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도

관악산 '연주암'도 화려한 가을풍경 속에 퐁당 빠졌다.

by 신록둥이 2012. 11. 1.

 

 

 

 

오색등보다 화려한

만추의 가을산 속 '연주암'

 

 

 

 '관악산 연주암'

 

 

 

 관악산 정상, 기암괴석 위에 아슬하게 자리한 연주대와

기상관측소를 들렸다가 연주암으로 하산하는 길인

이곳이 가장 화려한 단풍들로 유명하다.

 

 

 

 

 

 

 

 

 작년보다 올해는 이틀정도 늦은 날에

찾았는데도 이곳 정상부근의 단풍이 더 곱고 절정이다.

작년에는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서

낙엽이 더 많았었는데...

 

관악산을 처음 찾은 친구들,

연주대가 있는 관악산 정상의 멋진 풍경에 매료되고

절정인 단풍나무 숲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만추의 가을색이 절정인 '관악산'

사당동 지하철역에서 5.5km는 걸어야 이런

아름다운 가을산과 만난다.

관악산은 이렇게 정상을 밟아보지 않으면

참맛을 느끼지 못한다!

 

 

 

 

 

 

관악산 '연주암'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에서

고운 단풍을 밟으며 500m 정도 내려오면

조선 태종이 셋째아들 충녕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자

첫째 양녕대군과 둘째 효령대군이 찾아와 수행을 하였다는

연주암(관악사)이 자리하고 있다. 

 

 

 

우측 '효령각'에는

효령대군 영정(경기도 지방문화재 제81호)을 모셨다.

 

 

 

 

 

 

 

 

 

 

 

 

연주암 '대웅전'

 

고운 오색 연등도 화려한 가을 색에는 빛을 잃고 말았다.

 

이곳은 677년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연주암중건기' 등의 자료에는 
의상스님이 관악산에 의상대를 세우고 수행하였으며

그 아래에 관악사(연주암)를 창건하였다는 내용이 전하고 있으나

 현존하는 유물이라든가 의상관련 문헌 등에서

사실을 입증할 자료는 없다고 한다.

 

 

 

 

'요사채'

등산객들의 쉼터가 된 요사채 마루~

 

 

'관음전'

 

저 관음전 아래가 식당이라

 

혹 점심공양을 드실 분은 12시부터 2시 사이에 가시면 된다.

 

 

 

'7층석탑과 종각'

 

연주암의 문화재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

  대웅전 앞에 세워져 있는 이 7층석탑이다.

  전체 높이 3.2m인 이 탑은 전형적인 고려시대 석탑 양식을 계승한

  고려 후기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처마끝은 가볍게 위로 치솟았고 단아한 느낌을 주며

  균형감이 뛰어나 우수한 석탑으로 평가된다.

 

*도움말:연주암 홈페이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그런지

이곳보다 연주대의 좁은 암자에는 기도드리려는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올해 유난히 곱고려한

 가을산속,

연주암도 그 속에 퐁당 빠져있었다.

 

 

 

 

 

 

 

728x90