면 모든 것을 용서한다.

여행가방을 500m도 끌고 올 수 있지....ㅋ

 

 

 

 

투명한 호수속의 원앙들~

 

 

 

아름다운 아침 풍경에 좋아하는 친구들~

 

지금이 3월이라 그렇지

푸른 녹음의 계절이었다면 아마 더 멋졌을 것이다.

 

 

 

 

파크호텔 뒤, 호수가 있는 공원의 아침풍경~

 

 

 

 

 

 

 

 

 

우리는 이렇게 한 30분간

체코에서의 마지막 아침산책을 했다.

 

주택단지와는 거리가 있는 한적한 공원의 아침 풍경은

너무도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부터 힘차게 흘러내리는 계곡 같은 물줄기도

원앙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맑은 호수들도

체코에서의 마지막 우리의 아침산책길을 행복하게 했다.  

 

 

 

 

 

 

 

호텔 아침식사 테이블~

 

 

 

 

 

 

그렇게 훌륭한 아침 식단은 아니었지만

아침산책으로 좋아진 기분 탓에

맛이 꿀맛이었지 아마....

 

그런데 빵들은 왜 저리 많이 가져다 놓은 것이야?....ㅋ

 

 

 

우리는 또 150여 m을

 요란스럽게 여행 가방들을 끌고 내려와

버스에 몸을 실었는데,

아침 산책을 하지못한 친구 미현이는 버스 출발

체코 땅에서의 마지막 분위기를 혼자서 내본다.

 

독일 밤베르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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